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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래밍
(편집) (4)
(편집 필터 규칙)
1875,2861
=== 사람이 쓰는 거니까 === 트랜지스터는 점점 작아질 수 있었고, 그래서 더 많이 붙여 넣을 수 있었고, 그래서 더 빠르게 계산이 가능했고, 그래서 더 많은 프로그래밍의 가능성이 열렸다. 그러나 사람이 정한 규칙대로 0과 1을 조합해서 함수를 조작하고 제어하도록 하니까 그걸 만드는 사람, 그 결과를 받아보는 사람, 사람 스스로 복잡하게 되었다. 따라서 일련의 규칙으로 0과 1의 조합을 문자로 나타내고, 이 문자를 다시 0과 1로 풀어서 나타내는 것을 컴퓨터로 구현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실제로 가능했다. 가장 쉬운 방법은 숫자 카드에 구멍을 뚫어서 문자와 숫자 등을 나타내는 방법이였다. 이런 아이디어로 사람이 쓰는 문자를 이용해서 별도의 해석기에 천공카드를 읽혀 사람이 원하는 대로의 규칙을 가진 0과 1의 조합을 컴퓨터에 입력할 수 있게 되었다. 이게 프로그래밍 언어가 나올 수 있었던 이유이다. 이런 식으로 나온 수 많은 사람이 이해할 만한 규칙 중 하나가 '코볼'(1959)이다. 그러나 이 천공카드로 해석기에 읽혀서 다시 컴퓨터에 가져다가 입력을 해서 하는 것은, 사실 디버그는 편하겠지만 당시 기술로는 좀 많이 느렸다. 따라서 인류는 사람이 이해할 만큼 문서화가 가능한 너무 길지 않은 프로그래밍 언어로 프로그램의 전부를 코딩하고, 이 코드들을 한 번에 이진수로 풀어 모아놓고, 이 해석을 한 이진수 모듬을 저장해 놨다가 쓸 때마다 그 이진수 모듬만 메모리에 불러와서 써볼까 하는 생각을 했다. 이게 바로 컴파일이 되었다. 단 이 작업은 프로그램을 사용할 때는 빠르게 사용이 가능 하겠지만, 해석하는 데에는 아무래도 숫자보다 많은 문자가 쓰이고, 시간이 매우 오래걸리고, 저장장치라고는 구멍뚫린 두툼한 종이 두루마리 정도라서, 전자나 자기장을 이용해 데이터를 저장 할 수 있는 저장장치가 대중화 되기 이전까진 쓸 수가 없었다. 하지만 이런 기술은 생각보다 빠르게 발전한다. [[미국]]이 이 기술에 집중 투자를 시작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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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코 에디터
normal
namumark
namumark_beta
macrom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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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이 쓰는 거니까 === 트랜지스터는 점점 작아질 수 있었고, 그래서 더 많이 붙여 넣을 수 있었고, 그래서 더 빠르게 계산이 가능했고, 그래서 더 많은 프로그래밍의 가능성이 열렸다. 그러나 사람이 정한 규칙대로 0과 1을 조합해서 함수를 조작하고 제어하도록 하니까 그걸 만드는 사람, 그 결과를 받아보는 사람, 사람 스스로 복잡하게 되었다. 따라서 일련의 규칙으로 0과 1의 조합을 문자로 나타내고, 이 문자를 다시 0과 1로 풀어서 나타내는 것을 컴퓨터로 구현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실제로 가능했다. 가장 쉬운 방법은 숫자 카드에 구멍을 뚫어서 문자와 숫자 등을 나타내는 방법이였다. 이런 아이디어로 사람이 쓰는 문자를 이용해서 별도의 해석기에 천공카드를 읽혀 사람이 원하는 대로의 규칙을 가진 0과 1의 조합을 컴퓨터에 입력할 수 있게 되었다. 이게 프로그래밍 언어가 나올 수 있었던 이유이다. 이런 식으로 나온 수 많은 사람이 이해할 만한 규칙 중 하나가 '코볼'(1959)이다. 그러나 이 천공카드로 해석기에 읽혀서 다시 컴퓨터에 가져다가 입력을 해서 하는 것은, 사실 디버그는 편하겠지만 당시 기술로는 좀 많이 느렸다. 따라서 인류는 사람이 이해할 만큼 문서화가 가능한 너무 길지 않은 프로그래밍 언어로 프로그램의 전부를 코딩하고, 이 코드들을 한 번에 이진수로 풀어 모아놓고, 이 해석을 한 이진수 모듬을 저장해 놨다가 쓸 때마다 그 이진수 모듬만 메모리에 불러와서 써볼까 하는 생각을 했다. 이게 바로 컴파일이 되었다. 단 이 작업은 프로그램을 사용할 때는 빠르게 사용이 가능 하겠지만, 해석하는 데에는 아무래도 숫자보다 많은 문자가 쓰이고, 시간이 매우 오래걸리고, 저장장치라고는 구멍뚫린 두툼한 종이 두루마리 정도라서, 전자나 자기장을 이용해 데이터를 저장 할 수 있는 저장장치가 대중화 되기 이전까진 쓸 수가 없었다. 하지만 이런 기술은 생각보다 빠르게 발전한다. [[미국]]이 이 기술에 집중 투자를 시작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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