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475 (원본) (1) - 시드위키

[[분류:SCP]]
[Include(틀:SCP)]

||<table align=center> 일련번호 || SCP-475 ||
|| 등급 || [[안전 등급|Safe(안전)]] ||
|| 별명 || Soap of a Pope(교황 비누) ||
|| 작가 || mlister ||
|| 주소 || [[http://www.scp-wiki.net/scp-475|원문]] [[https://blog.naver.com/wkddydrnr123/220317107091|번역]] ||

== 발견 및 격리과정 ==
지평선 계획에 순종하지 않는 일원들이 통제를 포기한 뒤 재단의 격리 하에 놓이게 되었다. 이들은 가톨릭 추기경의 거주지에서 SCP-475를 회수한 것으로 추정되며, 해당 추기경은 십자가형 부상을 입고 사망한 상태로 발견되었다.[* 추기경의 회고록을 보면 신성한 꿈을 꾼 뒤 침실 탁자 아래에서 갑자기 생겨난 것으로 보인다.]

== 격리현황 ==
제36기지의 45-C 보관 장치에 있는 방수 격리 사물함에 보관한다. 준-종교를 사용한 모든 실험은 기지 관리자의 허가가 필요하며, 종교 주시 단체가 SCP-475의 존재를 알 수 없도록 하기 위해 3등급 정보 보안 프로토콜을 준수해야 한다.

== 설명 ==
화려한 비누 조각품. 정체불명의 교황을 묘사하고 있으며, 조각품 밑에는 "청결함은 경건함 옆에 있다"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조각품의 89.7%는 장쇄 포화 지방산 (CH3-(CH2)n)로 이뤄져 있으며, 나머지 10.3%는 친수성 머리로 붙어있는 ███████-████으로 이뤄져있다. 아마도 후자가 SCP-475의 특성을 부여한 것으로 추정되나, 재창조의 시도는 모두 실패했다.

SCP-475를 물과 접촉해 피부에 닿게 하면, 쌓여 있던 모든 이물질[* 죽은 피부 세포와 땀, 신체 기생충, 곰팡이, 흙, 세제 등]들이 제거 된다. 거의 100%를 제거하며, 이런 효과는 인간의 피부에 사용할 때만 나타난다. 또한 보통 비누와는 다르게 사용하더라도 소모되거나 손상되지 않는다.

만약 SCP-475를 이용하는 사람이 조직화된 종교의 신실한 독자일 경우, 2차적인 효과가 발현된다. 사용자는 정신이 훨씬 맑아지는 것은 물론, 교리를 더 충실히 따르고 독실함이 더욱 높아진다.  이는 사용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점점 강해지며, 최종적으로는 반경 5m 이내의 모든 수역이 각 종교의 성유 또는 성수로 간주되는 액체로 바뀌게 된다.[* 가톨릭이라면 올리브오일과 발삼의 혼합물, 오순절이라면 포도 주스, 부서진 교단이라면 기계 오일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