同人誌 동인들이 내는 잡지 등 출판물을 뜻하는 말로, 본래 친구나 학연 등으로 엮인 예술인 모임들이 엔솔로지식으로 내는 것들을 칭했다. 구 한국 문학계에선 대표적으로 사상계가 그러하였다. 현대에는 아마추어 작가나 만화 서클에서 출판사와 독립된 시장[* 만화나 동인 행사 등]에 내놓는 작품을 주로 칭하는 말로 쓰인다. 단 프로 만화가가 참여하거나 원작가가 외전 형식으로 제작하는 작품도 있다. 종류로는 만화가 대표적이며 팬픽 등 소설도 있고, 주로 단편이지만 가끔 장편도 있으며 동일한 주제로 여러 작가가 함께 책 하나를 잡지처럼 엮어서 엔솔로지식으로 내기도 한다. 역사가 길어지면서 단순히 작품을 발표하는 공간을 넘어서, 만화 문화의 다양성을 이끌어내는 역할도 맡고 있다. == 주제 == === 패러디 === 유명 만화나 애니메이션, 게임 등의 캐릭터를 등장시켜 2차 창작식으로 본편의 후일담이나 이외의 이야기를 그리는 식이다. 이때 오리지널 캐릭터들은 거의 등장하지 않는데, 그림 실력이나 내용이 특출하지 않으면 관심을 받지 못하고 묻혀버리기 때문이다. === 오리지널 === 많진 않지만 작가 자신이 세계관과 캐릭터를 오리지널로 만들어서 그리기도 하는데, 참신한 설정이나 좋은 그림 실력이 존재한다면 상당한 성공을 통해 이를 바탕으로 위아래의 주제로 다시 동인지가 만들어지는, 동인이 동인을 낳는 선순환을 만들기도 한다. === 에로 === 다양한 장르의 동인지들이 존재하지만 인지도를 따지자면 이쪽이 압도적이며, 대형 출판사에 소속된 프로 작가들이 참여하거나 [[인터넷]]에서 통판식으로 공개 및 배포하는 일이 많다. == 영상 == [youtube(Z3fpG5bfkNQ)]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