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532 (편집) (3) - 시드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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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명 ==
병원성 박테리아. 기존에 알려진 박테리아 중에서는 [[https://en.wikipedia.org/wiki/Pseudomonas_oryzihabitans|Pseudomonas oryzihabitans]]와 가장 유사하다. SCP-532는 오차범위 -52℃에서 ~ -5℃ 내에서 저온에 대한 내성을 가지고 있으며, 이 중 -25°C에서 가장 높은 증식률을 보인다. 그러나 동시에 SCP-532는 고온에 대응하기 위한 여러 구조를 가지고 있다.

SCP-532의 세포막 위에는 여러 개의 작은 편모가 있으며, 이를 이용해 성층권에서 중산부까지 흐르는 기류를 타고 이동한다. 에너지원의 부족으로 대기권에 있을 때는 무기한으로 동면 상태에 있지만, 대류권의 따뜻한 기류를 감지하면 편모를 수축시켜 하강한다. 대류권의 열에 의해 SCP-532는 서로 뭉쳐서 시각적으로 눈송이 같은 형태가 된다. 단 대류권의 열이 0°C 이상이면 일반적으로 [[지구]] 표면에 도달하기 전 사망하며, 무기물이나 비 발열성 유기체에 도달하면 다시 편모를 이용해 성층권 상부로 되돌아 가려고 한다.

만약 SCP-532가 인간과 같은 유기체와 접촉하면, 다음과 같은 일이 발생하게 된다. 우선 SCP-532를 덮고 있는 화학물질[* 발열 생물의 세포막에 있는 지질과 결합해 흡열 반응을 일으킨다.]이 인근 조직을 파괴하면서 SCP-532를 증식하는데 최적의 온도를 제공한다. 피해자들의 증언에 의하면 이 느낌은 눈송이가 피부에 닿을 때의 차가움과 비슷하다고 한다. 다음으로 SCP-532는 피부를 분해해 섭취하며, 이를 통해 혈류까지 길이 열리면 혈류에서 물 분자를 동결 및 결정화 시켜 순환계에 치명적인 손상을 가한다. 이 단계에서 대부분이 출혈로 사망하게 된다. 피해자가 사망한 뒤 SCP-532는 다시 성층권 상부로 올라간다.

SCP-532에 감염된 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98%가 사망하며, 특히 SCP-532를 혀로 받아냈을 경우 100% 확률로 사망한다. SCP-532의 치료는 20°C 이상의 물에 노출 시키는 것으로 가능하지만, 필요한 경우 사지를 절단해야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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