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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맥주(麥酒, Beer)는 보리로 만든 술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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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설명 == |
8 | 보리를 홉(Hofpen)과 함께 발효시켜 만드는 곡물 베이스 발효주[* 라틴어 bibere(마시다) 유래설, 게르만어 beuwoz(보리) 유래설 등 여러 기원설이 있다.])는 보리로 만든 술이다. 연간 약 19억 헥토리터가 생산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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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설명 == |
11 | 보리를 홉(Hofpen)과 함께 발효시켜 만드는 곡물 베이스 발효주[* 맥주 순수령이라고 해서 맥주 원료를 보리, 홉, 물로 제한하는 법령이 반포되기도 했다.]이며, 도수는 소주에 비하면 낮은 편으로 일반적으로 4~5% 정도 된다. 흑맥주 같은 경우는 좀 더 높을 수도 있고 드물게 15% 이상 고도수인 것도 있다. |
13 | 고대 이집트에서도 마셨던 유서 깊은 술이지만 당시의 맥주는 초창기의 와인처럼 매우 걸쭉한 형태였다. 본격적으로 현재의 맑은 맥주가 된 것은 중세 유럽으로, 유럽의 토질이 좋지 않아 물에 석회가 많았으므로 맥주 양조가 가톨릭 수도원 중심으로 발전하였다. 하지만 맥주는 도수가 낮아서 쉽게 균이 번식하여 상한다는 단점이 있었고, 도수를 높여 균 번식을 막는 방법과 방부제 역할을 하는 홉을 넣는 방법 중에 후자가 선택되었다.[* 홉 이전엔 그루트가 쓰이기도 했다.] 그래서 맥주에서는 홉 특유의 쓴맛이 난다. |
25 | == 트리비아 == |
26 | 맥주의 거품은 맥주가 공기와 접촉하여 산화되는 것을 막아주고, 탄산이 급격히 빠져나가는 것을 늦춰주며, 맥주의 향을 가두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적당한 거품은 맥주의 맛을 유지하는 데 중요하다. 반대로 "김빠진 맥주"는 탄산이 날아가 청량감이 사라지고, 맥주 본연의 (때로는 좋지 않은) 향미가 두드러져 맛없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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