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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자 == 한자로 鳥라고 쓰며, 딱히 그렇게 안보이나, 새를 본 딴 상형문자다. 갑골문이나 금문을 보면 확실히 새 같아 보인다. 비슷한 한자로 隹(꼬리 짧은 새, 추)자도 있는데, 역시 꼬리가 짧은 새를 형상화한 상형문자이다. 대만, 홍콩 등 번자체 중화권에서는 隹자와 소리를 나타내는 奚자를 합쳐서 雞(계)는 닭을 나타낸다. 한국에서 닭 계 자는 隹 대신 鳥를 넣어서 鷄라고 쓴다. 대륙에선 특이하게 닭 계자를 새 조 자의 간체자인 鸟과 뜬금없이 又의 조합인 鸡로 쓰는데, 형성문자의 원리를 무시하는 간체자의 대표적인 비판 사례로 든다. 하지만 사실 간체자 통용 이전에도 통속에서 널리 쓰이던 글자라서 쉽게 공식화 될 수 있었다. 烏는 조 자의 머리에 획을 지운 형태인데 까만 털에 까만 눈이 보이지 않는 새, 즉 까마귀(오)를 나타낸다. 까마귀는 금문이 새겨지던 당시엔 은근히 길조로 추앙받았는지 꽤나 멋있는 새 모양을 하고 있는데, 훗날 한자가 소전체로 발전하면서 획이 간결화되자 오늘날의 모양과 같이 새대가리가 비어있는 모양을 하고 있다. 까마귀는 사실 똑똑한 새다. 까마귀 오 자는 원래 자형인 상형문자 鳥가 부수로 되어야 옳겠지만 火 발(灬)이 부수다. 鳳는 바람이나 바람을 따라 흘러가는 배를 뜻하는 几 혹은 凡자에 머리에 긴 벼슬이 있는 새 조 자를 조합한 한자로 봉황 중 수컷(봉)을 나타낸다. 여튼 큰 새와 작은 새는 옛날 중국 사람들 세계관에선 물에 사는 미끈미끈 물렁한 것들(魚), 조개류(貝), 뚱뚱한 네발짐승(豕), 좀 더 작은 네발짐승(犭) 벌레나 갑각류, 파충류를 포함한 작은 생물(虫) 등과 함께 큰 동물 분류였다. 이 한자에다가 동물의 울음소리, 기어다니는 모양 등의 의태어 등을 나타내는 적절한 한자를 붙여 동물의 종류를 뜻하는 한자를 만들었다. 새의 종류도 그만큼 다양해지는데, 鶴(학), 鴻(기러기), 雀(참새) 등등 셀 수 없는 새의 종류들이 저 마다 한자를 갖고 있다. 여기 외의 동물들은 정말 유니크하게 그 동물만을 지칭하는 한자가 있는데, 예를 들면 거북이(龜), 맹꽁이(黽), 토끼(兎), 사슴(鹿), 소(牛), 양(羊), 말(馬), 코브라(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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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자 == 한자로 鳥라고 쓰며, 딱히 그렇게 안보이나, 새를 본 딴 상형문자다. 갑골문이나 금문을 보면 확실히 새 같아 보인다. 비슷한 한자로 隹(꼬리 짧은 새, 추)자도 있는데, 역시 꼬리가 짧은 새를 형상화한 상형문자이다. 대만, 홍콩 등 번자체 중화권에서는 隹자와 소리를 나타내는 奚자를 합쳐서 雞(계)는 닭을 나타낸다. 한국에서 닭 계 자는 隹 대신 鳥를 넣어서 鷄라고 쓴다. 대륙에선 특이하게 닭 계자를 새 조 자의 간체자인 鸟과 뜬금없이 又의 조합인 鸡로 쓰는데, 형성문자의 원리를 무시하는 간체자의 대표적인 비판 사례로 든다. 하지만 사실 간체자 통용 이전에도 통속에서 널리 쓰이던 글자라서 쉽게 공식화 될 수 있었다. 烏는 조 자의 머리에 획을 지운 형태인데 까만 털에 까만 눈이 보이지 않는 새, 즉 까마귀(오)를 나타낸다. 까마귀는 금문이 새겨지던 당시엔 은근히 길조로 추앙받았는지 꽤나 멋있는 새 모양을 하고 있는데, 훗날 한자가 소전체로 발전하면서 획이 간결화되자 오늘날의 모양과 같이 새대가리가 비어있는 모양을 하고 있다. 까마귀는 사실 똑똑한 새다. 까마귀 오 자는 원래 자형인 상형문자 鳥가 부수로 되어야 옳겠지만 火 발(灬)이 부수다. 鳳는 바람이나 바람을 따라 흘러가는 배를 뜻하는 几 혹은 凡자에 머리에 긴 벼슬이 있는 새 조 자를 조합한 한자로 봉황 중 수컷(봉)을 나타낸다. 여튼 큰 새와 작은 새는 옛날 중국 사람들 세계관에선 물에 사는 미끈미끈 물렁한 것들(魚), 조개류(貝), 뚱뚱한 네발짐승(豕), 좀 더 작은 네발짐승(犭) 벌레나 갑각류, 파충류를 포함한 작은 생물(虫) 등과 함께 큰 동물 분류였다. 이 한자에다가 동물의 울음소리, 기어다니는 모양 등의 의태어 등을 나타내는 적절한 한자를 붙여 동물의 종류를 뜻하는 한자를 만들었다. 새의 종류도 그만큼 다양해지는데, 鶴(학), 鴻(기러기), 雀(참새) 등등 셀 수 없는 새의 종류들이 저 마다 한자를 갖고 있다. 여기 외의 동물들은 정말 유니크하게 그 동물만을 지칭하는 한자가 있는데, 예를 들면 거북이(龜), 맹꽁이(黽), 토끼(兎), 사슴(鹿), 소(牛), 양(羊), 말(馬), 코브라(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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