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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아편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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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3,1454
== 결과 == 영국은 중국으로부터 홍콩을 할양받았다. 항구도 개항시켰고, 배상금도 받았다. 관세 협정이나 치외법권 같은 불평등 조항도 찔러넣었다. 하지만 이로 인해 얻은 이득은 예상외로 적었다. 항구를 몇개를 열건 영국이 중국에 파는 물건은 여전히 안 팔렸기 때문이다. 중국의 자급자족적 경제 구조는 쉽게 변하지 않았고, 아편을 제외하면 영국이 내세울 만한 매력적인 상품이 딱히 없었던 탓도 크다. 결국 이것은 영국이 [[제2차 아편전쟁]]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한편 중국에게 제1차 아편 전쟁의 패배는 단순히 영토 일부를 잃고 배상금을 문 것을 넘어, 이후 서구 열강에 의해 반식민지 상태로 전락하는 '굴욕의 세기'의 시작을 알리는 충격적인 사건이었다. 청나라의 무능과 부패가 만천하에 드러났으며, 이는 태평천국의 난을 비롯한 내부 반란의 불씨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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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과 == 영국은 중국으로부터 홍콩을 할양받았다. 항구도 개항시켰고, 배상금도 받았다. 관세 협정이나 치외법권 같은 불평등 조항도 찔러넣었다. 하지만 이로 인해 얻은 이득은 예상외로 적었다. 항구를 몇개를 열건 영국이 중국에 파는 물건은 여전히 안 팔렸기 때문이다. 중국의 자급자족적 경제 구조는 쉽게 변하지 않았고, 아편을 제외하면 영국이 내세울 만한 매력적인 상품이 딱히 없었던 탓도 크다. 결국 이것은 영국이 [[제2차 아편전쟁]]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한편 중국에게 제1차 아편 전쟁의 패배는 단순히 영토 일부를 잃고 배상금을 문 것을 넘어, 이후 서구 열강에 의해 반식민지 상태로 전락하는 '굴욕의 세기'의 시작을 알리는 충격적인 사건이었다. 청나라의 무능과 부패가 만천하에 드러났으며, 이는 태평천국의 난을 비롯한 내부 반란의 불씨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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