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편집
최근 토론
게시판 메인
도구
투표
무작위 문서
스킨 설정
파일 올리기
기타 도구
216.73.216.65
IP
사용자 도구
사용자 설정
로그인
회원 가입
최근 편집
최근 토론
돌아가기
삭제
이동
파일 올리기
PC엔진
(편집) (2)
(편집 필터 규칙)
3074,5323
== 소프트웨어 == 게임 패키지 매체는 휴카드(HuCARD)라는 납작한 형태의 IC카드 를 사용했는데, 패키지의 크기는 다른 게임기용 팩을 얇게 슬라이드 한 듯한 사이즈가 인상적이다. 그러나 너무 작게 만든 것이 원인이 되어 용량의 확장이나 세이브 메모리 내장 등에 제약이 심한 것이 큰 문제였다. 세이브 관련으로는 워낙 휴카드가 작아 세이브 메모리 내장이 어려웠다는 말이 많지만, 사실 메모리 자체를 내장할 자리가 없는 것이 아니라 배터리 내장에 에로사항이 꽃피었던 것으로 알려져있다. 대체로 휴카드보다 배터리가 두꺼워 카드 안에 배터리 내장이 어려웠다는 문제가 있는 것이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일부 게임의 패키지는 외부 장비를 연결하는 회로나 배터리 내장 공간이 튀어나와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기능이 없는 RPG 게임의 경우는 세이브를 데이터 형태가 아닌 수십 문자열을 받아적는 암호형태로 제공되어 사람들에게 빈축을 사기도 했었다. 용량의 경우는 당시 게임들이 ‘용량=게임 퀄리티’로 이어지던 시기였던지라 적잖이 문제에 부딪힐 수밖에 없었다. 특히 초창기 저장 용량이 부족하던 시기에는 2Mbit까지 밖에 저장할 수가 없어서 슈팅게임인 R-Type을 두 장으로 나눠서 내야 했을 정도로 용량상의 제약이 심했던 것이 특징. 그러나 기술의 발전에 따라 용량은 계속 확장되어갔고, 최대 용량을 자랑하는 ‘스트리트 파이터2 대쉬’에서는 20Mbit에 달하는 용량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러한 문제 때문에 주로 액션이나 슈팅 계열의 게임이 주를 이루었었다. 그러나 게임 용량이 계속 늘어나면서 기기 성능 이상으로 제약에 부딪히자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NEC HE와 허드슨은 세계 최초로 CD-ROM을 외장 기기로 장착하는 계획을 내놓게 되고, 이것이 최초의 가정용 CD-ROM내장 게임기 ‘PC엔진 슈퍼CD-ROM2‘의 등장이었다. 당시 게임 업계에서는 CD-ROM이 읽기만 가능하고 쓰기를 할 수 없는 문제 등을 들며 이에 대해 그다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았었으나, 이미 세이브 메모리 내장 등의 문제로 골머리를 상당히 앓아왔던 NEC HE와 허드슨의 경우는 기기 내부에 게임 데이터 저장을 위한 대용량 메모리를 내장함으로서 (당시기준으로 대용량일 뿐, 지금 기준으로는 게임하나 저장하기도 어렵다) 이 문제를 해결하였다. PC엔진용 CD는 메인 데이터를 2번 트랙에 저장하는 것이 특징. CD라는 매체가 게임기용 뿐만 아니라 데이터용으로 사용되는 양 자체가 많지 않던 시기였기 때문에 1번 트랙에 ‘이 디스크는 음악CD가 아니므로 CD플레이어에서 재생하지 말아주십시오’라는 의도의 음성이 녹음되어있다. 일부 게임은 이 트랙에 게임 캐릭터가 등장해서 단막 드라마를 펼치거나 개그를 하는 등의 재미가 있는 것도 특징. 가장 압권은 에메랄드 드래곤의 ‘죽어라 앰프! 고장나라 스피커!!'일 것이다. 파일이 저장되는 곳은 1번 트랙 이외의 트랙으로, 기본적으로는 2번 트랙에 메인 데이터가 저장되어있다. 일부 게임들은 이후 트랙에도 데이터를 저장하는 경우가 있다. 2번 트랙 이후에는 개발사 재량으로 아무 데이터나 넣을 수 있었는데, CD의 고용량을 이용해서 게임기의 음원이 아닌 CD원음을 백그라운드 음원으로 사용할 수 있었기 때문에 현재도 PC엔진용 게임들은 음원 감상을 위해서 콜렉팅 하는 사람이 적지 않을 정도. 매체를 CD로 변경한 후 용량 문제로 인해 타 게임기로는 내기 어려운 고용량의 게임들이 속속 선을 보이기 시작했는데, 개 중에는 '은하_아가씨_전설_유나‘처럼 내용이나 진행이 중심이 아닌 ‘그림’과 ‘음성’을 즐기는 것이 중심이 되는 디지털코믹 (Digital Comic)이라는 장르가 탄생하기에 이르른다. 이후 PC엔진에는 타 기종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웠던 속칭 ‘미소녀게임’이 다수 등장하게 되며, PC용의 유사 장르 게임들이 유입되기도 한다. 이 안에는 ‘GAL3’나 '드래곤나이트3’, '동급생’ 같은 게임이 포함되어있다. 이러한 흐름을 타고 CD매체를 적극 활용한 전설적 게임 '두근두근 메모리얼‘도 PC엔진으로 처음 선보이게 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라고 할 수 있겠다. 위와 같은 특수한 장르가 아닌 경우에는 CD로 만든다고 해서 시스템의 메모리가 늘어난다거나 기기의 성능이 좋아진다거나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기본적인 장르의 경우는 특별히 큰 발전을 보였던 것은 아니다. 그래픽 특수기능에 있어서는 슈퍼패미컴에 뒤졌고, 스크롤이나 속도 면에서는 메가드라이브에 뒤졌기 때문에 주로 RPG나 시뮬레이션 등의 느긋한 장르의 게임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었다.
(임시 저장)
(임시 저장 불러오기)
기본값
모나코 에디터
normal
namumark
namumark_beta
macromark
markdown
custom
raw
(↪️)
(💎)
(🛠️)
(추가)
== 소프트웨어 == 게임 패키지 매체는 휴카드(HuCARD)라는 납작한 형태의 IC카드 를 사용했는데, 패키지의 크기는 다른 게임기용 팩을 얇게 슬라이드 한 듯한 사이즈가 인상적이다. 그러나 너무 작게 만든 것이 원인이 되어 용량의 확장이나 세이브 메모리 내장 등에 제약이 심한 것이 큰 문제였다. 세이브 관련으로는 워낙 휴카드가 작아 세이브 메모리 내장이 어려웠다는 말이 많지만, 사실 메모리 자체를 내장할 자리가 없는 것이 아니라 배터리 내장에 에로사항이 꽃피었던 것으로 알려져있다. 대체로 휴카드보다 배터리가 두꺼워 카드 안에 배터리 내장이 어려웠다는 문제가 있는 것이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일부 게임의 패키지는 외부 장비를 연결하는 회로나 배터리 내장 공간이 튀어나와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기능이 없는 RPG 게임의 경우는 세이브를 데이터 형태가 아닌 수십 문자열을 받아적는 암호형태로 제공되어 사람들에게 빈축을 사기도 했었다. 용량의 경우는 당시 게임들이 ‘용량=게임 퀄리티’로 이어지던 시기였던지라 적잖이 문제에 부딪힐 수밖에 없었다. 특히 초창기 저장 용량이 부족하던 시기에는 2Mbit까지 밖에 저장할 수가 없어서 슈팅게임인 R-Type을 두 장으로 나눠서 내야 했을 정도로 용량상의 제약이 심했던 것이 특징. 그러나 기술의 발전에 따라 용량은 계속 확장되어갔고, 최대 용량을 자랑하는 ‘스트리트 파이터2 대쉬’에서는 20Mbit에 달하는 용량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러한 문제 때문에 주로 액션이나 슈팅 계열의 게임이 주를 이루었었다. 그러나 게임 용량이 계속 늘어나면서 기기 성능 이상으로 제약에 부딪히자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NEC HE와 허드슨은 세계 최초로 CD-ROM을 외장 기기로 장착하는 계획을 내놓게 되고, 이것이 최초의 가정용 CD-ROM내장 게임기 ‘PC엔진 슈퍼CD-ROM2‘의 등장이었다. 당시 게임 업계에서는 CD-ROM이 읽기만 가능하고 쓰기를 할 수 없는 문제 등을 들며 이에 대해 그다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았었으나, 이미 세이브 메모리 내장 등의 문제로 골머리를 상당히 앓아왔던 NEC HE와 허드슨의 경우는 기기 내부에 게임 데이터 저장을 위한 대용량 메모리를 내장함으로서 (당시기준으로 대용량일 뿐, 지금 기준으로는 게임하나 저장하기도 어렵다) 이 문제를 해결하였다. PC엔진용 CD는 메인 데이터를 2번 트랙에 저장하는 것이 특징. CD라는 매체가 게임기용 뿐만 아니라 데이터용으로 사용되는 양 자체가 많지 않던 시기였기 때문에 1번 트랙에 ‘이 디스크는 음악CD가 아니므로 CD플레이어에서 재생하지 말아주십시오’라는 의도의 음성이 녹음되어있다. 일부 게임은 이 트랙에 게임 캐릭터가 등장해서 단막 드라마를 펼치거나 개그를 하는 등의 재미가 있는 것도 특징. 가장 압권은 에메랄드 드래곤의 ‘죽어라 앰프! 고장나라 스피커!!'일 것이다. 파일이 저장되는 곳은 1번 트랙 이외의 트랙으로, 기본적으로는 2번 트랙에 메인 데이터가 저장되어있다. 일부 게임들은 이후 트랙에도 데이터를 저장하는 경우가 있다. 2번 트랙 이후에는 개발사 재량으로 아무 데이터나 넣을 수 있었는데, CD의 고용량을 이용해서 게임기의 음원이 아닌 CD원음을 백그라운드 음원으로 사용할 수 있었기 때문에 현재도 PC엔진용 게임들은 음원 감상을 위해서 콜렉팅 하는 사람이 적지 않을 정도. 매체를 CD로 변경한 후 용량 문제로 인해 타 게임기로는 내기 어려운 고용량의 게임들이 속속 선을 보이기 시작했는데, 개 중에는 '은하_아가씨_전설_유나‘처럼 내용이나 진행이 중심이 아닌 ‘그림’과 ‘음성’을 즐기는 것이 중심이 되는 디지털코믹 (Digital Comic)이라는 장르가 탄생하기에 이르른다. 이후 PC엔진에는 타 기종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웠던 속칭 ‘미소녀게임’이 다수 등장하게 되며, PC용의 유사 장르 게임들이 유입되기도 한다. 이 안에는 ‘GAL3’나 '드래곤나이트3’, '동급생’ 같은 게임이 포함되어있다. 이러한 흐름을 타고 CD매체를 적극 활용한 전설적 게임 '두근두근 메모리얼‘도 PC엔진으로 처음 선보이게 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라고 할 수 있겠다. 위와 같은 특수한 장르가 아닌 경우에는 CD로 만든다고 해서 시스템의 메모리가 늘어난다거나 기기의 성능이 좋아진다거나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기본적인 장르의 경우는 특별히 큰 발전을 보였던 것은 아니다. 그래픽 특수기능에 있어서는 슈퍼패미컴에 뒤졌고, 스크롤이나 속도 면에서는 메가드라이브에 뒤졌기 때문에 주로 RPG나 시뮬레이션 등의 느긋한 장르의 게임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었다.
비로그인 상태입니다. 편집한 내용을 저장하면 지금 접속한 IP가 기록됩니다.
편집을 전송하면 당신은 이 문서의 기여자로서 본인이 작성한 내용이
CC BY 4.0
에 따라 배포되고, 기여한 문서의 하이퍼링크나 URL로 저작자 표시가 충분하다는 것에 동의하는 것입니다.
전송
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