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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끝난 고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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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말 === 수능이 끝난 직후. 수능이 끝났으므로 엄청나게 논다. 귀찮지만 학교에 가준다. 출석을 부르나 형식적이다. 학교는 대부분 오전수업. 아니면 아얘 학교에서 나오지 말라고 하는 경우도 있다. 학교에 가면 영화를 틀어주고, 대학 설명회나 강연등을 듣게되는데 이런것들을 할 경우 단체이동을 주로 하게되는데 혼자 조용히 화장실로 가서 똥 싸는척 하고 몇 십분 뒤 교실로 돌아와 잔다. ~~교실문이 잠겨있어도 교실문 따는 스킬정도는 고3이나 되어서 익히지 못했을리 없다.~~ 강연을 잘 들어두어도 나쁠 것 없다. 오히려 이맘때쯤엔 강연같은게 은근히 유익하게 들리기도 한다. 상업고등학교의 경우, 실습과목이면 실습실가서 컴퓨터를 주로 한다. 어차피 수능이란 상고생에게 그리 큰 사건이 아니고 이쯤되면 컴퓨터 하는거도 질렸기 때문에 그냥 가는척하면서 교실에서 책상 붙여놓고 잘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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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말 === 수능이 끝난 직후. 수능이 끝났으므로 엄청나게 논다. 귀찮지만 학교에 가준다. 출석을 부르나 형식적이다. 학교는 대부분 오전수업. 아니면 아얘 학교에서 나오지 말라고 하는 경우도 있다. 학교에 가면 영화를 틀어주고, 대학 설명회나 강연등을 듣게되는데 이런것들을 할 경우 단체이동을 주로 하게되는데 혼자 조용히 화장실로 가서 똥 싸는척 하고 몇 십분 뒤 교실로 돌아와 잔다. ~~교실문이 잠겨있어도 교실문 따는 스킬정도는 고3이나 되어서 익히지 못했을리 없다.~~ 강연을 잘 들어두어도 나쁠 것 없다. 오히려 이맘때쯤엔 강연같은게 은근히 유익하게 들리기도 한다. 상업고등학교의 경우, 실습과목이면 실습실가서 컴퓨터를 주로 한다. 어차피 수능이란 상고생에게 그리 큰 사건이 아니고 이쯤되면 컴퓨터 하는거도 질렸기 때문에 그냥 가는척하면서 교실에서 책상 붙여놓고 잘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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