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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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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 == 이브의 시간은 기본적으로 로봇 3원칙을 비롯한 상당부분을 아이작 아시모프의 파운데이션 시리즈 세계관의 틀을 기반으로 따오고, 그것을 요시우라 야스히로 풍으로 배치한 다음 뒤틀어버린 작품이다. 주요 캐릭터인 사미는 강철도시에서 나오는 경찰서의 잡무용 로봇 이름에서 따온 것으로, 강철도시에서 작중에 사미는 일만하다가 인간에게 이용당하고 살해당한다. 그 소재를 비틀어 재해석함으로서 ‘인간과 안드로이드의 공존’에 대해서 질문을 내던진다. 인간이란 무엇인가, 안드로이드가 점차 인간화 되어갈 때 우리는 그들을 어떻게 대할 것인가. 인간의 정의(定義)란 철학자들의 오랜 질문이었다. 많은 이들을 지배하는 인간적 사고의 근간에 존재하는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라는 명제는 기술의 발달로인해 인간만의 몫이 아니게 되어가고 있다. AI는 어느새 계산 뿐만 아니라 체스나 장기같은 게임에서도 인간을 제쳐기 시작했다. 클라우드의 발달은 인간이 가지는 사고와 비슷한 형태의 분석과 판단을 기계로 하여금 해석하게 만들어가고 있다. 근미래에, AI의 발달이 어느새 감정의 구현에까지 이르른다면, 그것을 어떻게 바라보아야 할 것인가. 이 작품은 그런 질문을 시청자들에게 던진다. 근미래를 배경으로 하는 이 작품은 안드로이드와의 동등한 입장에서의 공존을 추구하는 카페 ‘이브의 시간’의 모습과, 안드로이드를 기계일 뿐이라고 판단하는 작중의 ‘윤리위원회’의 사상 충돌과 그 과정에서 벌어지는 사건, 캐릭터간의 갈등과 고민, 충돌을 너무 무겁지 않은 터치로 그려내고 있다. 그러나 요시우라 야스히로 감독 작품 답게 위의 질문을 작품의 이야기 주인공이 겪는 이야기 속에 담아서 그려내 약간은 난해한 감각과 미해결된 느낌을 주고 있다. 완전히 디스토피아적인 세계를 그렸던 페일 코쿤 (Pale cocoon)에 비하면 훨씬 더 밝은, 그러나 복잡한 감정이 뒤섞인 세계를 그리고 있다고 볼 수도 있다.(이 흐름은 그의 작품은 키쿠마나, 페일 코쿤, 이브의 시간 순으로 동일하게 적용된다) ‘이브의 시간’이라는 까페 자체는 프로 데뷰 전에 연출한 물의 이야기와 흡사한 느낌을 주는 요소들을 많이 가지고 있다. 가게 안쪽에 있는 입간판에 숨겨진 메시지, 숨겨진 정체, 숨겨진 진실, 군상극에 가까운 개별 캐릭터들간의 관계와 그에대한 묘사, 그리고 인간이 아닌 로봇의 존재와 그것을 쉽게 구분하지 못하는 인간의 묘사 등 많은 부분에서 의도적으로 요소들을 배치한 부분들이 느껴진다. 이 작품부터 요시우라 감독이 도쿄에 상경해서 본격적으로 제작 인원이 증가했고(대규모 애니메이션에 비하면 동인애니처럼 느껴지는 인수지만, 사실상 1인 제작 체제였던 요시우라 감독에게는 상당한 증가다), 그 탓에 전에비해 마감이나 전체 퀄리티가 크게 향상했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프로 성우들을 기용해서 음성 부분의 퀄리티가 엄청나게 향상되었다는 점. 1인 애니를 만들 때보다는 좀 얌전한 사용이 늘었으나 3D그래픽스를 통한 공간감이 넘치는 배경의 묘사와, 시점변환, 근미래적인 기술표현(글자가 디스플레이에서 떠보이거나, 안드로이드의 머리 위에 링으로 상태표시를 하는 등)을 자연스럽게 처리하는 것은 변함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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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 == 이브의 시간은 기본적으로 로봇 3원칙을 비롯한 상당부분을 아이작 아시모프의 파운데이션 시리즈 세계관의 틀을 기반으로 따오고, 그것을 요시우라 야스히로 풍으로 배치한 다음 뒤틀어버린 작품이다. 주요 캐릭터인 사미는 강철도시에서 나오는 경찰서의 잡무용 로봇 이름에서 따온 것으로, 강철도시에서 작중에 사미는 일만하다가 인간에게 이용당하고 살해당한다. 그 소재를 비틀어 재해석함으로서 ‘인간과 안드로이드의 공존’에 대해서 질문을 내던진다. 인간이란 무엇인가, 안드로이드가 점차 인간화 되어갈 때 우리는 그들을 어떻게 대할 것인가. 인간의 정의(定義)란 철학자들의 오랜 질문이었다. 많은 이들을 지배하는 인간적 사고의 근간에 존재하는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라는 명제는 기술의 발달로인해 인간만의 몫이 아니게 되어가고 있다. AI는 어느새 계산 뿐만 아니라 체스나 장기같은 게임에서도 인간을 제쳐기 시작했다. 클라우드의 발달은 인간이 가지는 사고와 비슷한 형태의 분석과 판단을 기계로 하여금 해석하게 만들어가고 있다. 근미래에, AI의 발달이 어느새 감정의 구현에까지 이르른다면, 그것을 어떻게 바라보아야 할 것인가. 이 작품은 그런 질문을 시청자들에게 던진다. 근미래를 배경으로 하는 이 작품은 안드로이드와의 동등한 입장에서의 공존을 추구하는 카페 ‘이브의 시간’의 모습과, 안드로이드를 기계일 뿐이라고 판단하는 작중의 ‘윤리위원회’의 사상 충돌과 그 과정에서 벌어지는 사건, 캐릭터간의 갈등과 고민, 충돌을 너무 무겁지 않은 터치로 그려내고 있다. 그러나 요시우라 야스히로 감독 작품 답게 위의 질문을 작품의 이야기 주인공이 겪는 이야기 속에 담아서 그려내 약간은 난해한 감각과 미해결된 느낌을 주고 있다. 완전히 디스토피아적인 세계를 그렸던 페일 코쿤 (Pale cocoon)에 비하면 훨씬 더 밝은, 그러나 복잡한 감정이 뒤섞인 세계를 그리고 있다고 볼 수도 있다.(이 흐름은 그의 작품은 키쿠마나, 페일 코쿤, 이브의 시간 순으로 동일하게 적용된다) ‘이브의 시간’이라는 까페 자체는 프로 데뷰 전에 연출한 물의 이야기와 흡사한 느낌을 주는 요소들을 많이 가지고 있다. 가게 안쪽에 있는 입간판에 숨겨진 메시지, 숨겨진 정체, 숨겨진 진실, 군상극에 가까운 개별 캐릭터들간의 관계와 그에대한 묘사, 그리고 인간이 아닌 로봇의 존재와 그것을 쉽게 구분하지 못하는 인간의 묘사 등 많은 부분에서 의도적으로 요소들을 배치한 부분들이 느껴진다. 이 작품부터 요시우라 감독이 도쿄에 상경해서 본격적으로 제작 인원이 증가했고(대규모 애니메이션에 비하면 동인애니처럼 느껴지는 인수지만, 사실상 1인 제작 체제였던 요시우라 감독에게는 상당한 증가다), 그 탓에 전에비해 마감이나 전체 퀄리티가 크게 향상했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프로 성우들을 기용해서 음성 부분의 퀄리티가 엄청나게 향상되었다는 점. 1인 애니를 만들 때보다는 좀 얌전한 사용이 늘었으나 3D그래픽스를 통한 공간감이 넘치는 배경의 묘사와, 시점변환, 근미래적인 기술표현(글자가 디스플레이에서 떠보이거나, 안드로이드의 머리 위에 링으로 상태표시를 하는 등)을 자연스럽게 처리하는 것은 변함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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