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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배경은 국회, 최순주는 송구스럽고 죄송한 말씀을 아니 드릴 수 없게 되었다며 운을 띄운다. 이에 [[김두한]]은 도대체 뭐가 송구스럽고 죄송하냐며 일갈하고, 유진산도 이에 동의한다. 최순주가 개헌안 표결의 결과를 제대로 알려드리지 못했다고 말하자, 여기에 [[조병옥]]이 말을 제대로 해보라며 다시 일갈하고, 신익희는 여기에 작게 동의한다. |
11 | 그러자 야당 의원들은 분개해서 들고 일어난다. 조병옥은 부결된 걸 가결이라고 번복한 만행을 자유당의 음모라고 소리치고, 이철승 의원은 최순주에게 이 나쁜놈아라고 소리치며 연설대로 달려가 최순주의 멱살을 잡으며 국회의장이 맞느냐고 묻고, 국회의원들을 향해 이건 엉터리라고 소리친다. 그 와중에 김두한은 지금 무슨 말 하고 있는거냐고 이해가 덜 된 모습을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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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분노한 국회의원들은 자신들의 명패를 투척하기 시작하고, 그 중 하나가 호위를 받고 퇴장하는 최순주의 머리에 맞기도 한다. 김두한 또한 최순주에게 엉터리 같은 소리 하지 말고 내려오라며 명패를 투척하지만, 이것이 실수로 조병옥에게 맞아버린다. 김두한은 뻘쭘해서 옆 의원의 멱살을 잡으며 분위기에 묻어가려 하지만… |
14 | >저 놈 끌어내!!! 당장 끌어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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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조병옥의 포효에 김두한은 헌병들에게 체포되어 재판장에 세워지고, 재판 결과 사형이 선고된다. 김두한은 이렇게 죽어선 안 된다고 읍소하지만 아무도 들어주지 않고, 마침 찾아온 조병옥에 의해 화형을 당해 사망한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폭발이 일어나면서 조병옥도 같이 사망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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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 결론으로 '''자나께나 불조심'''하자는 교훈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