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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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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은희 === 배우는 윤혜경(아역은 진지희)고, 최운혁의 바로 아래 누이동생이다. 어린시절 함흥역에서 자신의 오빠로 착각했던 오빠의 친구인 오철형을 진심으로 좋아했다. 최은희가 어렸을 적에 오철형이 오빠 최운혁을 따라 함흥에 왔는데, 워낙 오랫동안 오빠와 헤어져 살았던착각하고 달려 탓에 오철형을 오빠로 가서 끌어안았다. 그때부터 오철형을 좋아했다고 한다. 오철형도 최은희를 좋아했지만, 박창주의 심한 고문으로 여자를 안을 수 없는 몸이 되었기에 최은희의 앞날을 생각해서 매번 최은희의 마음을 거절했다.[* 오철형이 진실을 말하지 않아서, 최은희는 오철형에게 따로 좋아하는 여자가 있다고 생각하며 한때 물러서기도 했다.] 처음에는 일제시대였으니, 가망이 없을 거라 생각하고 오철형이 해방 후 편성된 치안대에서 활동할때 고백했는데, 오철형은 거짓말을 하여 이를 거절했다. 나중에야 최은희는 오철형의 상황을 알게 되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6.25 와중에 결혼을 감행한다.[* 결혼할 당시 동생 최송희는 '집념의 승리네 축하해 언니'라고 한다.] 6.25 막바지에는 남편과 오빠를 따라 빨치산 생활을 하다가 국군에 체포되었고, 마지막 회에서 포로수용소에 있던 남편이 결국 북한으로 가는 걸 선택해버렸으니 영영 이별한 듯. 에필로그 성격의 마지막 부분에서 포로수용소(혹은 교도소)에서 출소해 엄마, 동생 최송희, 최송희가 낳은 조카를 만나는 모습이 나온다. 이 세 모녀 한국사회에서 살아가며 레드 컴플렉스 때문에 고생 많이 했을 듯 하다.[* 다만 송희의 우익활동과 박창주, 박성주와 혈연이 생기면서 큰 고생은 하지 않았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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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은희 === 배우는 윤혜경(아역은 진지희)고, 최운혁의 바로 아래 누이동생이다. 어린시절 함흥역에서 자신의 오빠로 착각했던 오빠의 친구인 오철형을 진심으로 좋아했다. 최은희가 어렸을 적에 오철형이 오빠 최운혁을 따라 함흥에 왔는데, 워낙 오랫동안 오빠와 헤어져 살았던착각하고 달려 탓에 오철형을 오빠로 가서 끌어안았다. 그때부터 오철형을 좋아했다고 한다. 오철형도 최은희를 좋아했지만, 박창주의 심한 고문으로 여자를 안을 수 없는 몸이 되었기에 최은희의 앞날을 생각해서 매번 최은희의 마음을 거절했다.[* 오철형이 진실을 말하지 않아서, 최은희는 오철형에게 따로 좋아하는 여자가 있다고 생각하며 한때 물러서기도 했다.] 처음에는 일제시대였으니, 가망이 없을 거라 생각하고 오철형이 해방 후 편성된 치안대에서 활동할때 고백했는데, 오철형은 거짓말을 하여 이를 거절했다. 나중에야 최은희는 오철형의 상황을 알게 되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6.25 와중에 결혼을 감행한다.[* 결혼할 당시 동생 최송희는 '집념의 승리네 축하해 언니'라고 한다.] 6.25 막바지에는 남편과 오빠를 따라 빨치산 생활을 하다가 국군에 체포되었고, 마지막 회에서 포로수용소에 있던 남편이 결국 북한으로 가는 걸 선택해버렸으니 영영 이별한 듯. 에필로그 성격의 마지막 부분에서 포로수용소(혹은 교도소)에서 출소해 엄마, 동생 최송희, 최송희가 낳은 조카를 만나는 모습이 나온다. 이 세 모녀 한국사회에서 살아가며 레드 컴플렉스 때문에 고생 많이 했을 듯 하다.[* 다만 송희의 우익활동과 박창주, 박성주와 혈연이 생기면서 큰 고생은 하지 않았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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