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키메키 대전 (편집)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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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세 ==
도키메키대전은 앞서 설명했듯 기본적으로 동인 게임으로, 베이스가 되는 도키메키 메모리얼의 원 제작사인 [[코나미]]에서 제작한 정식 작품이 아니라 동인 제작사인 ‘소프트하우스TMK(통칭 그냥 TMK)‘라는 곳에서 제작한 동인 게임이다. 때문에 정식 패키지가 아닌 동인 패키지만 존재하며, 수량도 매우 적어 현재는 구하려고 해도 정말 구하기 힘든 게임이 되어버렸다. 서양쪽에도 정식으로 발매된 적은 없으나 네트워크로 퍼져나가 ‘Chick Fighter’ 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다.

동인 게임인 탓에 공식적인 루트로 구해본 사람은 국내에나 해외에나 거의 없다시피 할테지만, 한창 불법복제가 횡행하던 시절에 나와서 한국에서도 BBS 등을 통해 수많은 사람들이 즐겨본 추억의 게임이 되어버렸다.

공식적으로는 제목이 비슷하긴 하지만 도키메키 메모리얼과 아무런 상관이 없는 게임이다. 그냥 어디선가 본듯한 캐릭터들이 나와서 격투를 하는 게임이라는 설정. 하지만 도키메키 메모리얼의 등장인물들과 표시되는 ‘이름‘만 틀릴 뿐 생김새나 특성 등은 그대로 따르고 있다. (성도 그대로 쓴다)

이름이 더더욱 비슷하긴 하지만 '도키메키 메모리얼 대전 퍼즐다마‘와는 더더욱 아무 관계가 없는 게임이다.

게임은 기본적으로 도키메키 메모리얼의 엔딩에서 주인공에게 고백의 편지를 남기는 여성 캐릭터를 결정하는 내용으로, 결투에서 승리한 히로인이 주인공에게 고백의 편지를 보낸 것으로 결정된다는 충격적인 설정이 압권. 전 캐릭터를 쓰러뜨리고 승자가 되어서 전설의 나무 아래로 달려오는 주인공을 맞이하는 모습을 보면 왠지 도키메키 메모리얼의 내용이 진짜 이런 것일지도 모른다는 착각마저 들게 된다.

발매 기종은 샤프 [[X68000]]과 윈도우95 두 플랫폼으로 발매가 되었으며, 기본은 X68000으로 만들어지고 나중에 윈도우95용으로 이식되었다. 퀄리티는 양쪽이 거의 동일하다. 윈도우판의 경우 DirectDraw 기능을 쓰는 관계로 DirectX2 이상의 버전이 설치되어있어야만 실행이 가능하다.

해상도가 상당히 낮은 것(오리지널이 256×256 해상도)을 제외하면 캐릭터의 그래픽이나 액션 조합, 밸런스 등이 의외로 프로 게임 못지않게 잘 만들어져 있다. 게다가 도키메키 메모리얼 특유의 캐릭터 특성도 잘 녹여넣어서 원작의 팬도 충분히 만족시킬 수 있는 작품. 전체적으로 동인 게임으로 생각하기 어려울 정도로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는 게임으로, 게임 용량은 약 3MB에 불과하지만 게임안에 구현되지 않은 것이 없는 놀라운 면모를 자랑한다.

총 등장인물은 7명으로, 후지사키 시오리, 카타기리 아야코, 미키하라 메구미, 니지노 사키, 카가미 미라, 아사히나 유코, 타테바야시 미하루. …를 베이스로 하는 다른 이름의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이 중 타테바야시 미하루는 원작과 마찬가지로 숨겨진 캐릭터로 등장한다. (1P는 아사히나 유코에서 ←↓←↓←↓를, 2P는 반대편에서 반대 방향으로 입력하면 선택가능)

[[와타나베 제작소]]에서 만든 Leaf사의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동인 격투게임 퀸 오브 하트의 선배격인 게임이라고 할 수 있으며, QOH와 더불어서 동인 격투게임 붐을 불러일으킨 장본인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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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 더더욱 비슷하긴 하지만 '도키메키 메모리얼 대전 퍼즐다마‘와는 더더욱 아무 관계가 없는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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