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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느라 혁명 (r1) (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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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신왕국 제18왕조의 제10대 파라오인 아크나톤에 의해 이루어진 [[종교 개혁]]. [[inter:나무위키:아문]] 중심의 다신교였던 종교를 아톤을 유일신으로 하는 종교로 개혁하였다.

== 배경 ==
당시 아문 신관들은 제9대 파라오 아멘호테프 3세의 비호 아래 권력과 부가 파라오의 권한을 압박할 정도로 커져갔다. 아크나톤은 이런 신관들에게 일종의 혐오를 가짐과 동시에 아톤에 매력과 호감을 느꼈는지, 재위 후 아멘호테프 4세란 이름을 쓰다가 아크나톤[* 아톤을 위하는 자라는 뜻이다.]으로 개명한 뒤 새로운 수도에 천도하면서 그 이름을 아케타톤[* 아톤의 지평선이라는 뜻으로, 아마르나의 다른 이름이기도 하다.]으로 지었다. 이와 동시에 아문을 비롯한 다른 신들의 이름을 지워나가며 테베 등에 아톤의 신전을 짓는 등 아톤의 유일신화를 공고히 하였다.

== 실패 ==
그러나 개혁의 중심이었던 아크나톤이 사망하자 수도가 재천도[* 아케나톤은 유기되어 폐허가 되었다.]되고 신전이 무너졌으며 그가 생전 아문의 이름을 지운 것처럼 파라오의 목록에서 아크나툰의 이름이 지워지고 부정되는 등 개혁 이전의 상태로 회귀하였다. 호렘헵의 즉위 이후에는 더욱 그러했다.

그러나 예술적 측면에서는 기존의 정적이고 형식적인 회화나 조각이 사실적, 자연주의적인 표현으로 바뀌는 영향을 주었다. 때문에 이를 아마르나 문화혁명이나 미술혁명이라고 칭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