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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P-1149
(원본) (1)
[[분류:SCP]] [Include(틀:SCP)] [Include(틀:SCP 차례, l=SCP-1148, c=SCP-1149, r=SCP-1150)] ||<table align=center> 일련번호 || SCP-1149 || || 등급 || [[유클리드 등급|Euclid(유클리드)]] || || 별명 || Erratic Weather Vane(변덕스러운 풍향계) || || 작가 || robosllim || || 주소 || [[https://scp-wiki.wikidot.com/scp-1149|원문]] [[https://blog.naver.com/wkddydrnr123/220804635045|번역]] || == 발견 및 격리과정 == 강력한 폭풍이 지나간 후 오리건 주 ███████에 위치한 작은 해안 오두막 폐허에서 발견되었다. 해당 폭풍 자체는 특이하지 않았으나, ███████에서 퍼져나가는 대략적인 원뿔 모양으로 태평양 상공에서 매우 변칙적인 기상 현상이 관찰되자 재단 요원들이 현장에 파견되었다. 요원들은 오두막 주인을 찾지 못했으나, 오두막이 파괴되기 직전까지 사람이 거주했음을 시사하는 증거가 있었다. SCP-1149는 헛간 내부 벽으로 추정되는 잔해에 단단히 고정된 채 발견되었다. 주변을 광범위하게 수색했으나 SCP-1149의 본체나 기원 및 작동에 대한 추가 정보는 발견되지 않았다. == 격리현황 == 미국 북서부 해안의 외딴 지역에 위치한 제37기지 서쪽 끝의 보안실에 보관한다. 그 효과의 눈에 띄는 정도를 최소화하기 위해, SCP-1149는 항상 태평양을 향해 정서쪽을 가리키도록 한다.[* 사건 보고서 1149-A에 따르면 원래 격리 절차는 지구 표면에서 직접 멀어지는 방향으로 고정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비정상 기상 현상 발생 빈도를 최소화 하려는 것이었으나, 상층 대기층에 미치는 영향이 예측되지 않았고 해당 절차 후 제37기지 상공에 스프라이트 전기 현상과 오로라 효과가 증가하였다. 이것이 제37기지에 불필요한 관심을 끌 수 있다고 판단되어 개정되었다.] SCP-1149는 지지 구조물에 단단히 고정하며, 이 구조물 자체도 바닥에 고정한다. 지지 구조물에 부착된 가속도계 및 대기 센서는 인근 모니터링 센터로 데이터를 전송한다. SCP-1149 격리실 내부의 대기 조건은 안정적으로 유지해야 하며, 에어록을 통해 출입할 수 있다. SCP-1149 동쪽 벽에 설치된 단일 팬은 실험에 필요할 때까지 단단히 덮고 제자리에 고정해야 한다. 개방 시 풍속이 30km/h를 초과해서는 안 된다. 접근은 상급자의 승인을 받은 1등급 인원으로 제한된다. ~~모든 실험 소프트웨어와 장비는 최소 두 명의 제37기지 기술 검토 직원의 검사를 받아야 한다.~~ 추가 정보가 얻어질 때까지 SCP-1149의 전선은 모든 실험 중에 반드시 접지해야 한다. 수직 상향 방향으로의 완전한 실험 승인은 현재 보류 중이다. 주요 단층선에 근접해 있으므로 제37기지에서의 수직 하향 방향 실험은 금지되며, 현재 다른 기지로의 이전은 계류 중이지 않다. SCP-1149의 대략적인 "영향 범위"는 보존 구역으로 분류되며, 모든 비상 상황 외 선박 및 항공기의 접근을 금지한다. 미국 해안경비대 구조 보트를 이용하는 두 개의 순찰팀이 영향 범위의 경계를 감시하여 무단 침입자를 감시한다. 순찰팀은 침입자를 추격해서는 안 되며, 대신 SCP-1149 담당 연구원에게 추가 지시를 위해 연락해야 한다. == 설명 == 녹슨 풍향계. 길이는 약 45cm, 높이는 약 30cm이며, 일반적인 닭 장식 외에는 식별 가능한 제조업체 표시나 특별한 특징이 없다. 풍향계의 받침대는 부식되어 회수되기 전 어느 시점에 마운트에서 부러진 것으로 보인다. 절단된 마운트 지점 안쪽으로는 두 개의 해어진 전선이 풍향계 위쪽으로 이어져 있다. 내부 촬영 결과 전선은 닭 장식의 "발" 바로 너머에서 끝나며, 전원 공급원이나 기타 특기할 만한 구성 요소는 발견되지 않았다. 이 전선들은 한때 제어 장치에 연결되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SCP-1149의 변칙적 특성은 항상 발현되는 것으로 보이나, 개체가 가리키는 방향으로 바람이 불 때 그 밀도와 빈도가 증폭된다. 활성 상태일 때 SCP-1149 주변의 기상 활동은 불규칙해진다. 대부분의 변칙적 효과는 개체의 화살촉 끝에서 시작되는 대략 215km 길이, 5도 호의 "영향 범위" 내에서 발생한다. 이러한 효과의 출현 빈도는 이 범위의 경계 근처에서 급격히 감소하지만, 드물게는 영향 범위 밖에서도 변칙적 효과가 관찰되었다. 바람이 없을 때 SCP-1149는 평균적으로 15분마다 영향 범위 내에서 변칙적인 기상 현상을 유발하며, 각 현상은 강도에 따라 일반적으로 10초에서 2분 사이로 지속된다. 공기가 개체의 길이를 따라 이동할 때(즉, 현재 방향으로는 서쪽으로) 노출되면 현상은 더 빈번해지고 오래 지속된다. 25km/h에서 40km/h 사이의 바람에 노출되면 영향 범위의 중심에서는 현상이 연속적으로 발생하며, 경계 근처 및 그 너머에서는 무작위로 시작하고 멈춘다. 40km/h를 초과하는 바람에서는 현상이 중첩되기 시작하여 SCP-1149 위를 지나는 바람의 속도가 이 임계값 아래로 감소할 때까지 강도가 증가하는 연속적인 현상을 생성한다. == 실험 기록 == 모든 실험은 제37기지의 폐쇄된 조건에서 수행되었다. 기상 관측소는 제37기지 자체뿐만 아니라 SCP-1149 영향 범위의 경계선을 따라 여러 지점에 위치한 관측 선박에서도 측정값을 기록했다. 고정밀 측정값이 필요한 경우, 정지 위성이 사용되었다. 이 실험을 위해 SCP-1149 밑면으로 이어지는 전선은 접지되었다. === 바람 실험 === * 바람 없음 (W-01): 1시간 동안 5개의 현상 기록. 비정상적으로 작은 적란운, 안개, 해수 증발을 유발하는 129°C의 강렬한 열, 10°C의 온도 하락을 동반한 안개, 동반 구름 없이 형성된 소형 용오름(풍속 112km/h) 등이 관찰되었다. * 5km/h 풍속 (W-02): 6개의 현상 중 2개가 새로운 기상 효과를 보였다. 지구상에서 이전에 관찰되지 않은 구조의 비정상적으로 밀도가 높은 구름은 강렬한 번개와 함께 비, 눈, 다시 비가 내렸다. 다른 현상은 온도가 -80°C까지 급격히 떨어지며 해수면이 1.2미터 깊이로 얼어붙는 것이었다. * 10km/h 수직 풍속 (W-04, W-06): 풍향계에 수직으로 부는 바람은 SCP-1149의 효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 20km/h 풍속 (W-07): 현상이 연속적으로 발생했으며 동시에 여러 현상이 나타났다. 염산, 이산화탄소, 메탄이 혼합된 매우 밀도가 높은 구름 덩어리, 반복적으로 형성되고 소멸하는 초저압 영역(물을 빨아들이고 떨어뜨리는 과정 반복), 그리고 해수면을 증발시키는 극도의 고온 영역(최고 334°C)이 관찰되었다. 이로 인해 관측 선박이 열 손상을 입었다. * ███ km/h 풍속 (W-17): 구름이 빠르게 형성되어 수소, 헬륨, 암모니아가 혼합된 응축물로 구성되었다. 번개가 거의 연속적으로 발생했다. 5분경 온도가 90°C를 넘어 해수가 증발하기 시작했다. 15분경 구름이 급격히 응축되고 회전하며 400km/h 이상의 바람을 생성했다. 27분경 폭풍은 지름 240km에 달했으며, 풍속은 ███ km/h에 도달했다. 공기가 이온화되고 번개와 유사한 빛과 소리가 발생하는 고온 고압 영역이 관찰되었다. 폭풍은 [데이터 말소]와 강한 유사성을 보였다. 이 실험 후 격리 절차가 업데이트되었고, 30km/h를 초과하는 실험은 중단되었다. === 전기 실험 === * 5V DC, 0.5A (E-01): 풍속 효과를 단순히 증폭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 RS-232 직렬 통신 (E-04): 특히 불규칙적인 효과가 발생했으며, 여러 현상이 동시에 발생했다가 빠르게 분산되고, 다시 평온한 기간이 이어졌다. * 1V AC, 60Hz, 1A (E-11): 실험 시작 직후 SCP-1149 서쪽 25km 지점에서 단일 현상이 시작되었다. 고압, 고온의 구역이 형성되어 해수를 증발시키고 회전하며 빠르게 속도를 올렸다. 수증기 사이클론은 약 0.4km 높이에 달했으며, 더 많은 물을 끌어들여 더 뜨겁고 밀도가 높아졌다. 풍속은 150km/h를 초과했다. 1분 30초 후 사이클론은 빛을 방출하기 시작했다. 2분 21초 후 사이클론은 위성에서 맨눈으로도 선명하게 보였으며, 그 열과 전자기장이 제37기지에서도 측정되어 여러 격리 경보를 발생시켰다. 사이클론에 가장 가까운 관측 선박은 열 손상을 입었다. 전원 신호 제거 후 사이클론이 급격히 팽창하여 반경 8km 이상으로 고온의 수증기와 과열된 액체를 방출하며 관측대원들에게 ██명의 부상자와 1명의 사망자를 발생시켰다. 갑작스러운 팽창은 소규모 쓰나미를 유발하여 해안에 경미한 재산 피해를 입혔으나 민간인 사상자는 없었다. 이 실험 후 격리 절차가 업데이트되었고, 이 계열의 실험은 중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