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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P-1179 (r1) (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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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SCP]]
[Include(틀:SCP)]
[Include(틀:SCP 차례, l=SCP-1178, c=SCP-1179, r=SCP-1180)]
||<table align=center> 일련번호 || SCP-1179 ||
|| 등급 || [[케테르 등급|Keter(케테르)]] ||
|| 별명 || Centralian Fire Demon(센트렐리아 화염 악마) ||
|| 작가 || Hornby ||
|| 주소 || [[https://scp-wiki.wikidot.com/scp-1179|원문]] [[https://blog.naver.com/wkddydrnr123/220820627702|한국어]] ||

== 발견 및 격리과정 ==
1871년 펜실베이니아의 무연탄 광산 채굴 중 발견되었으며, 당시 ‘잠든 돌 거인’으로 불렸다. 발견 광산은 아일랜드계 미국인 비밀결사 몰리 마과이어스의 일원인 션 오말리 소유였고, 주 회원들은 주로 펜실베이니아의 탄광 노동자였다. 이 조직은 SCP-1179의 존재를 철저히 비밀에 부쳤고, 이 때문인지 몰리 마과이어스가 1870년대 후반 해체된 이후에도 거인의 수호자들은 기소를 피했다. 192█년, 재단 예비 요원이자 오말리의 손자인 이언 오말리에 대한 배경조사 과정에서 재단이 존재를 인지하였고, 재단 위장 회사가 해당 부지를 매입해 제██연구기지를 설립하였다.

1962년 5월 인근 마을 주민들이 폐광을 매립지로 사용하던 곳에서 쓰레기 소각을 하다가 무연탄층에 화재가 발생했다. 재단 지질학자들은 탄층이 작아서 불이 붙었더라도 약 2년 안에 자연적으로 꺼졌을 것으로 추정했지만, 불은 기지 아래까지 번졌고 불이 SCP-1179에 닿자 SCP-1179는 불의 존재로 즉시 재활성화되었다.

재활성화 직후 SCP-1179는 연구기지 인원을 전원 살해하고 벙커를 파괴한 뒤, 광산과 동굴망으로 퇴각하며 추가 무연탄 화재를 일으켰다. 광산과 동굴, 주변 지역이 제179구역으로 지정되었으나, 인근 마을에 수천 명의 민간인이 거주하고 있었기에 케테르 등급 격리구역 표준 건설 절차를 그대로 적용할 수 없이 상황에 맞게 수정된 절차가 시행되었다.

이후 1962~1970년 사이 다섯 차례 포획 시도가 있었으나 모두 실패하였다. 단 이 과정에서 SCP-1179가 동굴을 거대한 규모와 알 수 없는 깊이로 확장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그러나 위성 사진이나 유해 가스 발생, 지반 붕괴 증거는 이런 보고와 모순되었고, 사진 증거도 광산 화재가 약 400에이커(1.62㎢) 범위에서만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동굴 규모에 대한 이 불일치는 현재까지 해소되지 않았다.

1970년 재단 지질학자들은 SCP-1179가 야기한 지하 화재가 250년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측하였고, 이에 화재 원인의 은폐를 유지하고 있었음에도 SCP-1179 격리 실패와 화재 진압 불능으로 인해 인근 마을은 전면 이주 조치되었다. 동시에 프로젝트 타르타로스가 공식적으로 시작되어 SCP-1179의 영구적 특수 격리 절차를 개발·정교화하고 무연탄 화재를 진압할 방법을 모색하게 되었다.

그러나 SCP-1179의 민간인 접촉을 막기 위한 위장과 활동은 지역 상황 악화로 점점 어려워졌고, 결국 1981년 토드 돔보스키라는 12세 소년이 자택 뒷마당에서 직경 약1.25m, 깊이 46m의 싱크홀에 빠지는 일이 있었다. 다행히 사촌인 14세 에릭 볼프강이 소년을 구조하였다. 싱크홀은 치명적인 농도의 일산화탄소가 포함된 뜨거운 증기를 뿜어냈고, 이는 화학 분석 결과 SCP-1179의 호흡 샘플과 일치하였다.

악화되는 ‘광산 화재’ 상황과 재단 정치적 연락망의 비밀 로비에 힘입어 1984년 미국 의회가 4,200만 달러 이상의 이주 예산을 승인하였고, 잠입 중이던 █████ 요원의 제안으로 펜실베이니아 주정부가 해당 자치구 내 모든 부동산에 대한 토지수용권 행사 및 전 건물을 철거 대상으로 지정하였다. 재단은 주민들이 이 결정을 뒤집으려는 법적 시도가 모두 실패하도록 보장했고, 그 결과 완전한 케테르 등급 구역 격리 절차 적용이 가능해졌다.

== 격리현황 ==
~~현재 휴면 상태로 보이며, 제██연구기지 지하 기반암 속에 봉인되어 있다. 단순 모니터링과 표준 연구 안전 규약 외에, 현재로서는 추가적인 격리가 필요하지 않다고 판단된다.~~ [편집, 1962년 5월 ██일]

지하 서식 특성, 자율 이동 능력과 특이한 물리적 성질로 인해 현재까지 강제/물리적 격리는 불가능하며, ‘타르타로스 계획’이 실질적 격리 방안을 연구 중이다. 탐사-1179-VI 철수 시도 중 중화기로 가한 부상이 회복되지 않은 것을 관찰하여 파괴는 가능할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까지 발견 지점 반경 약 2km를 벗어난 적이 없어 격리/관찰로도 대체로 충분했으나, 만약 기록 구역 이상 이동이 관측되면 즉시 O5 지휘부에 보고해야 한다.

SCP-1179 상부의 토지는 재단에 의해 제179구역으로 지정되었다.[* 책임자는 윌슨] ~~이동 불가능한 민간 거주지와의 근접성으로 인해, 제179구역에서는 저위력 핵 안전장치만을 사용해야 한다.~~ [편집, 1992년 ██월 ██일] 일반 대중은 SCP-1179 존재 인지는 쓰레기 매립지 화재로 인해 발생한 무연탄 광산 화재라는 위장 이야기를 믿고 있다. ~~재단 인원은 민간인과 SCP-1179 모두의 안전을 위해 화재 진압 작전에 잠입·조율해야 한다.~~ 모든 화재 진압 시도는 중단되었다. [편집, 198█년 ██월 ██일]

~~SCP-1179 상부에 거주하는 민간인들은 화재 부산물(일산화탄소, 이산화탄소, 산소 결핍 등)로 인한 건강 악화를 겪었다.~~ 민간인은 더 이상 제179구역에 거주할 수 없다. [편집, 1992년 ██월 ██일] ~~민간인에 대한 영향은 허용 가능한 수준이며, 주민들은 대체로 SCP-1179의 규모를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 토드 돔보스키 사건과 그에 따른 언론 보도 이후, 재단은 제179구역에서 민간인을 이주시킬 예정이다.~~~~

제179구역은 펜실베이니아 주정부에 의해 토지수용권으로 접수되었다. [편집, 1992년 ██월 ██일] 이후 무단 인원의 출입이 전면 금지되었으며, 펜실베이니아 주정부가 무단 거주자에 대한 퇴거를 집행하고 있다. [편집, 2009년 ██월 ██일]

제179구역 내 지질적으로 안정된 구역에 벙커가 건설되어, 재단이 해당 지역에서 SCP-1179를 감시·운영할 수 있게 되었다. 재단 보안 인원은 현지 법집행기관과 협력하여, 펜실베이니아 환경보호국의 경고에 따라 민간인의 구역-179 진입을 방지해야 한다. 제179구역 내 인원은 SCP-1179로 인한 지질 불안정성 때문에 승인된 구역에서만 이동해야 한다.

== 설명 ==
펜실베이니아 무연탄 광산 지하에 있는 존재. 1962년 5월 사건 CB-1962-██-███ 이후 명확한 과학적 관측이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원본 파일의 설명을 인용하면 다음과 같다.

>SCP-1179는 미상의 화산암으로 조각된, 거대하고 어렴풋이 인간형을 띤 형상이다. 한 손에는 채찍을, 다른 손에는 검을 들고 있다. 얼굴은 긴 수염을 포함해 대략적인 인간의 특징을 가지지만, 양옆에는 숫양과 같은 두 개의 큰 뿔이 나 있다. SCP-1179의 키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30m 이상이며, 어깨 너비는 8m가 넘는다. 이는 북유럽 신화에서 불의 영역 무스펠의 경계를 지키는 거인 수르트르를 조각한 형상과 유사하다. SCP-1179를 둘러싼 지층의 연대 측정 결과, 석탄기 미시시피아기(약 3억 5,920만~3억 1,810만 년 전)로 판명되었으며, 이는 해당 지역의 지질학적 연대와 일치한다.

SCP-1179는 형태 변환, 투명화, 무형화가 가능하며, 거대한 화염과 연기, 용암이 굳어가는 형상을 띠기도 한다. 그러나 사진 증거는 불가해한 교란, 촬영자의 공황, 장비 파괴 등으로 인해 명확한 이미지를 남기지 못했다. 

목격담은 다양하나, 탐사팀은 SCP-1179의 눈을 “지옥불”에 비유하며, 전반적으로 매우 거대하다고 보고했다. 몸은 종종 불, 연기, 굳어가는 용암이 뒤섞인 형태로 목격된다. 

그러나 서로 엇갈리는 이야기도 있는데, 생존자들에 따르면 괴물 같은 머리와 곡선형 뿔을 이야기하기도 하지만, 사람 팔보다 큰 송곳니를 이야기하기도 하고, 뿔이나 송곳니 없이 불꽃에 둘러싸인 얼굴과 불꽃이 늘어진 불의 수염을 이야기하기도 한다. 날개 유무도 상반된다. 무기 또한 대부분 불꽃 다발 채찍과 수 미터 길이의 붉게 빛나는 화염검을 이야기하지만, 둘 중 하나 또는 아무 무기도 없는 경우도 있다.

그 외에도 SCP-1179는 거대한 크기와 상반되게 빠르고 조용히 이동할 수 있으며, 호흡에서 다량의 일산화탄소와 이산화황이 검출된다. 생존자들은 관련하여 ‘썩은 달걀과 오래된 굴뚝’ 냄새를 풍긴다고 증언하였다.

== 트리비아 ==
부록 1179-1에 따르면 무연탄 화재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이므로, 이를 에너지 생산 수단으로 활용하는 방안에 대한 연구가 진행 중이라고 한다. 프로젝트 명은 불칸의 대장간인듯 하며, 프로젝트 책임자는 크레인 박사인 듯 하다.

토론에선 반지의 제왕의 발록이 생각난다는 의견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