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가져온 문서/넥스32 위키]] [Include(틀:가져옴,O=넥스32 위키, C=[[http://www.gnu.org/licenses/fdl-1.3.html|GNU Free Documentation License 1.3]], L=[[https://web.archive.org/web/20210511015556/https://wiki.nex32.net/%EC%9A%A9%EC%96%B4/%EB%94%94%EC%A7%80%ED%84%B8%EC%BD%94%EB%AF%B9|링크]])] MSX에서 이어져 PC9801, PC엔진 (PC-Engine)으로 이어지는 텍스트 기반의 어드벤쳐게임 중 만화풍의 그래픽을 가지는 가벼운 터치의 게임을 지칭하는 명칭. 이 용어를 정립한 것은 PC엔진으로, CD라는 매체를 이용해서 대용량(당시를 기준으로)을 사용한 그래픽과 음성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 등이 포인트가 되어 발생했다고 할 수 있다. 일본의 어드벤쳐 장르는 전체적으로 과거 위자드리 등의 서양 RPG에서 캐릭터와 대화하는 씬에서 캐릭터 그래픽을 세우고 대화하는 모양새가 게임 전체를 차지하고 있는 점이 동일하나, 디지털코믹은 일반적인 장르의 어드벤쳐에 비해서 '만화‘나 '애니메이션‘에 영향을 받아 만화풍의 캐릭터가 등장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 선택지 또한 단순하여 복잡한 조사 항목 등이 최대한 배제되는 경우가 많다. 판매 정책상 대부분 귀여운 여자아이들이 나와서 가벼운 이야기를 하는 작품이 많은 편으로, 이 장르의 게임들은 지금 기준으로 생각하면 ‘컬러 코믹스 + 드라마CD (ドラマCD)’ 같은 감각으로 만들어져있어 액션씬 보다는 소소한 이야기가 표현하기 용이하기 때문이다. 이는 당시 기기의 스펙이 애니메이션 등을 게임 속에 표현할만한 스펙이 없었기 때문. 주로 선택지 몇 개 이외에는 특별한 손을 대지 않아도 이야기를 즐길 수 있는 경우가 많다. PC엔진을 중심으로 전개되어 세가새턴(Sega Saturn, セガサターン), 플레이스테이션 초기까지는 꽤 많은 게임이 발매되었지만 당시의 붐이 일었던 ‘동영상 삽입’에 길들여진 사람들에게 단순 그래픽 한 장이 등장하는 게임이 팔리지 않게 되어 제작이 급감, 게임기에서는 이 장르의 게임들을 잘 등장하지 않게 되었다. 이러니 저러니해도 PC엔진이 중심이 되는 장르. 이 장르의 대표작이라고 할만한 작품이라면 은하아가씨전설 유나 시리즈를 들 수 있다. 이 장르의 발전형으로 메가CD에 발매된 게임아츠(Game Arts)의 유미미믹스 등의 준 애니메이션급 디지털코믹물이 있으며, 동사에서 제작한 후속작이라고 할 수 있는 다이나아이랑 등이 나온 바 있다. 플레이스테이션에는 이 장르의 발전형이라 할 수 있는 [[야루도라]] 시리즈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