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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사네 테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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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장 배경 == 때는 2008년, 당시 니코니코동화는 캐릭터 보컬로이드인 하츠네 미쿠의 대 인기에 힘입어 한창 물을 올리고있었다. 그러나 모두가 이러한 보컬로이드 흥행에 좋은 시선을 두고 있는 것 만은 아니어서, 이미 지난해 [[아키타 네루]] 사태가 있었고, 그 외에도 가상의 존재에 열광한다는 둥, 기계음을 노래라고 취급한다는 둥, 보컬로이드와 니코니코동화의 열기를 곱지 않은 시선으로 보는 사람들도 적잖이 있었다. 동년 3월 30일, 일본의 대표적 익명 커뮤니티 서비스인 2채널에서 누군가가 ‘가공의 보컬로이드를 만들어서 니코동을 물먹이자‘는 내용의 쓰레드를 세운다. 이에 많은 사람들이 동조하며 캐릭터의 특성을 발안하고, 여기서 모인 설정들을 기반으로 카사네 테토의 캐릭터가 완성, 설정을 기반으로 캐릭터 일러스트를 모집하고 여기서 모인 그림들 중 실제 상품처럼 보이는 이미지를 선정해, 해당 그림을 기반으로 모인 설정을 정리하여 하츠네 미쿠 소개 페이지와 비슷한 모양의 홈페이지를 완성해 준비를 한다. 또한 프로젝트에 참여한 여성이 녹음한 음성을 기계음스럽게 변조해 만든 페이크 동영상과 홈페이지에 페이크 음성샘플을 홈페이지에서 제공함으로서 왠만한 프로젝트 하나를 완성하는 정도의 작업을 완료해냈다. 이 모든 과정은 2008년 3월 30일 새벽부터 다음날인 3월 31일까지, 단 2일에 걸쳐 정말 번개불에 콩구워먹듯이 재빠르게 전개되었다. 전개과정에 대한 스레드 내용은 아래와 같다. * [[https://web.archive.org/web/20210726190214/https://wiki.nex32.net/%EC%BA%90%EB%A6%AD%ED%84%B0/%EC%B9%B4%EC%82%AC%EB%84%A4_%ED%85%8C%ED%86%A0/%EC%BA%90%EB%A6%AD%ED%84%B0_%ED%83%84%EC%83%9D%EA%B3%BC%EC%A0%95|카사네 테토 발안 스레드 번역]] * {{{#!folding 페이크 영상 [nicovideo(sm2853380)] }}} 4월 1일, 만우절 당일에 해당 페이지가 공개되고, 니코니코 동화에는 페이크 영상이 업로드되어 노린대로 니코니코동화에서 큰 화제거리가 된다. 그러나 홈페이지에서 페이지를 클릭하면 나오는 샘플 음성은 ‘너는 정말로 바보구나(君はじつに馬鹿だな)‘라는 카사네 테토의 명대사로, 홈페이지에 들어와서 두근거렸던 수많은 사람들을 낚으며 대 성황을 이루는데 성공한다. 4월 1일이 끝나가면서 만우절 장난도 마무리를 지어가게 되었고, 원래대로라면 이를 기점으로 카사네 테토는 사용 목적을 달성하였기 때문에 용도폐기가 되었어야 할 캐릭터였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의 공이 들어간 캐릭터였고, 니코니코동화를 놀리기위해 만든 캐릭터였음에도 불구하고 적대시하는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로 반응이 좋았기 때문에 그냥 사라지기엔 아까웠으나, 공동으로 제작한만큼 정확하게 소유자가 없기도 했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점차 잊혀져갈 운명이라는 것은 확실해 보였다. 이를 안타깝게 여긴 2채널의 VIP게시판 사용자들이 모여 4월 3일부터 ‘카사네 테토에게 진짜 노래소리를 주자!'는 기획을 시작하게 된다. 페이크 음성을 녹음했던 오야마 노부요(小山乃舞世)또한 이 프로젝트에 참가, 또다시 미칠듯한 일정을 쥐어짜며 공개소프트로 보컬로이드와 유사한 기능을 구현하고 있던 아메야/아야메(飴屋/菖蒲)가 만들고 있던 UTAU 노래음성합성 엔진용으로 테토 음섬 라이브러리를 제작하게 된다. 이 라이브러리는 UTAU엔진이 원래 공개하려고 했던 라이브러리보다도 먼저 공개되었으며, 4월 6일에는 이 프로토타입버전을 이용한 첫 영상이 니코니코동화에 업로드되기도 했다.[* [[https://www.nicovideo.jp/watch/sm2910040|\[가짜가 아니라\] 카사네 테토로 새의노래 \[진짜예요\]]]] 이후에도 꾸준히 기존 곡들을 통해 조율과 안정화를 거치며 실제 운용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서의 제어와 개선이 이뤄져간다. 이 과정에서 항상 데이터는 공개되었고, 누구라도 UTAU와 카사네 테토의 음성을 받아서 실제 노래를 만들어볼 수 있었다. 동년 6월 1일에는 처음으로 카사네 테토를 이용한 오리지널곡 테토로GO(テトでGO)[* [[https://www.nicovideo.jp/watch/nm3522506|테토로 GO!(루루루뿐)]]]가 선보이면서 포문을 열었고, 6월 10일에는 초창기의 테토를 대표하는 노래, [[耳のあるロボットの唄]]가 등록되면서 카사네 테토에 대한 가능성을 확실하게 보여주기 시작했다. 이후 동인계층을 중심으로 부활한 테토가 소재로서 활용되기 시작하면서 몇몇 곡들이 테토의 목소리를 코러스로 채용한 보컬로이드 곡을 발표하기도 하고, 웹에 일러스트가 늘어나는 등 4월 이후 감소 추세를 보이던 테토가 이슈화되기 시작했다. 8월 27일, 카사네 테토의 등장과 소멸, 그리고 부활의 과정을 노래로 만든 [[嘘の歌姫]]가 업로드되었다.[* 단 이 곡은 완전 오리지널 곡은 아니고 기본 음악은 카가미네 린의 오리지널곡 [[悪ノ娘]]를 베이스로 가사를 개사하고 편곡한 곡이다.] 이 곡은 2채널과 니코니코동화 사용자에게는 당사자들의 일이기도 했고, 영상 또한 재미있었기 때문에 큰 반향을 얻는데 성공했다. 그 인기는 쟁쟁하던 보컬로이드 전성기였음에도 불구하고 보컬로이드 전체랭킹 4위까지 올라가는 기염을 통하며 수치적으로도 드러났다. 동인층에는 그녀의 등장과 소멸, 부활 과정의 극적인 모습이 크게 어필, 픽시브를 비롯한 여러 곳에서 그녀를 다룬 그림이 쏟아져 나오며 급속도로 인기가 향상하기 시작했다. 국내에서도 이 곡에 자막이 입혀진 영상이 유입되어 카사네 테토의 존재를 알리기 시작했다. 그러나 음악을 하는 사람과 동인활동을 하는 사람의 감성차이랄까, 이후에도 UTAU의 복잡한 조교와 떨어지는 성능은 니코니코동화에서 보컬로이드 붐을 일으키는데 가장 크게 일조한 음악가들, 그중에도 준 프로급 실력을 가진 아마추어 음악가들에게는 크게 어필하기 어려운 면이 컸고[* 음악하는 사람이 굳이 하츠네 미쿠를 비롯한 인기 캐릭터와 보컬로이드 엔진이 있는데 복잡하고 성능 떨어지는 테토를 써야할 이유가 있다고 보긴 어렵다. 이것은 오픈소스 소프트인 GIMP가 있다고 값비싼 포토샵이 배제되지 않는 것과 같은 흐름이다.] 이 때문에 테토의 인기는 음악쪽보다는 주로 동인쪽을 중심으로 활성화되어 운영되게 되었다. 그렇다고 음악쪽 활동이 전무한 것은 아니고, 꾸준하게 UTAU와 카사네 테토를 애용하는 음악가들도 있었으며, 딴 캐릭터의 곡을 커버한 곡3)은 상당히 많이 올라온 편이다. 오리지널 곡도 미쿠 수준은 아니지만 꾸준히 올라오며 점차 나아진 성능에 걸맞는 곡들을 선보이고 있다. 2012년 8월 9일 니코니코동화 생방송을 통해 많은 프로듀서들이 만들어준 오리지널 곡과 신곡을 포함한 베스트 앨범을 10월 10일 발매 예정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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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장 배경 == 때는 2008년, 당시 니코니코동화는 캐릭터 보컬로이드인 하츠네 미쿠의 대 인기에 힘입어 한창 물을 올리고있었다. 그러나 모두가 이러한 보컬로이드 흥행에 좋은 시선을 두고 있는 것 만은 아니어서, 이미 지난해 [[아키타 네루]] 사태가 있었고, 그 외에도 가상의 존재에 열광한다는 둥, 기계음을 노래라고 취급한다는 둥, 보컬로이드와 니코니코동화의 열기를 곱지 않은 시선으로 보는 사람들도 적잖이 있었다. 동년 3월 30일, 일본의 대표적 익명 커뮤니티 서비스인 2채널에서 누군가가 ‘가공의 보컬로이드를 만들어서 니코동을 물먹이자‘는 내용의 쓰레드를 세운다. 이에 많은 사람들이 동조하며 캐릭터의 특성을 발안하고, 여기서 모인 설정들을 기반으로 카사네 테토의 캐릭터가 완성, 설정을 기반으로 캐릭터 일러스트를 모집하고 여기서 모인 그림들 중 실제 상품처럼 보이는 이미지를 선정해, 해당 그림을 기반으로 모인 설정을 정리하여 하츠네 미쿠 소개 페이지와 비슷한 모양의 홈페이지를 완성해 준비를 한다. 또한 프로젝트에 참여한 여성이 녹음한 음성을 기계음스럽게 변조해 만든 페이크 동영상과 홈페이지에 페이크 음성샘플을 홈페이지에서 제공함으로서 왠만한 프로젝트 하나를 완성하는 정도의 작업을 완료해냈다. 이 모든 과정은 2008년 3월 30일 새벽부터 다음날인 3월 31일까지, 단 2일에 걸쳐 정말 번개불에 콩구워먹듯이 재빠르게 전개되었다. 전개과정에 대한 스레드 내용은 아래와 같다. * [[https://web.archive.org/web/20210726190214/https://wiki.nex32.net/%EC%BA%90%EB%A6%AD%ED%84%B0/%EC%B9%B4%EC%82%AC%EB%84%A4_%ED%85%8C%ED%86%A0/%EC%BA%90%EB%A6%AD%ED%84%B0_%ED%83%84%EC%83%9D%EA%B3%BC%EC%A0%95|카사네 테토 발안 스레드 번역]] * {{{#!folding 페이크 영상 [nicovideo(sm2853380)] }}} 4월 1일, 만우절 당일에 해당 페이지가 공개되고, 니코니코 동화에는 페이크 영상이 업로드되어 노린대로 니코니코동화에서 큰 화제거리가 된다. 그러나 홈페이지에서 페이지를 클릭하면 나오는 샘플 음성은 ‘너는 정말로 바보구나(君はじつに馬鹿だな)‘라는 카사네 테토의 명대사로, 홈페이지에 들어와서 두근거렸던 수많은 사람들을 낚으며 대 성황을 이루는데 성공한다. 4월 1일이 끝나가면서 만우절 장난도 마무리를 지어가게 되었고, 원래대로라면 이를 기점으로 카사네 테토는 사용 목적을 달성하였기 때문에 용도폐기가 되었어야 할 캐릭터였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의 공이 들어간 캐릭터였고, 니코니코동화를 놀리기위해 만든 캐릭터였음에도 불구하고 적대시하는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로 반응이 좋았기 때문에 그냥 사라지기엔 아까웠으나, 공동으로 제작한만큼 정확하게 소유자가 없기도 했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점차 잊혀져갈 운명이라는 것은 확실해 보였다. 이를 안타깝게 여긴 2채널의 VIP게시판 사용자들이 모여 4월 3일부터 ‘카사네 테토에게 진짜 노래소리를 주자!'는 기획을 시작하게 된다. 페이크 음성을 녹음했던 오야마 노부요(小山乃舞世)또한 이 프로젝트에 참가, 또다시 미칠듯한 일정을 쥐어짜며 공개소프트로 보컬로이드와 유사한 기능을 구현하고 있던 아메야/아야메(飴屋/菖蒲)가 만들고 있던 UTAU 노래음성합성 엔진용으로 테토 음섬 라이브러리를 제작하게 된다. 이 라이브러리는 UTAU엔진이 원래 공개하려고 했던 라이브러리보다도 먼저 공개되었으며, 4월 6일에는 이 프로토타입버전을 이용한 첫 영상이 니코니코동화에 업로드되기도 했다.[* [[https://www.nicovideo.jp/watch/sm2910040|\[가짜가 아니라\] 카사네 테토로 새의노래 \[진짜예요\]]]] 이후에도 꾸준히 기존 곡들을 통해 조율과 안정화를 거치며 실제 운용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서의 제어와 개선이 이뤄져간다. 이 과정에서 항상 데이터는 공개되었고, 누구라도 UTAU와 카사네 테토의 음성을 받아서 실제 노래를 만들어볼 수 있었다. 동년 6월 1일에는 처음으로 카사네 테토를 이용한 오리지널곡 테토로GO(テトでGO)[* [[https://www.nicovideo.jp/watch/nm3522506|테토로 GO!(루루루뿐)]]]가 선보이면서 포문을 열었고, 6월 10일에는 초창기의 테토를 대표하는 노래, [[耳のあるロボットの唄]]가 등록되면서 카사네 테토에 대한 가능성을 확실하게 보여주기 시작했다. 이후 동인계층을 중심으로 부활한 테토가 소재로서 활용되기 시작하면서 몇몇 곡들이 테토의 목소리를 코러스로 채용한 보컬로이드 곡을 발표하기도 하고, 웹에 일러스트가 늘어나는 등 4월 이후 감소 추세를 보이던 테토가 이슈화되기 시작했다. 8월 27일, 카사네 테토의 등장과 소멸, 그리고 부활의 과정을 노래로 만든 [[嘘の歌姫]]가 업로드되었다.[* 단 이 곡은 완전 오리지널 곡은 아니고 기본 음악은 카가미네 린의 오리지널곡 [[悪ノ娘]]를 베이스로 가사를 개사하고 편곡한 곡이다.] 이 곡은 2채널과 니코니코동화 사용자에게는 당사자들의 일이기도 했고, 영상 또한 재미있었기 때문에 큰 반향을 얻는데 성공했다. 그 인기는 쟁쟁하던 보컬로이드 전성기였음에도 불구하고 보컬로이드 전체랭킹 4위까지 올라가는 기염을 통하며 수치적으로도 드러났다. 동인층에는 그녀의 등장과 소멸, 부활 과정의 극적인 모습이 크게 어필, 픽시브를 비롯한 여러 곳에서 그녀를 다룬 그림이 쏟아져 나오며 급속도로 인기가 향상하기 시작했다. 국내에서도 이 곡에 자막이 입혀진 영상이 유입되어 카사네 테토의 존재를 알리기 시작했다. 그러나 음악을 하는 사람과 동인활동을 하는 사람의 감성차이랄까, 이후에도 UTAU의 복잡한 조교와 떨어지는 성능은 니코니코동화에서 보컬로이드 붐을 일으키는데 가장 크게 일조한 음악가들, 그중에도 준 프로급 실력을 가진 아마추어 음악가들에게는 크게 어필하기 어려운 면이 컸고[* 음악하는 사람이 굳이 하츠네 미쿠를 비롯한 인기 캐릭터와 보컬로이드 엔진이 있는데 복잡하고 성능 떨어지는 테토를 써야할 이유가 있다고 보긴 어렵다. 이것은 오픈소스 소프트인 GIMP가 있다고 값비싼 포토샵이 배제되지 않는 것과 같은 흐름이다.] 이 때문에 테토의 인기는 음악쪽보다는 주로 동인쪽을 중심으로 활성화되어 운영되게 되었다. 그렇다고 음악쪽 활동이 전무한 것은 아니고, 꾸준하게 UTAU와 카사네 테토를 애용하는 음악가들도 있었으며, 딴 캐릭터의 곡을 커버한 곡3)은 상당히 많이 올라온 편이다. 오리지널 곡도 미쿠 수준은 아니지만 꾸준히 올라오며 점차 나아진 성능에 걸맞는 곡들을 선보이고 있다. 2012년 8월 9일 니코니코동화 생방송을 통해 많은 프로듀서들이 만들어준 오리지널 곡과 신곡을 포함한 베스트 앨범을 10월 10일 발매 예정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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