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939 (편집) (3) - 시드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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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명 ==
군체성 육식종. SCP-939는 흡열성이며 진동굴성 생물과 유사하나, 많은 기관이 퇴화한 것으로 보인다. SCP-939의 피부는 수분과 적외선에 대한 고도의 침투성을 지니고 있으며 색깔은 불투명한 붉은색으로, 이는 화학적으로 헤모글로빈과 비슷한 물질의 화합물 때문인듯 하다. SCP-939의 서있는 키는 평균 2.2m이며, 몸무게는 매우 가변적이나 평균 250kg의 무게를 가지고 있다. SCP-939의 사지에는 손톱이 달린 3개의 손가락이 있으며 4번째 손가락은 강모로 덮여있는데, 이는 등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SCP-939 개체 각각의 머리는 비정상적으로 가늘고 길며, 안구나 안구의 잔존 기관, 두개골이 모두 존재하지 않는다. SCP-939의 구강은 빨갛고 바이퍼 피쉬 종의 그것과 유사하게 희미하게 발광하며, 이는 6cm에 달하고 송곳니 같으며 감열 구멍기관으로 둘러싸여 있다. 또한 SCP-939의 눈이 있던 자리에는 감광 기관이 위치해 빛에 민감하며, 척추 능선의 가닥이 되었다. 이런 척추 능선의 길이는 16cm에 달하는데, 기압 변화와 대기의 흐름에 민감한 것으로 보인다.

SCP-939에는 여러 중요 장기가 없으며, 중치 및 말초 신경계부터 순환계와 소화 기관이 모두 존재하지 않는다. 호흡기관 또한 퇴하하여 AMN-C227을 내뿜는 걸 빼면 외견상 기능하지 않는 듯 하며, 이 때문인지 SCP-939는 생리학적으로 먹을 필요가 없고, 먹더라도 이를 소화할 수 있는 방법도 없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SCP-939가 섭취한 물질은 호흡기관에 축적되고, 호흡에 지장을 주든 단계에 이르면 다시 역류시킨다.

SCP-939의 사냥 방법은 이전의 피해자 목소리를 모방[* 듣지 않은 피해자의 목소리를 흉내낸 개체의 기록도 있다.]하는 것으로, 인간 이외의 종의 목소리도 흉내낼 수 있으며 능동적 야간 사냥도 가능하다. SCP-939가 내는 발성은 종종 상당히 고통스러워하는 것처럼 들리며, SCP-939 스스로가 이 발성하는 말을 이해하거나 이전에 들어본 문구를 반복할지에 대해선 지속적인 연구 대상에 있다. 어떻게 SCP-939가 이 발성 능력을 얻었는지는 현재까지 알려지지 않았다. 이와 같은 SCP-939의 능력에 따라 SCP-939가 존재하는 장소에 음성 인증/인식 보안 장비를 설치하는 것은 엄격히 금지된다. SCP-939의 희생자들은 일반적으로 두개골이나 목을 물려 살해당했고, 물린 힘은 35MPa를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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