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688 (편집) (3) - 시드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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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명 ==
밤나무 칠성장어(Ichthyomyzon castaneus)와 유사하게 생긴 생명체. 그러나 칠성장어와는 달리 외부 감각 기관, 아가미, 배설강 구멍이 없으며, 크기가 10cm에서 200cm 이상까지 다양하고 큰 편인데다 가장 남쪽에서는 [편집됨], 가장 북쪽에서는 [편집됨]에서 발견되며, 땅과 땅굴은 물론 물 속에서도 발견되는 등 다양한 서식지를 가지고 있다는 차이점을 보인다.

또한 밤나무 칠성장어와는 달리 기생성이라기보단 매복형 포식자로서, 어두운 곳에 둥지를 틀고 생활하며 입을 외부 개구부에 고정시킨다. 둥지의 조성은 빛이 제한되고 정기적으로 들어오는 생물이 있는 장소이기만 한다면 자연과 인공을 따지지 않는다.[* 단 섭취할 수 있는 생물이 많을수록 빛에 대한 SCP-688의 내성이 커진다.] 아직까지 둥지 외부에 존재하는 SCP-688의 예는 확인되지 않아서, 어떤 방법으로 SCP-688이 야생에서 이동하거나 둥지를 틀 보금자리를 찾는지는 알 수 없다. 다음은 둥지가 발견된 장소의 예이다.

* 동물의 굴
* 암석의 틈
* 속이 빈 통나무
* 배수관
* 홈통의 세로 구멍
* 쓰레기 처리장
* 신발과 의류
* 버려진 뷰익 센츄리의 엔진 블록
* [편집됨] 내부[* 아마도 신체]

둥지에 있는 동안 SCP-688은 움직이지 않고, 대신 개구부에 들어온 모든 생물을 섭취한다. 일단 어떤 생물이 입에 들어가면, 입에 있는 안으로 굽은 이빨이 생물을 잡아 SCP-688의 소화관으로 끌어당긴다. 이 당기는 힘은 SCP-688의 겉보기 크기나 둥지 지름보다 훨씬 큰 먹이를 끌어당길 정도로 충분하며, 이렇게 잡혀 들어간 생물은 회수가 불가능하다. 이 끌어당김은 생물의 전신이 빨려들어가거나 중간에 찢어지거나 절단되어 분리될 때까지 계속된다. 실제로 68kg의 그레이트 데인은 3초만에 끌어당겨 졌으며, 실험 중 집게 손가락을 집어 넣은 D계급 인원은 1.8초 만에 왼쪽 팔을 팔꿈치 까지 잃었고 어깨에도 부상을 입었다.

SCP-688의 이런 섭취는 배설이나 크기 변화, 질량 증가를 동반하지 않는듯 하며, 거의 무제한으로 유기물을 섭취하는 것이 가능해 보인다. 이것은 소화계가 외부 차원의 생물에 연결되어 있다는 것에 기인하는듯 하며, 밝은 빛에 노출되거나 둥지를 벗어나는 등 외부의 위협에 대응하는 용도로도 사용한다. 이 때 SCP-688의 입은 안으로 후퇴해 표피가 빨려들어가며, 마치 전신을 뒤집듯이 부피를 줄여 완전히 사라지게 만든다. 단 이런 SCP-688의 행동은 격리 실패로 간주되어, 승인된 실험의 일환이 아닐 때 발생할 경우 징계 조치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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