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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드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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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세 == 메가드라이브는 모토롤라의 68000 프로세서를 메인CPU로 채용, 서브 CPU로 전세대 게임기의 메인CPU였던 Z80을 장착해서 당시로서는 획기적인 처리속도를 보여준 게임기다. 또한 전세대의 게임기가 가진 색수 제한을 (세가로서는) 크게 확장해 512색의 팔레트 중 최대 64색을 화면에 뿌릴 수 있게 됨으로서 당시 시장을 점령하고 있던 패밀리와의 비교우위를 지향했다. 기본적으로 메가드라이브는 세가의 아케이드 기판을 개량해서 제작한 기기였기 때문에 기기의 속도와 안정성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보장되어있었고, 이러한 빠른 속도라는 강점을 활용한 액션이나 슈팅 게임이 많은 강세를 보이는 것이 특징으로, 아케이드의 강자였던 세가의 색깔을 그대로 가정으로 옮긴다는 계획에 딱들어맞는 장비였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이전 세대의 [[세가 마스터 시스템]] 게임을 돌릴 수 있는 어댑터를 제공함으로서 이전 세대에 세가의 게임기를 사용하던 유저가 자연스럽게 메가드라이브로 이전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등, 당시로서는 누구도 시도한 바 없었던 파격적인 방식을 통해 시장을 선도했다. 그러나 뒤이어 발매된 닌텐도의 슈퍼패미컴이 그래픽 및 사운드 면에서 월등한 스펙을 밀고 나오고, 캡콤이 닌텐도와의 제휴로 스트리트 파이터2를 슈퍼패미컴으로만 발매하자 일본에서는 사실상 시장 판도가 완전히 기울어졌다. 뒤이어 드래곤 퀘스트와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가 연달아 슈퍼패미컴으로 나올것을 발표하면서 사실상 주류 시장에서 밀려나 다시금 2인자의 자리에 안주해야만 했다. 기본적으로 메가드라이브는 동시 발색이 64색으로, 동시기의 슈퍼패미컴과 PC엔진이 동시발색 256색을 지원하던 것에 비해서 상당히 우중충한 색을 보여주는데, 뒤늦게 발매된 슈퍼패미컴은 여기에 더해서 반투명 스프라이트와, 스프라이트 회전, 확대, 축소 기능을 지원하는 등 거의 사기적인 스펙을 선보여서 일단 보이는 땟깔이 너무 달랐다. 일본에서는 일단 이러한 보이는 면모에서 크게 뒤쳐져 사람들의 흥미를 유발시키는데 실패한 것이 큰 실패 요인으로 여겨지고 있다.[* 넥스테크의 엑스렌자는 하드웨어의 특이점을 이용, 쉐도우모드/하일라이트모드라는 구분된 색 사용으로 동시 발색을 최대 183색까지 꺼낼 수 있었으나 - 엑스렌자는 128색 사용 - 사실상 엑스렌자 이후에도 이 기술이 쓰인 게임은 한손에 꼽을 정도 밖에 없다.] 그러나 메가드라이브는 북미 시장과 유럽시장에서는 정 반대의 양상을 보이며 승승장구하는데 성공한다. 이는 서양 게이머들이 깔끔한 그래픽보다는 속도감을 중시하는 게임이 인기가 많았기 때문으로 추측되는 경우가 많다. RPG가 시장의 중심이 되는 일본시장과 달리 액션과 스포츠게임이 당시의 시장 트랜드를 좌우하던 서양 시장의 특성이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단지 이런 방향성 뿐만 아니라 초기에 마이클 잭슨의 문워커 등의 소프트로 많은 서양 게이머에게 어필하기도 했으며, 빠른 CPU의 힘을 빌어 일렉트로닉 아츠의 스포츠게임[* 특히 미식축구 게임 계통은 메가드라이브판이 압도적으로 많다.]을 빠르게 유치하는 등 발빠른 대응으로 게이머들을 유혹했다. 거기에 더해서 서양풍의 마스코트 캐릭터 소닉이 등장하면서 닌텐도의 마리오에도 뒤지지 않는 자사만의 방향을 제시,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 사실상 닌텐도를 누르고 시장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스트리트파이터2의 슈퍼패미컴 발매 후 잠시 점유율이 낮아지기도 했으나, 뒤이어 메가드라이브로 스트리트 파이터2 대쉬가 이식되면서 이러한 약점도 탈피, 다시 시장 점유율을 탈환해 한 때는 시장 점유율 60%를 돌파할 정도로 전성기를 누렸다. 후속기종으로 발매된 [[세가새턴]]이 실패한 원인을 ‘메가드라이브와의 호환성이 없어서’로 분석하는 사람이 적지 않을 정도로, 메가드라이브의 인기는 북미권과 유럽에서는 무서운 수준이었다. 심지어는 메가드라이브의 인기가 높았던 북미에서는 1998년까지 신작 게임이 발매되어 동 지역에서 발매된 새턴보다도 장수했다. 후일 PC엔진CD-ROM2에 대응하는 장비로 메가시디를 발매했는데, 비싼 가격과 대응 소프트웨어의 부족 등으로 실패하고, 세가새턴 발매에 앞서 메가드라이브의 수명을 연장하려 계획했던 업그레이드 장비 슈퍼32X 또한 제대로 된 게임도 안나오면서 지지리게도 비싼 가격으로 제대로 팔아보지도 못하고 말아먹었다. 세가의 미국 지사인 세가 오브 어메리카에서 개발되다가 발매가 취소된 슈퍼32X와 메가CD가 애드온된 통합 장비 '넵튠‘이 발매되었더라면 어쩌면 시장의 판도가 달라졌을 수도 있겠으나, 안타깝게도 해당 장비는 세가새턴을 밀어주기위한 일본 세가쪽에서 강제로 취소시켜 개발까지 완료된 상태에서 어둠에 뭍혀버리고 말았다. 또한 세가새턴이 메가드라이브와의 호환성을 유지하지 않고 완전 독자적인 게임기로 개발되어 발매되면서 사실상 이전 세대에 쌓아놓은 메가드라이브의 팬과 세가의 팬들을 버리고 맨바닥에서 다시 시작하게 되면서 후속기종인 세가새턴은 북미 시장에서 철저하리만큼 실패하면서 사실상 메가드라이브 시절의 자산을 완전히 날려먹고 말았다. 차세대 관련 사항은 세가새턴(Sega Saturn, セガサターン) 항목을 참고하도록 하자. 사실상 메인이라고 할 수 있는 미국과 북미 시장에서 철수한 이후에도 라이센스를 받은 마제스코 등의 업체를 통해서 시리즈가 계속 개발되었으며, 일본, 미국, 유럽 등지에 남아있던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가 남미에 정식발매가 되었는데, 뒤늦게 말 그대로 ‘폭발적’인 인기를 끄는데 성공해서 그 판매량이 가늠을 하기 어려울 정도가 되었다. 이후 이 붐은 다시 아프리카로 거쳐가서 다시 엄청난 판매량을 기록했다. 1998년 이후 현재까지도 새턴이라는 희대의 괴기계를 내놓기 위해서 메가드라이브를 포기한 세가 제팬의 안일한 발상에 다시한번 혀를 내두르며 아쉬움을 표할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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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세 == 메가드라이브는 모토롤라의 68000 프로세서를 메인CPU로 채용, 서브 CPU로 전세대 게임기의 메인CPU였던 Z80을 장착해서 당시로서는 획기적인 처리속도를 보여준 게임기다. 또한 전세대의 게임기가 가진 색수 제한을 (세가로서는) 크게 확장해 512색의 팔레트 중 최대 64색을 화면에 뿌릴 수 있게 됨으로서 당시 시장을 점령하고 있던 패밀리와의 비교우위를 지향했다. 기본적으로 메가드라이브는 세가의 아케이드 기판을 개량해서 제작한 기기였기 때문에 기기의 속도와 안정성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보장되어있었고, 이러한 빠른 속도라는 강점을 활용한 액션이나 슈팅 게임이 많은 강세를 보이는 것이 특징으로, 아케이드의 강자였던 세가의 색깔을 그대로 가정으로 옮긴다는 계획에 딱들어맞는 장비였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이전 세대의 [[세가 마스터 시스템]] 게임을 돌릴 수 있는 어댑터를 제공함으로서 이전 세대에 세가의 게임기를 사용하던 유저가 자연스럽게 메가드라이브로 이전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등, 당시로서는 누구도 시도한 바 없었던 파격적인 방식을 통해 시장을 선도했다. 그러나 뒤이어 발매된 닌텐도의 슈퍼패미컴이 그래픽 및 사운드 면에서 월등한 스펙을 밀고 나오고, 캡콤이 닌텐도와의 제휴로 스트리트 파이터2를 슈퍼패미컴으로만 발매하자 일본에서는 사실상 시장 판도가 완전히 기울어졌다. 뒤이어 드래곤 퀘스트와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가 연달아 슈퍼패미컴으로 나올것을 발표하면서 사실상 주류 시장에서 밀려나 다시금 2인자의 자리에 안주해야만 했다. 기본적으로 메가드라이브는 동시 발색이 64색으로, 동시기의 슈퍼패미컴과 PC엔진이 동시발색 256색을 지원하던 것에 비해서 상당히 우중충한 색을 보여주는데, 뒤늦게 발매된 슈퍼패미컴은 여기에 더해서 반투명 스프라이트와, 스프라이트 회전, 확대, 축소 기능을 지원하는 등 거의 사기적인 스펙을 선보여서 일단 보이는 땟깔이 너무 달랐다. 일본에서는 일단 이러한 보이는 면모에서 크게 뒤쳐져 사람들의 흥미를 유발시키는데 실패한 것이 큰 실패 요인으로 여겨지고 있다.[* 넥스테크의 엑스렌자는 하드웨어의 특이점을 이용, 쉐도우모드/하일라이트모드라는 구분된 색 사용으로 동시 발색을 최대 183색까지 꺼낼 수 있었으나 - 엑스렌자는 128색 사용 - 사실상 엑스렌자 이후에도 이 기술이 쓰인 게임은 한손에 꼽을 정도 밖에 없다.] 그러나 메가드라이브는 북미 시장과 유럽시장에서는 정 반대의 양상을 보이며 승승장구하는데 성공한다. 이는 서양 게이머들이 깔끔한 그래픽보다는 속도감을 중시하는 게임이 인기가 많았기 때문으로 추측되는 경우가 많다. RPG가 시장의 중심이 되는 일본시장과 달리 액션과 스포츠게임이 당시의 시장 트랜드를 좌우하던 서양 시장의 특성이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단지 이런 방향성 뿐만 아니라 초기에 마이클 잭슨의 문워커 등의 소프트로 많은 서양 게이머에게 어필하기도 했으며, 빠른 CPU의 힘을 빌어 일렉트로닉 아츠의 스포츠게임[* 특히 미식축구 게임 계통은 메가드라이브판이 압도적으로 많다.]을 빠르게 유치하는 등 발빠른 대응으로 게이머들을 유혹했다. 거기에 더해서 서양풍의 마스코트 캐릭터 소닉이 등장하면서 닌텐도의 마리오에도 뒤지지 않는 자사만의 방향을 제시,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 사실상 닌텐도를 누르고 시장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스트리트파이터2의 슈퍼패미컴 발매 후 잠시 점유율이 낮아지기도 했으나, 뒤이어 메가드라이브로 스트리트 파이터2 대쉬가 이식되면서 이러한 약점도 탈피, 다시 시장 점유율을 탈환해 한 때는 시장 점유율 60%를 돌파할 정도로 전성기를 누렸다. 후속기종으로 발매된 [[세가새턴]]이 실패한 원인을 ‘메가드라이브와의 호환성이 없어서’로 분석하는 사람이 적지 않을 정도로, 메가드라이브의 인기는 북미권과 유럽에서는 무서운 수준이었다. 심지어는 메가드라이브의 인기가 높았던 북미에서는 1998년까지 신작 게임이 발매되어 동 지역에서 발매된 새턴보다도 장수했다. 후일 PC엔진CD-ROM2에 대응하는 장비로 메가시디를 발매했는데, 비싼 가격과 대응 소프트웨어의 부족 등으로 실패하고, 세가새턴 발매에 앞서 메가드라이브의 수명을 연장하려 계획했던 업그레이드 장비 슈퍼32X 또한 제대로 된 게임도 안나오면서 지지리게도 비싼 가격으로 제대로 팔아보지도 못하고 말아먹었다. 세가의 미국 지사인 세가 오브 어메리카에서 개발되다가 발매가 취소된 슈퍼32X와 메가CD가 애드온된 통합 장비 '넵튠‘이 발매되었더라면 어쩌면 시장의 판도가 달라졌을 수도 있겠으나, 안타깝게도 해당 장비는 세가새턴을 밀어주기위한 일본 세가쪽에서 강제로 취소시켜 개발까지 완료된 상태에서 어둠에 뭍혀버리고 말았다. 또한 세가새턴이 메가드라이브와의 호환성을 유지하지 않고 완전 독자적인 게임기로 개발되어 발매되면서 사실상 이전 세대에 쌓아놓은 메가드라이브의 팬과 세가의 팬들을 버리고 맨바닥에서 다시 시작하게 되면서 후속기종인 세가새턴은 북미 시장에서 철저하리만큼 실패하면서 사실상 메가드라이브 시절의 자산을 완전히 날려먹고 말았다. 차세대 관련 사항은 세가새턴(Sega Saturn, セガサターン) 항목을 참고하도록 하자. 사실상 메인이라고 할 수 있는 미국과 북미 시장에서 철수한 이후에도 라이센스를 받은 마제스코 등의 업체를 통해서 시리즈가 계속 개발되었으며, 일본, 미국, 유럽 등지에 남아있던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가 남미에 정식발매가 되었는데, 뒤늦게 말 그대로 ‘폭발적’인 인기를 끄는데 성공해서 그 판매량이 가늠을 하기 어려울 정도가 되었다. 이후 이 붐은 다시 아프리카로 거쳐가서 다시 엄청난 판매량을 기록했다. 1998년 이후 현재까지도 새턴이라는 희대의 괴기계를 내놓기 위해서 메가드라이브를 포기한 세가 제팬의 안일한 발상에 다시한번 혀를 내두르며 아쉬움을 표할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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