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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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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하지 않은 성 == 한국인 성은 300개 가량으로 인구 5천만명 나라 치고 적은 편이다. 그리고 그 중에서도 많은 30개 가량의 성씨가 인구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그 중에서도 김이박최정 5개가 이미 대한민국 인구 절반 이상이다. 심지어는 본관, 동음자 다 합쳐서 한 음절만 생각하면 100개 정도라고 한다. 그래서 어느 정도만 희귀해져도 성씨 자체로 별명이 되곤 한다. 맹씨들이 군대에서 수도 없이 들었을, '야, 맹!' 같은 느낌이다. 이렇게 성이 다양하지 않은데, 어느 정도 밀접한 관계가 아닌 이상 한국에서는 윗 사람 이름을 부르는 것을 꺼리는 문화까지 있어서, 만난 지 오래되지 않아 다소 소원하거나 어색한 관계에서 직함까지 확실하지 않을 때에는 사람을 부르기가 참 난감해진다. 사무직이라면 다른 부서에 저번에 만난적이 있지만 직함은 잘 모르겠는 누군가를 찾아야 하면 상당히 난감하다. 같이 일하는 사람끼리 다양한 연령대로 섞여있는 현장직 사람들은 연배가 어느정도 있는 사람 끼리 있기에 상당히 자연스럽게 '(성) 상사'[* 주로 동급이거나 손 아랫 사람을 군대 계급에서 따와 남성적인 운치를 곁들여 예의있게 칭할 때], '(성) 선생님'[* 마찬가지로 경력이 자신보다 적지만 나이 등이 자신보다 많은 사람을 예의있게 칭할 때] 등으로 부르는 편이고, 오히려 세대가 어린 사람들이 편히 대해주면 좋아하는 구석도 은근히 있어서 젊은 신입이 재직하고 있던 사람들을 '(이름)이 삼촌', '(이름)이 형님' 등으로 부르기도 한다. 건설 현장에서는 젊은 세대의 신입 용역원에게 '김 군', '이 군', '박 씨 총각' 등으로 부른다. 오히려 사무직에서 부하 직원을 '(이름)씨' 라고 부르지만, 이쪽에서는 아랫사람 이름을 절대 함부로 부르지 않는다. 성이 다양하지 않기 때문에 한자문화권에선 이례적으로 이름을 부르는 문화가 너그럽기도 하다. 중국도 성이 한 글자이지만 성씨마다 인구가 상당히 고르게 분포해있어서 생각보다 '장 선생님', '유 선생님', '이 선생님' 하면 일정 수 이하의 집단 내에서는 특정이 된다고 한다. 한국에서 생판 모르는 사람인데 명단에서 이름을 찾아 불러야 할 때 '(성)(이름)씨' 라고 한다. 예를 들면 운전면허 주행시험에서 시험을 마치고 교대해야해서 부를 때. 병원에서 환자를 찾아야 할 때도 '(성)(이름) 환자분' 으로 지칭한다. 최근 한국 군대에선 오히려 짬찌가 김 병장님, 이 병장님 등으로 부르면 말이 짧다고 핀잔 듣는다. 왠 만큼 짬이 없으면 '(성)(이름) 병장님'으로 풀네임을 불러야 한다. 그 만큼 이름을 부르는 문화가 특히 젊은 세대들에겐 건방진 것으로 생각하지 않게 된 것이다. 직장 내에서 긴밀한 관계가 확립된 이후에는 상사가 부하를 부르는 데 한정으로 '(이름)씨' 라고 부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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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하지 않은 성 == 한국인 성은 300개 가량으로 인구 5천만명 나라 치고 적은 편이다. 그리고 그 중에서도 많은 30개 가량의 성씨가 인구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그 중에서도 김이박최정 5개가 이미 대한민국 인구 절반 이상이다. 심지어는 본관, 동음자 다 합쳐서 한 음절만 생각하면 100개 정도라고 한다. 그래서 어느 정도만 희귀해져도 성씨 자체로 별명이 되곤 한다. 맹씨들이 군대에서 수도 없이 들었을, '야, 맹!' 같은 느낌이다. 이렇게 성이 다양하지 않은데, 어느 정도 밀접한 관계가 아닌 이상 한국에서는 윗 사람 이름을 부르는 것을 꺼리는 문화까지 있어서, 만난 지 오래되지 않아 다소 소원하거나 어색한 관계에서 직함까지 확실하지 않을 때에는 사람을 부르기가 참 난감해진다. 사무직이라면 다른 부서에 저번에 만난적이 있지만 직함은 잘 모르겠는 누군가를 찾아야 하면 상당히 난감하다. 같이 일하는 사람끼리 다양한 연령대로 섞여있는 현장직 사람들은 연배가 어느정도 있는 사람 끼리 있기에 상당히 자연스럽게 '(성) 상사'[* 주로 동급이거나 손 아랫 사람을 군대 계급에서 따와 남성적인 운치를 곁들여 예의있게 칭할 때], '(성) 선생님'[* 마찬가지로 경력이 자신보다 적지만 나이 등이 자신보다 많은 사람을 예의있게 칭할 때] 등으로 부르는 편이고, 오히려 세대가 어린 사람들이 편히 대해주면 좋아하는 구석도 은근히 있어서 젊은 신입이 재직하고 있던 사람들을 '(이름)이 삼촌', '(이름)이 형님' 등으로 부르기도 한다. 건설 현장에서는 젊은 세대의 신입 용역원에게 '김 군', '이 군', '박 씨 총각' 등으로 부른다. 오히려 사무직에서 부하 직원을 '(이름)씨' 라고 부르지만, 이쪽에서는 아랫사람 이름을 절대 함부로 부르지 않는다. 성이 다양하지 않기 때문에 한자문화권에선 이례적으로 이름을 부르는 문화가 너그럽기도 하다. 중국도 성이 한 글자이지만 성씨마다 인구가 상당히 고르게 분포해있어서 생각보다 '장 선생님', '유 선생님', '이 선생님' 하면 일정 수 이하의 집단 내에서는 특정이 된다고 한다. 한국에서 생판 모르는 사람인데 명단에서 이름을 찾아 불러야 할 때 '(성)(이름)씨' 라고 한다. 예를 들면 운전면허 주행시험에서 시험을 마치고 교대해야해서 부를 때. 병원에서 환자를 찾아야 할 때도 '(성)(이름) 환자분' 으로 지칭한다. 최근 한국 군대에선 오히려 짬찌가 김 병장님, 이 병장님 등으로 부르면 말이 짧다고 핀잔 듣는다. 왠 만큼 짬이 없으면 '(성)(이름) 병장님'으로 풀네임을 불러야 한다. 그 만큼 이름을 부르는 문화가 특히 젊은 세대들에겐 건방진 것으로 생각하지 않게 된 것이다. 직장 내에서 긴밀한 관계가 확립된 이후에는 상사가 부하를 부르는 데 한정으로 '(이름)씨' 라고 부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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