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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양 === 이런 신체적 특징은 분명 새가 날 수 있는 데에 큰 역할을 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새의 깃털에 있다. 날 수 있는 새는 비행 시 바람의 저항을 받는 깃털들이 깃대를 중심으로 털이 비대칭으로 나 있고, 날개 안쪽에 있는 깃털들은 대칭으로 비행 방향에 수직으로 나있다. 이런 형태의 깃털을 날갯짓 할 때 전부 끌어모아 마치 총채같은 느낌으로 부력을 최대한 모으고 공기의 저항을 일으켜 다리의 힘과 함께 높이 뛸 수 있고, 이윽고 자기 숨을 들이켜 기낭에 공기를 채워 몸에 밀도를 낮춘다. 공기가 빵빵한 풍선은 살짝 띄워줘도 붕 떠서 천천히 가라앉으나, 바람빠진 풍선은 위로 힘껏 던져도 바로 뚝 떨어진다. 몸에 있는 모든 기관을 총동원해 부피 대비 질량, 한 마디로 밀도를 낮춰 부력을 극대화 하는 것이다. 이렇게 뜰 때 날개의 공기의 수직 저항은 이미 자신의 몸무게 이상이다. 그야말로 엄청난 에너지다. 새가 날 수 있는 또 하나의 특징은 특화된 쇄골(창사골, 차골 이라고 함)과 그 공간을 뻑뻑히 채운 가슴 근육이다. 삼계탕 먹을 때 닭가슴살에서 Y자 모양 뼈를 발견하는 데 바로 그것이다. ~~헬창들이 괜히 닭가슴살을 먹는게 아니다.~~ 몸에 비해 비대한 가슴 근육은 새들의 힘찬 날갯짓과 도약에 도움이 된다. 심지어 새라는 육식 공룡이 멸종을 피할 수 있던 이유가 단백질 꾹꾹 먹고 근육을 키운 헬창이였기 때문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근육의 힘이 공기저항을 크게 일으킬 수 있도록 도와줌과 동시에 몸통에 집적된 질량은 아주 절묘하게 최신 오토바이들의 질량 집중화 설계 처럼 몸의 중심을 잡는데 도움을 준다. 마치 개나리를 한송이 따서 던지면 중심을 바로잡고 꽃잎으로 천천히 돌며 떨어지는 것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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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양 === 이런 신체적 특징은 분명 새가 날 수 있는 데에 큰 역할을 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새의 깃털에 있다. 날 수 있는 새는 비행 시 바람의 저항을 받는 깃털들이 깃대를 중심으로 털이 비대칭으로 나 있고, 날개 안쪽에 있는 깃털들은 대칭으로 비행 방향에 수직으로 나있다. 이런 형태의 깃털을 날갯짓 할 때 전부 끌어모아 마치 총채같은 느낌으로 부력을 최대한 모으고 공기의 저항을 일으켜 다리의 힘과 함께 높이 뛸 수 있고, 이윽고 자기 숨을 들이켜 기낭에 공기를 채워 몸에 밀도를 낮춘다. 공기가 빵빵한 풍선은 살짝 띄워줘도 붕 떠서 천천히 가라앉으나, 바람빠진 풍선은 위로 힘껏 던져도 바로 뚝 떨어진다. 몸에 있는 모든 기관을 총동원해 부피 대비 질량, 한 마디로 밀도를 낮춰 부력을 극대화 하는 것이다. 이렇게 뜰 때 날개의 공기의 수직 저항은 이미 자신의 몸무게 이상이다. 그야말로 엄청난 에너지다. 새가 날 수 있는 또 하나의 특징은 특화된 쇄골(창사골, 차골 이라고 함)과 그 공간을 뻑뻑히 채운 가슴 근육이다. 삼계탕 먹을 때 닭가슴살에서 Y자 모양 뼈를 발견하는 데 바로 그것이다. ~~헬창들이 괜히 닭가슴살을 먹는게 아니다.~~ 몸에 비해 비대한 가슴 근육은 새들의 힘찬 날갯짓과 도약에 도움이 된다. 심지어 새라는 육식 공룡이 멸종을 피할 수 있던 이유가 단백질 꾹꾹 먹고 근육을 키운 헬창이였기 때문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근육의 힘이 공기저항을 크게 일으킬 수 있도록 도와줌과 동시에 몸통에 집적된 질량은 아주 절묘하게 최신 오토바이들의 질량 집중화 설계 처럼 몸의 중심을 잡는데 도움을 준다. 마치 개나리를 한송이 따서 던지면 중심을 바로잡고 꽃잎으로 천천히 돌며 떨어지는 것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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