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차티드 2: 황금도와 사라진 함대 (편집)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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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보 ==
언챠티드 1편은 지지부진했던 플레이스테이션3의 게임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역할을 했을 정도로 놀라운 그래픽을 자랑하는 게임이었지만, ‘액션 어드벤쳐’라고하는 장르에 어울리지 않을 정도로 지나치게 ‘총질’에만 집중된 게임 플레이와 스테이지 별로 끊어지는 구성이 많은 플레이어들에게 지적받은 바 있었다. 언챠티드 2편에서는 1편에서 지적이었던 수많은 요소들을 개선하는데 성공하여 1편보다 더 놀라울 정도로 발전한 그래픽과 함께 집착이라고 불러도 좋을 정도로 정교하게 다듬어진 스테이지 구성, 각 스테이지 간의 부드러운 연결, 그리고 게임과 영화의 장벽을 허문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박진감 넘치는 연출이 더해져서 말그대로의 인터렉티브무비를 구현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게임으로 완성이 되었다.

1편에서 ‘정글’을 중심으로 다루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설원’을 중심으로 한다는 발매전의 광고와는 달리 설원 스테이지는 사실 게임의 일부분에 불과하다. 정글이나 동굴, 유적, 도시 등이 실감나게 묘사되어 등장하며, 별의 별 꼼수와 기술을 다 섞어서 ‘정말 이런 것이 PS3에서 가능한건가?’ 싶을 정도의 퀄리티를 구현하는데 성공했다.

전작에서 말이 많았던 지나치게 어려운 전투 부분도 크게 쉬워졌으며, 말이 많았던 육축센서를 이용한 수류탄 투척이 삭제되었다. 또한 1편에서 호평 받았던 근접 공격 계통을 강화 발전시켰는데, 전작의 버튼을 번갈아 눌러서 발동되는 ‘강력 연속공격’이 삭제된 대신 연속기 도중 적의 반격과 함께 회피라는 기능을 추가해 근접공격이 단순히 때리기만 하면 끝나는 것에서 공방을 할 수 있는 전투 수준으로 발전하게 되었다. 또한 적 배후에서 근접공격시 일격필살이 나가던 기능을 더욱 강화시켜 ‘암살’기능을 추가했는데, 이를 통해 잠입게임같은 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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