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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그림자를 그만두었을 때 (r1) (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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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align=right><-2> '''{{{+2 당신의 그림자를 그만두었을 때}}}''' ||
|| 작가 || Rana ||
|| 출판 || 티라미수 ||
|| 주소 || [[https://series.naver.com/novel/detail.series?productNo=8219494|네이버 시리즈]] ||

[[한국]]의 로맨스 판타지 소설.

== 줄거리 ==
>신의 손, 세기의 화가. 내 남편은 제국에서 제일가는 예술가였다.
>그리고 난 그런 남편의 그림자였다.
>
>내 작품이 남편의 이름으로 화제가 되어도, 사람들이 뒤에서 나를 욕해도.
>그래도 괜찮았다. 난 남편을 사랑했으니까.
>
>하지만 우리의 결혼기념일에,
>
>“내가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은 너뿐이야.”
>
>남편이 나의 절친한 친구에게 사랑을 속삭이는 모습을 목격하고.
>제 불륜을 들킨 남편이 흉험하게 얼굴을 일그러뜨리며 나를 밀쳐내던 그 순간,
>
>“어딜 남편에게 언성을 높여?!”
>
>나는 깨달았다.
>저 남자는 단 한 번도 나를 사랑한 적 없다는 사실을.
>
>그래서 난 저들이 말하는 악처가 되어 주기로 결심했다.
>
>*
>
>“특종을 드릴게요.”
>
>이네스는 긴장된 목소리로 제안했다.
>신이 정성들여 빚어낸 것처럼 아름다운 사내가 슬쩍 시선을 들어올렸다.
>
>“특종이라, 우리 신문사에서는 웬만한 사건들은 올리지 않는데…….”
>“신의 손이라 불리는 화가의 추락.”
>
>이네스는 긴장한 목소리로 말을 이었다.
>
>“이 정도면 제국 최고의 일간지, 엘튼 지에 실리기에 알맞은 추문 아니겠어요?” 
>“그렇다면 그 추문을 통해 브라이어튼 백작부인이 얻는 건 뭐지?”
>“제 삶이요.”
>
>그 대답에, 사내의 눈동자에 처음으로 이채가 서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