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편집
최근 토론
게시판 메인
도구
투표
무작위 문서
스킨 설정
파일 올리기
기타 도구
216.73.216.27
IP
사용자 도구
사용자 설정
로그인
회원 가입
최근 편집
최근 토론
돌아가기
삭제
이동
파일 올리기
데우스 엑스 마키나
(편집) (3)
(편집 필터 규칙)
3258,4842
=== 문학 용어 === 발생 어원에서도 알 수 있겠지만 문학 작중이 아닌 외부에서 작품을 평가할 때 이 용어를 언급하면 실제 기계에서 튀어나온 신이라는 특정 대상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다. 현대 문학에서의 데우스 엑스 마키나는 플롯 내에서 진행되던 개연성을 따르지 않는 ‘외부의 인위적인 간섭에 의한 억지 해결책’을 통칭해서 지칭하는 용어다. 때문에 필연성이 떨어지는 설정, 개연성이 없는 사건으로 인한 전개, 이야기의 형평성을 떨어뜨려 설득력을 저해하는 모든 요인을 데우스 엑스 마키나로 분류하여 피해야 한다고 지침으로 삼고 있는다. 이는 만화계에서 테즈카 오사무가 절대적으로 강조한 꿈 결말(夢オチ) 금지설과 비슷한 것이라 받아들이면 된다. 어떤 문제라도 해결할 수 있지만, 그것은 작품을 보는 이를 기만하는 행위가 되기 때문에 사용 자체를 최대한 자제해야 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서 드래곤볼에서 등장하는 아이템 ‘드래곤볼’은 죽은 사람을 살려내는 등의 데우스 엑스 마키나의 상징과도 같은 능력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초반의 드래곤볼은 모험 플롯에 포함된 중요 요소로서 이야기의 중심에 배치되어 있으며, 또한 그것에 설득력을 부여하기 위한 각종 설정, 기능의 제한 등이 어우러져 초, 중반까지는 드래곤볼이 데우스 엑스 마키나로 분류되지 않는다. 하지만 후반에 가서 캐릭터간의 싸움이 중심이 되면서 죽은 캐릭터를 등장시켜야 한다는 이유로 과정도 없이 모아놓은 드래곤볼로 되살리거나, 심지어는 민간인을 몰살시킨 베지터가 ‘드래곤볼로 되살리면 된다’는 식으로 발언하는 등의 사실상 상식적으로 수습할 수 없는 문제 해결의 열쇠로 드래곤볼을 사용할 때는 드래곤볼이 데우스 엑스 마키나로서 사용되고 있다고 보아도 무방하다. 이 외에도 복잡한 사건을 해결할 수 없을 때 캐릭터를 죽여서 문제를 해결한다거나 하는 것도 충분히 데우스 엑스 마키나로 분류할 수 있다. 예를 들어서 기동전사 건담 시드에서 중, 후반까지 남자 주인공 둘의 이야기에 집중하느라 주위 인물들이나 주요 인물임에도 완전 방치되었던 프레이 알스터를 죽여서 갈등 구조나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처리해버리는 것은 문학적 의미로 보면 ‘죽음’이라는 플롯 바깥의 요소를 이용해서 뿌려놓은 떡밥을 한번에 정리해버리는 어엿한 데우스 엑스 마키나로 볼 수 있다. 비슷하게 아침드라마같은 작품에서 갈등 구조가 극에 달했을 때, 갈등대상이 ‘백혈병’에 걸리고 갈등이 있던 캐릭터가 ‘골수 이식이 가능하다’는 식으로 갈등 구조를 해결하는 정형화된 소재를 쓰는 것도 데우스 엑스 마키나의 일종으로 분류할 수 있다. 아침드라마나 기타 막장 드라마의 ‘백혈병 드립’을 비롯한 정형화된 소재를 통한 갈등구조를 해소하는 것은 그리스 시대의 희곡에서 신이 내려와 화해안을 명령하는 것에 가장 가까운 구조를 가지고 있는데, 이것은 대중들이 좋아하는 자극적인 전개가 남발되면 결국 맞이하게 되는 결말이 답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전개의 작품들이 인기가 있기 때문에 끊임없이 이러한 식의 전개가 반복되어 사용되면서 더더욱 그 구조를 견고히 해나가는 것이 약간 개그다. 그리스 시대나 지금이나 대중이 좋아하는 이야기는 짜임새있는 이야기보다는 그저 자극적인 이야기라는 것을 확인해볼 수 있다.
(임시 저장)
(임시 저장 불러오기)
기본값
모나코 에디터
normal
namumark
namumark_beta
macromark
markdown
custom
raw
(↪️)
(💎)
(🛠️)
(추가)
=== 문학 용어 === 발생 어원에서도 알 수 있겠지만 문학 작중이 아닌 외부에서 작품을 평가할 때 이 용어를 언급하면 실제 기계에서 튀어나온 신이라는 특정 대상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다. 현대 문학에서의 데우스 엑스 마키나는 플롯 내에서 진행되던 개연성을 따르지 않는 ‘외부의 인위적인 간섭에 의한 억지 해결책’을 통칭해서 지칭하는 용어다. 때문에 필연성이 떨어지는 설정, 개연성이 없는 사건으로 인한 전개, 이야기의 형평성을 떨어뜨려 설득력을 저해하는 모든 요인을 데우스 엑스 마키나로 분류하여 피해야 한다고 지침으로 삼고 있는다. 이는 만화계에서 테즈카 오사무가 절대적으로 강조한 꿈 결말(夢オチ) 금지설과 비슷한 것이라 받아들이면 된다. 어떤 문제라도 해결할 수 있지만, 그것은 작품을 보는 이를 기만하는 행위가 되기 때문에 사용 자체를 최대한 자제해야 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서 드래곤볼에서 등장하는 아이템 ‘드래곤볼’은 죽은 사람을 살려내는 등의 데우스 엑스 마키나의 상징과도 같은 능력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초반의 드래곤볼은 모험 플롯에 포함된 중요 요소로서 이야기의 중심에 배치되어 있으며, 또한 그것에 설득력을 부여하기 위한 각종 설정, 기능의 제한 등이 어우러져 초, 중반까지는 드래곤볼이 데우스 엑스 마키나로 분류되지 않는다. 하지만 후반에 가서 캐릭터간의 싸움이 중심이 되면서 죽은 캐릭터를 등장시켜야 한다는 이유로 과정도 없이 모아놓은 드래곤볼로 되살리거나, 심지어는 민간인을 몰살시킨 베지터가 ‘드래곤볼로 되살리면 된다’는 식으로 발언하는 등의 사실상 상식적으로 수습할 수 없는 문제 해결의 열쇠로 드래곤볼을 사용할 때는 드래곤볼이 데우스 엑스 마키나로서 사용되고 있다고 보아도 무방하다. 이 외에도 복잡한 사건을 해결할 수 없을 때 캐릭터를 죽여서 문제를 해결한다거나 하는 것도 충분히 데우스 엑스 마키나로 분류할 수 있다. 예를 들어서 기동전사 건담 시드에서 중, 후반까지 남자 주인공 둘의 이야기에 집중하느라 주위 인물들이나 주요 인물임에도 완전 방치되었던 프레이 알스터를 죽여서 갈등 구조나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처리해버리는 것은 문학적 의미로 보면 ‘죽음’이라는 플롯 바깥의 요소를 이용해서 뿌려놓은 떡밥을 한번에 정리해버리는 어엿한 데우스 엑스 마키나로 볼 수 있다. 비슷하게 아침드라마같은 작품에서 갈등 구조가 극에 달했을 때, 갈등대상이 ‘백혈병’에 걸리고 갈등이 있던 캐릭터가 ‘골수 이식이 가능하다’는 식으로 갈등 구조를 해결하는 정형화된 소재를 쓰는 것도 데우스 엑스 마키나의 일종으로 분류할 수 있다. 아침드라마나 기타 막장 드라마의 ‘백혈병 드립’을 비롯한 정형화된 소재를 통한 갈등구조를 해소하는 것은 그리스 시대의 희곡에서 신이 내려와 화해안을 명령하는 것에 가장 가까운 구조를 가지고 있는데, 이것은 대중들이 좋아하는 자극적인 전개가 남발되면 결국 맞이하게 되는 결말이 답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전개의 작품들이 인기가 있기 때문에 끊임없이 이러한 식의 전개가 반복되어 사용되면서 더더욱 그 구조를 견고히 해나가는 것이 약간 개그다. 그리스 시대나 지금이나 대중이 좋아하는 이야기는 짜임새있는 이야기보다는 그저 자극적인 이야기라는 것을 확인해볼 수 있다.
비로그인 상태입니다. 편집한 내용을 저장하면 지금 접속한 IP가 기록됩니다.
편집을 전송하면 당신은 이 문서의 기여자로서 본인이 작성한 내용이
CC BY 4.0
에 따라 배포되고, 기여한 문서의 하이퍼링크나 URL로 저작자 표시가 충분하다는 것에 동의하는 것입니다.
전송
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