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나무위키 '윤지선 남성혐오 논문 게재 사건'의 r709 판 https://namu.wiki/w/%EC%9C%A4%EC%A7%80%EC%84%A0%20%EB%82%A8%EC%84%B1%ED%98%90%EC%98%A4%20%EB%85%BC%EB%AC%B8%20%EA%B2%8C%EC%9E%AC%20%EC%82%AC%EA%B1%B4?rev=709 라이선스에 따라 출처를 표기하였으며 이 사이트의 라이선스를 지키는 범위내에서 외부에 배포하는 것에 동의합니다. [include(틀:회원수정)] [include(틀:관련 문서, top1=윤지선, top2=보겸, top3=보겸/논란 및 사건사고,top4=남성혐오, top5=보이루)] [include(틀:토론 중, 문서명=윤지선 남성혐오 논문 게재 사건, 토론사유=2.3. 비판 문단)] [include(틀:토론 합의, 토론주소1=KnottyObnoxiousWickedBall, 합의사항1=표제어를 '윤지선 남성혐오 논문 게재 사건'으로 하기, 토론주소2=YouthfulPiquantHumorousTiger, 합의사항2=yughcstic 사용자의 서술을 삭제하며 본 문서에는 피해자 보겸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듯한 서술을 남길 수 없다.)] {{{+3 {{{#CC3333 윤지선 OUT!!!!!}}}}}} {{{+1 한국 남성을 비하하는 단어를 디지털 성범죄와 곤충의 생물학적 발생과정과 연관지어 논문이라는 미명하에 사용하는 남성혐오자 래디컬 페미니스트 윤지선 교수를 학술계에서 영구박탈시켜라!!!}}} [include(윤지선 남성혐오 논문 게재 사건에 대한 성명문)] [목차] == 개요 == [[2019년]] [[가톨릭대학교|가톨릭대]]에서 시간 강사로 재직하던 [[래디컬 페미니스트]] 철학자 '''[[윤지선]]'''이 '''철학연구회'''[* 영문명 The Society of Philosophical Studies]의 학술지 '''철학연구'''[* 영문명 Journal of The Society of Philosophical Studies][* 한국에는 같은 이름을 쓰는 다른 학술지가 2개 더 존재하며, 이들은 각각 "대한철학회"에서 발간하는 "Philosophia, Journal of Korean Philosophical Society"와, "고려대학교 철학연구소"에서 발간하는 'Philosophical Studies'이다. 이런 일이 가능한 이유는 각 학술지가 대외적으로는 영어 명칭을 쓰기 때문에, 한국어 명칭이 같더라도 영어 명칭이 다르면 중복 사용을 허가하기 때문이다.]에 발표한 [[여성학]] 논문이 [[아프리카TV BJ]]이자 [[유튜버]] '''[[보겸]]'''을 통해 알려진 사건이다. [[2021년]] [[2월 8일]], 보겸은 일명 '''《‘관음충’의 발생학》''' 이라는 논문[* 전체 논문명은 《‘관음충’의 발생학 : 한국남성성의 불완전변태과정(homomorphism)의 추이에 대한 신물질주의적 분석》]의 18번 각주에 본인의 인사말 '''[[보이루]]'''([[보겸]]+[[하이루]])가 본래의 의미가 아닌, "[[보지]]+[[하이|하이루]]"[* 자세한 내용은 [[보이루]]의 4.3번째 항목 참고.] 라는 여성혐오 유행어로 소개되며 보겸이 그렇게 유행시켰다고 사실과 다르게 작성되었다는 사실을 알렸다. 보겸은 본인의 유튜브 채널에서 자신이 "여성의 성기에 대고 인사하는 정신 나간 여성혐오자"로 학술논문에 영원히 남게 되었다며 여러 차례 억울함을 호소하였다. 이후 이 사실에 놀란 보겸의 팬, 철학 전공자, 유명인들이 논문을 찾아 본 결과 이 사실 이외에도 심각한 문제가 여럿 있는 논문임이 드러났다. 그러나 윤지선은 이에 대하여 자신이 논문을 잘못 쓰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도리어 자신이 여성혐오의 희생양이라 주장하며 문제를 더욱 키우고 있다. 본질을 흐리는 인터뷰 때문에 상황 정리가 어렵게 돼 쉽게 정리하자면, '''가해자는 [[윤지선]], 철학연구회'''이고 '''피해자는 [[보겸]]'''인 사건이다.[* 그럼에도 윤지선과 트위터 상에서도 친분 있어 보이는 세계일보 정지혜 기자를 비롯한 여타 언론들은 윤지선을 감싸돌고 본질을 왜곡하는 기사를 쓰고 옹호하느라 바쁘다.] == 내용 == === 초록 (抄錄) === >본 논고는 대한민국 사회를 관통하고 있는 불법촬영물이라는 특정 포획물을 기반으로 분포하고 있는 ‘관음충’에 대한 형태발생학적인(morphogenetic) 고찰이다. 형태발생학적 고찰이란 대한민국의 사회문화적 환경 안에서 디지털 성범죄 시스템을 추동시키는 ‘관음충’이라는 특정 군집구성체(population)가 어떠한 젠더와 조건을 중심으로 발생과 생장, 증식을 거듭하는지를 추적함을 의미한다. 필자는 한남유충-관음충-한남충이라는 용어가 배태하고 있는 곤충 군집체의 형태발생학적 착상(conception, idea)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본 논의의 배경(background)으로 삼고자 한다. > >그리하여 한남충을 알-유충-성충의 단계에서 탈피와 성장을 거듭하지만 형태상으로 비슷한 상태를 유지하는 ‘불완전변태(homomorphism)’의 모델로 분석하고자 하는 것이다. 또한 ‘한남유충’에서 ‘한남충’으로의 변태(metamorphosis) 과정의 추이가 ‘관음충’의 지수(factor)를 통해 구체적으로 어떠한 방식으로 단계적으로 진화 가능한지를 첨예하게 드러내고자 한다. 이를 위해 필자는 미국의 신물질주의(New materialism) 이론의 선두주자이자 들뢰즈의 현대적 계승자인 마뉴엘 데란다(Manuel De Landa)의 이론적 틀을 창의적으로 재해석함으로써 관음충 군집체의 발생과 진화과정, 그것의 잠재적 궤적 방향과 현실적 양태에 대한 비판적 분석을 시도할 것이다. > >그러하기에 첫째, 데란다가 제시한 ‘군집구성체적 사고(population thinking)’ 틀을 통해 한국에서 태어난 남아가 어떻게 ‘관음충’으로 집단적으로 생장, 진화하는가를 분석하고자 사회문화적으로 다양한 자가복제 기제들(replicators)을 들여다보도록 하겠다. 둘째, ‘강렬도의 사고(intensive thinking)’ 틀을 통해 관음충의 형태발생학적 변화 과정을 ‘영토화(territorialisation)와 코드화(coding)’라는 두 가지 기준척도를 통해 각각의 변이국면의 주요 특이점들을 파악하고 고찰할 것이다. 셋째, ‘위상학적 사고(Topological thinking)’ 틀을 통해 가부장제 자본주의 사회지평 내 관음충 군집체가 주파할 잠재적 궤도 방향과 메커니즘을 분석, 고찰하고 대한민국 사회가 이 궤도로부터 어떻게 이탈 가능할지를 페미니즘적으로 사유하도록 하겠다. === 어떻게 게재가 가능했는가? === >'''연구자는 인간을 존중하는 방향으로 연구를 수행해야 한다.''' >---- >가톨릭대학교대학원 연구윤리지침 사실관계가 틀린 이 논문이 학술 데이터베이스에서 검색되는 이유는 논문이 "철학연구"(Journal of The Society of philosophical studies)에 등재 되었으며, "철학연구"는 KCI 등재 학술지이기 때문이다. KCI는 준 정부기관인 [[한국연구재단]]이 관리하는 학술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으로, 특정 학술지가 KCI에 등재될 만한 학술적 가치를 지니는지 아닌지만 심사한다. 이를 통해 어떤 학술지가 "KCI 등재 후보 학술지" 혹은 "KCI 등재 학술지" 자격(이하 KCI급)을 갖춰 KCI에 등재되면, 그 [[저널]]의 데이터베이스는 KCI와 바로 연동되므로 굳이 간행하는 단체의 홈페이지에 들어가지 않아도 KCI에서 검색할 수 있게 된다. 따라서 논문의 심사는 오롯이 해당 학술지의 심사관 몫이다. 만약 학회나 심사관이 논문 집필자와 모종의 [[카르텔]]을 형성하여 그 논문을 심사해 통과시켜 주기로 마음만 먹는다면, 수준 미달의 저술도 KCI급 학술지에 등재되어 학술적 가치가 있는 논문인 양 둔갑되는 것이다. 이런 허점 때문에 [[고려]]의 수도였던 [[평양]]이 [[한반도]]가 아니라 [[중국]]에 있었다고 주장하는 논문이 그대로 KCI 등재 학술지에 게재된 사례도 있다.[[https://www.mk.co.kr/news/it/view/2019/02/107612/|기사]] [[https://www.kci.go.kr/kciportal/ci/sereArticleSearch/ciSereArtiView.kci?sereArticleSearchBean.artiId=ART002380245|논문]] 이 논문 역시 역사학 관련 학술지가 아닌 "영남 수학회"에서 발행하는 수학 저널 "East Asian Mathematical Journal"에 실렸는데, 저술자부터가 역사학, 지리학적 지식을 제대로 검토하지 않고 집필하였거니와, 심사에서도 이런 오류를 제대로 지적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런 결과가 나온 것이다. 이 논문은 유료 논문으로서 열람하려면 6천 원을 지불하여야 한다. 학술지 "철학연구"에서 윤지선의 논문 다음으로 조회수가 많은 논문이 2007년에 등재된 "흄의 자살론"으로 열람수 1,064회(0.84%)인 반면, 논란이 된 윤지선의 논문은 21,000회(16.52%) 이상의 엄청난 조회수를 자랑한다.[* 보겸에 의해 논문이 알려진 직후 논란이 되자 조회수가 더욱 폭발적으로 상승했다. 21년 4월 14일 기준으로 수익이 1억 3천만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논문을 써도 수익의 80%는 논문 게재 사이트가, 20%는 학회가 받아 가며, 저자는 단 한푼도 벌지 못한다. 따라서 만약 보겸이 논문으로 인한 수익을 환수하려면 KCI와 철학연구회가 그 대상이 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있다.][* 여명숙 말에 의하면 조회수로만 놓고 봤을때 대한민국 역사상 최고의 논문이라고 한다.]반면 논문 인용 횟수로 살펴보면 다른 논문은 사례에 따라 20~30회 정도이거나 50회를 넘어가는 경우도 종종 있지만, 윤지선 논문의 인용 횟수는 0회이다. 또한 이번처럼 [[강남 묻지마 살인사건]], [[워마드 홍익대 누드 크로키 수업 도촬 사건]] 등의 사건 사고가 발생할 때마다 이를 주제로 수사기관이나 정부의 조사결과와 상관없이 무조건 여성혐오가 원인이라고 자체 분석하는 수준 미달의 페미니즘 논문들 쏟아져 나왔는데, 조금만 사실관계를 조사해 보면 나올 수 없는 결론을 내리며 이와 같은 사실상 프리패스인 심사 과정을 거쳐 KCI급 여성학 저널에 게재되어 등재된 것으로 보인다.[* KCI에서 강남 묻지마 살인사건, 홍대 누드 크로키 수업 도촬사건과 그로 인해 이어지는 홍대 시위등을 검색해보면 나오는 '''모든''' 페미니즘 논문들이 원인을 여혐으로 규정하고 있다. 마치 연구자들이 담합이라도 한 듯 말이다.] 아울러 이런 허술한 심사 과정을 거친 자신의 논문을 KCI급 학술지에 등재만 시키면 자신의 저술 활동을 연구 업적으로 인정받고 차후 연구비를 지원받는 심사에서도 유리한 가산점을 얻는 [[일석이조]]의 기회로 활용하는 결과가 나온다. 비단 [[네이처]]나 [[사이언스]] 등의 권위 높은 학술지뿐만 아니라 요건을 제대로 갖춘 일반적인 학술지는 반드시 출판 전에 [[동료평가]](peer review)라고 불리는 심사 과정을 통해 내용에 문제가 있는지 검토하며, 문제점이 너무 심하여 통과의 요건을 갖추지 못한 논문은 동료평가 전에 편집자가 심사(editor screening)하여 게재를 거절한다. 가령 사이언스지와 같이 다루는 분야가 넓은 종합 과학 학술지의 최고수준의 저널에서서는, 편집자에 의해 거절당하는 논문의 비율이 80%에 달한다.[[https://www.sciencemag.org/site/feature/contribinfo/faq/index.xhtml|#]] 그러나 [[동료평가]]에도 허점이 없는 것은 아니다. 오늘날은 연구 분야가 고도로 세분화되면서 논문이 다루는 세부 분야를 잘 모르는 사람이 심사를 맡아 제대로 평가 받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하는데, 대부분의 학술지는 이런 문제를 방지하기 위하여 본인의 논문의 심사관을 저자가 원하는 심사관으로 요청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하고 있다. 물론 과거 공동 연구를 진행한 적이 전혀 없거나 같은 소속이었던 적이 한 번도 없어야 하는 등 나름대로 기준이 있지만, 이 규정만 만족하면 [[친목질|저자와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는 사람을 요청]]할 수 있고 상대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는 경우도 있다. 윤지선의 논문에 비판적인 사람들은 윤지선이 논문 심사 과정에서 동료평가의 이런 허점을 활용하였을 것이라고 의심하고 있다. 동료평가의 이러한 허술한 점을 방지하기 위하여, 과학계의 경우는 [[2010년대]]부터 동료평가 파일을 논문과 함께 공개하여, 외부에서 동료평가가 제대로 이루어졌는지 판단할 수 있는 저널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대표적으로 [[네이처]] 그룹은 동료평가 파일을 공개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으며,[[https://www.nature.com/nature-research/editorial-policies/peer-review|#]] 실제로도 [[2016년]] 기준 게재 논문의 60% 이상이 동료평가 내용을 공개했다.[[https://www.nature.com/articles/ncomms13626|#]] 설령 동료평가를 통과해 논문을 출판했더라도 게재 이후 오류나 문제점이 발견되면 저자는 이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하며, 동료평가 당시 이 오류를 걸러 내지 못한 리뷰어도 책임을 진다. 논문의 저자는 당연히 학술지의 후속 기사를 통해 지적된 사항에 대해 답변해야 한다. 단순한 데이터 표기상의 오류에 그치더라도 오류를 검토·수정하고 역시 별도의 정정 기사로 알리야 하며,[* 뉴스와 매우 유사하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이는 학술지가 '''언론'''에 속하기 때문이다.] 논문의 근거에 치명적인 오류가 드러나 더 이상 논문으로서 가치가 없어지면 게재가 철회되기도 한다. 윤지선의 논문을 비판하는 사람들은, 윤지선이 사실관계[* 이 경우 [[보이루]] 용어의 유래]에서 오류가 드러난 상황에서도 "굴복하지 않겠다"고 대응하는 것은 [[연구윤리]]에 어긋나는 부적절한 행동이며, 윤지선의 논문이 후일([[2021년]] [[3월 19일]]) 문제가 된 보겸 관련 각주의 수정 이외에 아무런 제재를 받지 않은 것 또한 한국 학계의 폐쇄적인 면모를 드러낸다고 비판한다. 보겸이 철학연구회 관계자와 연락할 당시 철학연구회가 보겸의 호소에 대하여 모르쇠로 일관한 태도에 대하여는, 철학연구회 자체가 논문 심사 과정에서 비리가 만연하였기 때문이라기보다는, 한번 게재된 논문이 철회되는 일 자체가 저자들과 학술지 모두의 명예에도 흠집을 내기 때문에 내린 방어적인 태도라는 주장도 있다. 또 설령 그렇더라도 윤지선의 그릇된 논문으로 [[명예훼손]]을 당한 보겸이 자신의 피해를 호소하는데도 모르쇠로 일관하는 행동은 학자의 양심을 버린 행위이다. 이후 윤지선 교수의 논문이 일반적인 동료평가제가 아닌, 관련 교수진 3인의 평가로 통과된 것임이 드러났다. 이에 위에서 나온 철학연구회 등 관련 기관에서 논문 등재에 관한 철회 등의 조치를 취하지 못한 이유가 명확하게 드러난 것이다. 이 논문이 철회될 경우 윤지선 혼자만의 문제가 아닌, 논문을 검토하는 교수 3인과 관련 기관에서 제대로 된 검증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것이 사실로 굳어지고 해당 교수들은 더 이상 이런 활동들을 할 수 없는, 치명적인 상황에 처하게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윤지선도 딱히 철회를 하고 싶진 않을 것이, 보통 과학과에서 10명이 공동연구를 하여 학술논문을 게재하면 정부 지원금을 받는 가산점이 각 2점씩 늘어난다면, 윤지선의 이 논문은 혼자 작성한 것이기에 한번에 20점의 정부지원 가산점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KCI 논문 통과라는 위력이 그만큼 센 것. 이런 점들을 전부 감안하여 이 사건이 발생한 것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보겸의 공론화가 아니었다면 밝혀지지도 않았을 것이고 말이다. === 비판 === [[윤지선]]의 본 저서는 결론부터 말하자면 온갖 왜곡, 날조, 선동, 확대해석, 논점 일탈, 오류, 온갖 기괴한 논리와 기괴한 용어 사용으로 [[견강부회]]로 점철되어 있는 수준이다. 이 저서를 조금만 읽어보면 저자가 대학교에서 뭘 가르친다는 건지 경악할 정도다. [[윤김지영]] 문서만 봐도 알수 있듯이, 자매가 쌍으로 [[남성혐오]]에 찌들어 있는 [[페미니스트]]이기도 하고.[* 덤으로 윤김지영은 "[[아이유]]가 여초 커뮤니티한테 비난당해도 싸다."는 궤변+2차 가해를 저지른 적이 있어, [[유애나]]에게도 주적으로 찍혀 있다. 윤김지영이 방송에 나와서 말하는 모습을 유튜브에 검색하면 볼 수 있는데 도무지 갈피가 안잡히는 횡설수설과 장광설을 펼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스노비즘|뭔가 어려운 용어를 쓰는 것 같으면서도 모순 범벅이며 혼자 궁시렁대는 수준]]이다.] 해당 저서에서는 곤충 군집체의 형태발생학적 착상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며 한국의 남아를 남성혐오 발언인 '[[한남유충]]', 한국의 성인 남성을 '[[한남충]]'이라고 정의하였다. '한남충'은 현대에 남성이 중심이 되어 남성중심적, 여성혐오적 [[이데올로기]]에 영향을 받는 여러 용어들이 만들어지는 세태에 대한 반격으로써 만들어졌으므로 정당하며, '한남유충'은 한국 남아가 어떻게 '한남충'으로 도래하였는지 설명하기 위한 용어라고 설명하고 있다. 또한 '한남충', '한남유충'을 사용한 것에 대해 '우리 사회의 남성중심적 언어사용에 한남충과 같은 단어가 경종을 울리며, 이로 인해 혐오 단어가 아니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이 주장에는 다음과 같은 여러 문제가 있다. 첫째로, 사실과 다른 내용, 편견으로 가득찬 내용을 담은 [[혐오 발언|혐오문건]]이 '논문'이라는 이름 하에 검증 등의 작업이 전혀 없이 국내 유수의 학회지에 등재되었다는 점, 적절하지 못한 과학 개념이 적용[* 물의 [[상평형그림|상태도]](phase diagram)에 비교한 그림이 있는데, 당연히 [[열역학]]의 [[상전이]] 개념을 저자 본인이 제대로 이해한 후, 상태를 결정해 줄 순서 매개 변수(order parameter)를 충분하고 적절하게 설명해야 한다. 이 저서는 [[스노비즘|그것도 모르고 추상적인 개념에 끼워 맞춘 것]]. 앨런 소칼이 [[소칼 사건]]에서 지적한 내용이다.]되었다는 점을 문제로 들 수 있다. 둘째로, [[논리적 오류/형식적 오류|형식적 오류]]에 속하는 [[논리적 오류/형식적 오류#s-6|매개념 부주연의 오류]]도 문제지만, 가장 문제가 되는건 일종의 [[비형식적 오류]]를 저지르고 있다는 점이다. ''''관음충', '한남충'은 한국의 강경한 [[페미니스트]]들이 몇몇 한국 남자, 혹은 전체 한국 남자들을 벌레에 빗대어 사용하는 멸칭'''이지 '관음충', '한남충'이라는 '생물종'이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공식적인 칭호도 아니기 때문이다. '관음충', '한남충'까지 굳이 가지 않아도 [[https://youtu.be/Yev1TL0w3S8?t=143|이미 판례적으로 ''''한남'이라는 어휘의 사용이 모욕으로 인정'''된 바 있다.]] 저자가 펼치는 논지의 전제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1. 불법촬영물을 즐겨 보는 사람, 여성혐오[* 기준 같은 건 없고 자기 마음대로 해석한다.]를 하는 사람을 멸칭하여 각각 '관음충', '한남충'이라고 한다. 1. 벌레 중 다른 생물의 개체에 기생하는 것들을 '기생충'이라고 하며, 이들 기생충 중 '사상충'은 몸이 실(絲) 모양(狀)이라고 하여 붙은 이름이고, '구충'은 갈고리(鉤) 모양과 같다 하여 붙은 이름이다.[* 물론 오늘날 분류학에서는 DNA 염기 서열을 통해 보다 엄밀하게 생물종을 구분하기 때문에 외형과 다른 종이 같은 과나 속에 묶여있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즉, '사상충', '구충' 등은 더 이상 생물종을 분류하기 위한 명칭으로 사용되지는 않는다고 봐야 한다.] 1. [[개논리|그러므로 '관음충', '한남충'은 벌레다.]][* 이 짧은 문장에서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글자 수가 모자라 링크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논리적 오류를 범한다. 자세한 내용은 [[논리적 오류/비형식적 오류]] 혹은 아래 참고.]|| 즉, 관음충, 한남충이 그저 비유적인 멸칭일 뿐인데 진짜 벌레를 뜻하는 기생충, 이충, 해충 등과 생물학적인 분류에서 같은 맥락에 속한다는 전제를 깔고 있으며, '''이는 매개념 부주연의 오류[* [math(P\Rightarrow R)], [math(Q\Rightarrow R)]이면, [math(P\Rightarrow Q)]이라는 명제는 오로지 [math(P \subseteq Q \subseteq R)]일 때만 성립한다.] 이전에 비형식적 오류 중 비유의 오류나, 동음이의어를 구별하지 못하거나 구별하지 않는 애매성의 오류에 해당한다. 게다가 저 주장은 비형식적 오류 가운데 피장파장의 오류라든가, 특별 변론의 오류 등등 여러 가지 비형식적 오류를 함축하고 있다.''' 애매성의 오류부터 살펴보자. '관음충', '한남충'은 그저 인터넷상에서 멸칭으로 쓰이는 '-충'이라는 접미어가 '관음', '한남'이라는 단어에 붙은 비유적인 멸칭일 뿐이다. 반면 기생충이나 해충 등은 실제로 존재하는 곤충들을 특정 특성에 따라 묶어서 부르는 말이며 그 단어 역시 공식적인 호칭이다. 헌데 일부 한국 남자이든 전체 한국 남자이든, 진지하게 어떤 종의 측면에서 그들을 곤충과 동일한 범주로 묶기 위해서는 생물학적으로 객관적인 공통 특성을 지녀야 한다. 이에 대한 타당한 부연설명이 없는 전제와 여기서 전개되는 저자의 주장은 명확하게 애매성의 오류를 범하고 있다. 또한 일상적인 용법 측면에서 생각해 봐도, 어떤 대상이 비유적인 멸칭으로 불린다고 해서 동일한 접미어가 붙은 다른 단어들이 나타내는 개념에 그 대상이 속한다고 말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농담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수준에 불과하다. 농담의 수준을 벗어나 이를 진지하게 주장한다는 것은 비유의 오류를 범하는 것 이전에 이미 정상적인 사고방식이 아니다. 별로 길지도 않은 주장 속에서 대표적으로 지적할 수 있는 이 두 가지의 비형식적 오류 외에도 여러 비형식적 오류의 가능성이 엿보인다. 굳이 페미니즘만의 얘기가 아니라 본래 이런 류의 사조들이 대개 그렇듯이, 한남충이니 관음충이니 하는 멸칭과 여러 비형식적 및 형식적인 논리 오류가 포함된 무리한 주장들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납득하기가 어렵다.[* 애초에 그 분야의 기반이 되는 학자들이나 학술서부터가 비슷한 문제점을 안고 있고, 막 입문한 학생들은 이를 바탕으로 배우기 때문에 여러 비판을 받더라도 아마 무엇이 문제인지 잘 모를 가능성도 있다. 이는 철학계에 뿌리 깊게 자리 잡고 있는 문제점이기도 하다.] 셋째로 [[논리적 오류/형식적 오류#s-3|자가당착의 오류]]를 지적할 수 있다. 한국에는 '관음충', '한남충'이란 용어 외에도 '자기 자식 밖에 모르고 주변에게 민폐를 서슴없이 끼치는 엄마를 멸칭하는 [[맘충]]', '자기 집으로 들여서 키울 생각은 않고, 도시 위생 문제를 일으키며 야생 생태계를 교란하는 [[길고양이]]를 더욱 양산시키는 여자를 멸칭하는 [[캣맘|캣맘충]]'이란 용어가 있다는 점을 상기하자. 당장 해당 저서의 내용을 위 두 용어로 치환해서 쓸 수도 있다. 넷째로 애초에 저서에서 쓴 전문용어가 가치중립적이지 않다. 이를 방증하듯 '형태발생학적(morphogenetic)', '군집구성체(population)', '불완전변태(homomorphism)' 등은 영어 표기를 병기하여 해당 용어가 저서에서 전문용어로 쓰임을 시사하고 있는데[* 심지어 세 용어 모두 생물학 혹은 의학 용어로 원래 여성학이나 철학에서 쓰이는 용어가 아니다.] '관음충', '한남충'은 그러한 표기를 찾아볼 수 없다. 심지어 '불완전변태(homomorphism)'는 영어 표현도 잘못 썼는데 옳게는 hemimetaboly 혹은 incomplete metamorphosis이고, homomorphism은 대수학/암호학에서 쓰이는 '[[준동형 사상]]'이다.[* 참고로 '준동형 사상' 역시 '사상'이라는 단어마저 [[사상#s-4|寫像(morphism, mapping)]]이므로 이 단어가 인문학에서 쓰이는 [[사상#s-1|思想(idea, thought)]]으로 해석될 여지는 없다.][* [[네이버 사전]]에서 [[불완전변태]]를 검색하면 세 번째 뜻으로 homomorphism이 검색되긴 하는데, 현재 생물학에서 이 용어는 사실상 사장되어 쓰이지 않는다. 당장 곤충의 변태에 대해 설명한 [[https://en.wikipedia.org/wiki/Metamorphosis|위키피디아 영어 페이지]]에서도 완전변태, 불완전변태, 불변태를 각각 complete metamorphosis(holometaboly), incomplete metamorphosis(hemimetaboly), no metamorphosis(ametaboly)로 설명하고 있으며 [[https://scholar.google.co.kr/scholar?start=0&q=homomorphism&hl=ko&as_sdt=0,33|구글 스칼라에 homomorphism에 대한 용례]]를 검색해봤어도 이런 참사는 벌어지지 않았을 것이다. 등재학술지는 고사하고 학부생 졸업 논문도 이런 식으로 썼으면 [[교수]]한테 바로 퇴짜다. 이런 용어에 대한 초보적인 실수는 그만큼 해당 저서의 검증과정이 어떠했을지를 보여준다.] '[[위안부]]'(comfort women)라는 용어가 피해자들이 당한 현실을 단적으로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서 '성노예'(sex slave)로 바꿔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을 때도 해당 용어가 피해자들을 멸칭하는 것이 아닌, 가치중립적인 전문용어임을 나타내는 표기(따옴표를 이용한 표기 등)가 이루어졌다. 이 밖에도 [[보겸]]의 [[보이루]]를 여성혐오 용어라고 단정한 것도 문제가 된다. [[보겸]]이 직접 가톨릭대와 해당 저서가 실린 '철학연구'를 발행하는 철학연구회에 전화하고 찾아갔지만 전부 모르쇠로 일관했다. 보이루는 보겸+하이루를 축약한 용어로 여성혐오는 물론 여성과 하나도 관련이 없는 표현이다. 그런데 페미니즘 진영에서 보겸을 매도하기 위해 '보이루'가 여성의 생식기를 멸칭하는 표현인 '[[보지]]'와 '[[하이루]]'의 합성어라며 악의적으로 가짜 뉴스를 만들고 선동하여 인터넷에 퍼지게 되었고 이로 인해 보겸이 큰 정신적 피해를 입게 되었다. 이런 경위가 있음에도 윤지선은 사실 관계를 제대로 파악하지 않은 채 "보겸이라는 유투버에 의해 전파된 '보이루'라는 용어는 보지+하이(Hi)의 합성어로, 초등학교 남학생부터 20-30대 젊은이에 이르기까지 여성혐오용어 놀이의 유행어처럼 사용되었다."라고 서술했다. 그나마도 앞부분을 "보겸이라는 유튜버와 관련이 있는"으로 썼다면 변명의 여지가 있겠으나, "보겸이라는 유투버에 의해 '''전파된'''"이라고 표현함으로써, 보겸 본인이 악의적인 의도로 저런 표현을 고안한 데다 적극적이며 주도적으로 퍼뜨렸다는 것으로 왜곡되었다. 당연히 사실과 반대되는 내용인데, 보겸은 이미 한번 고소 관련 영상을 올리면서 '''"설령 진짜로 '보지+하이라는 뜻에서 '보이루'를 쓰는 사람이 있다면, 그건 모두에게 민폐고 나는 물론 사용자에게도 아무 도움이 안 되니 제발 자제해 달라."'''는 뜻의 경고도 했었다. 개인 SNS나 시사 언론의 칼럼에 이런 허위사실 및 근거 없는 날조로 떡칠된 글이 실려도 문제가 되는 경우가 부지기수인데[* 허위사실유포에 의한 명예훼손이 심각한 경우에 따라서 집유 없는 징역형이 떨어질 수도 있다.], 사회적 권위를 갖는 학술지에 저런 내용이 실렸으니 파장이 더욱 큰 것이다. 이런 면에서 저자가 [[연구윤리]][* [[연구 부정 행위]]에 속하는 위조나 변조는 일반적으로 양적 방법을 사용하는 이공계에서 실험을 통해 산출된 [[데이터]]를 취급하는 문제에 관련되어 있다.]를 치명적으로 위반했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다. 마찬가지로 '철학연구회'의 회원인 [[여명숙]][* [[이화여자대학교]] '''철학 박사'''이다.]이 본인의 유튜브 채널 [[개수작TV]]에서 날카롭게 비판하기도 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ZXEXa5wruXM|#1]],[* 19세 미만 시청 불가 동영상으로 분류되었는데 아무래도 [[꼴페미]]들이 신고 테러를 가한 듯하다.] [[https://www.youtube.com/watch?v=BtSgphqqa0I|#2]], [[https://www.youtube.com/watch?v=gOgHsRJCh0Y|#3]] 뿐만 아니라 비트겐슈타인의 후기 저작 《철학적 탐구(''Philosophische Untersuchungen'')》에서 인용한 문구가 있는데, 놀랍게도 [[동서문화사]]의 번역본을 [[https://youtu.be/5zlj-sYZ7bg?t=250|참조]]했다. 동서문화사는 일본어 [[중역]]판이나 [[해적판]] 번역을 내고 유령 번역가를 내세우는 걸로 유명하다. 차라리 번역기 돌리는 게 낫다는 얘기도 있을 정도로 번역 신뢰도가 바닥인 출판사다. 그 때문에 '''일반 독자'''들도 출판사 이름만 보고도 거르는 곳인데,[* [[독서 마이너 갤러리]]와 같은 국내 여타 독서 커뮤니티에서는 이미 유명한 출판사이다.] 논문에 인용하기 위한 참고 문헌 자격 여부에 대해서는 말할 것도 없다. 무엇보다도 이런 말도 안 되는 저서를 KCI 등재 학술지나 되는 곳의 심사관 3명 중 한 명도 문제 제기를 하지 않았다는 게 더 큰 문제다. 이렇게 문제가 심각한 저술이 KCI 등재 학술지에 올라간 만큼, 해당 문헌이 자신들의 혐오를 정당화하기 위한 수단으로 쓰일 수 있다는 점에서 대단히 우려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다만 KCI 등재 취소 여부는 국가에서 별도로 심사하는 기준이 있으므로, 이런 한 건의 스캔들만 가지고 등재 취소를 곧바로 예단하기는 어려우나, 본 사건을 계기로 과거 여성학 관련 논문들까지 이렇게 허술하게 통과되었는지 전수조사를 해야한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2021년 3월 19일, 철학연구회에서 입장을 발표하였다. 일단 해당 각주를(각주 18번) 일부 수정하고, 논문 게재 가능 판정 자체는 [[http://www.philosophers.kr/modules/bbs/index.php?code=notice&mode=view&id=66|유지]]하기로 했는데, 입장문을 살펴보면 먼저 논란이 제기된 18번 각주에 대해 기존의 자료, 또는 연구결과에 대한 의도적인 조작과 같은 변조가 없기에 내용에는 문제가 없으나, 사실관계를 명확히 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표현으로 바꾸었다고 한다. 각주 18번의 수정 후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이 용어는 수백만 명의 구독자를 거느린 유투버, BJ 보겸이 ‘보겸+하이루’를 합성하여 인사말처럼 사용하며 시작되다가, 초등학생을 비롯하여 젊은 2,30대 남성에 이르기까지 여성 성기를 비하하는 표현인 ‘보지+하이루’로 유행어처럼 사용, 전파된 표현이다.” 이 표현은 유튜버 보겸 본인이 보이루라는 말을 여성 성기를 비하하는 표현으로 사용했다고 직접적으로 나타내지는 않으나, 보겸이 보겸+하이루를 인사말처럼 시작했다는 내용만 있고, 여전히 여성의 성기와의 합성어를 유포한 주체에 대해서는 왜곡하고 있다.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보이루에 '보지하이루'라는 의미를 끼워맞춰 전파한 주체는 페미니스트 여성들이지 20~30대 남성이 아니다.[* 구체적으로 누가 시작했는지는 명확하지 않으나, 유명 페미니스트인 갓건배라는 설이 유력하다.] 이러한 사실관계에 대한 소명은 빼먹은 채 각주를 대충 수정해놓고는 대안이라고 제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게다가 이 논문이 단순히 18번 각주에만 하자가 있는 것이 아니라 논문의 시작부터 끝까지 도저히 알 수 없는 논리와 근거들로 점철되어 있어 일반인이 봐도 문제가 있는 논문임이 명확하게 보이는데 이것을 논문 게재 가능하다고 한 철학연구회는 여전히 그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철학연구회의 입장은 해당 논문 심사를 할 때 학회 가입여부와 관계없이 3인의 심사위원을 선정하여 심사를 진행했고 그 절차적 문제점이 없었기에 게재 가능하다고 판단하였다고 한다. 그러나 여전히 어떠한 논리와 평가로 해당 논문을 게재 가능하다고 판단했는지에 대한 정보는 여전히 제시하고 있지 않다. 애시당초에 이런 논란이 생기지 않게 피어리뷰 파일을 공개해 누구나 피어리뷰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판단할 수 있게 하는 과학계의 동료평가와 비교하면 철학연구회의 동료평가는 극히 폐쇄적이며 신뢰를 담보할 수 없다. 또한 논란 대응에 있어서도 태도가 고압적이고 권위적이라는 반응이다. 학술적인 관점이 아닌 일상에서의 성별갈등에 관한 관점에서도 문제가 있는데, 수정 전에는 보겸을 직접적으로 모욕한 것이라면 철학연구회가 수정 후에는 보겸의 구독자들과 일부 2, 30대 남성을 여성혐오자로 취급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는 문구라 문제의 소지가 있다. == 사건의 전개 == === 발단 === [[윤지선]]이 2019년 학술지 "철학연구"에 기고한 논문이 인터넷 방송인 [[보겸]]의 유행어 "[[보이루]]"를 왜곡한다며, 보겸의 익명 팬이 [[2021년]] [[1월]]에 알려 오고, 보겸이 [[2월 8일]] 이를 본인 유튜브의 방송 소재로 삼으면서 사건이 세간에 알려졌다. [youtube(9hXV8ICJRew)] 방송에서 보겸은 "보이루" 유행어에 대한 윤지선의 해석에 대하여, "자신은 오직 "보겸+하이루"의 뜻으로만 "보이루"를 써 왔으며, 이 논문으로 자신이 "여성 성기에 대고 인사하는 사람으로 기록에 남게 되었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한편 보겸이 윤지선의 논문을 유튜브에 업로드 하기 전에 이미, [[안티페미니스트]]이자 [[우파 유튜버]]인 [[뻑가]]가 윤지선의 논문을 리뷰한 적이 있다. [youtube(TUzZzNPuZ7s)] === 가톨릭대학교·철학연구회에 대한 항의 === 최초 영상 게재일로부터 3일 뒤인 2021년 [[2월 11일]] 보겸이 본인의 유튜브 채널에 추가로 영상을 게재하였다. [youtube(lB_WTPgrvRs)] 이 영상에서 보겸은 논문을 쓴 윤지선을 만나기 위하여, 논문 집필 당시 윤지선의 소속 학교인 [[가톨릭대학교]]와, 논문을 통과시켜 준 철학연구회[[http://www.philosophers.kr/modules/doc/index.php?doc=intro|#]]가 자리한 [[서강대학교]]에 방문하고 전화로 연락을 시도하였다. 그러나 각 관계자는 "교수님이 아닌 강사셔서 우리 학과에서는 방법이 없다", "우리는 모르는 일"이라고 답하고, 철학연구회 회장 또한 "예로부터 한국은 자기와 의견이 맞지 않는 논문을 쓰는 사람을 적대 세력으로 여긴다"고 답한다. 이를 책임에 대한 회피로 여긴 보겸은 방송 내내 욕설 섞인 분통을 터뜨렸다. 보겸에 동조하는 사람들은 보겸과 윤지선이 가치관이 달라서 문제가 아니라 윤지선이 보겸에 대한 허위사실을 논문에 실었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것이며, 이런 면피성 발언이야말로 철학연구회의 평판을 떨어뜨린다고 비판했다. 이 영상에서 현직 철학연구회 회장인 박병준 교수는 "철학연구회는 편집 인원들이 따로 있고, 독립적인 권한에 따라 움직이며, 현재 집행부는 다 바뀐 분들이어서 지금의 저희가 편집 권한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해명했다. 실제로 논란이 된 윤지선의 논문은 [[2019년]] [[12월]]에 발표된 것으로 그 당시의 회장은 이남인(28대, [[서울대학교]]) 교수였다. 철학연구회 28대 임원 및 위원회의 임기는 [[2018년]] [[7월 1일]]부터 [[2020년]] [[6월 30일]]까지로 되어 있다.[* 현재 철학연구회 사이트에는 현직인 29대 임원의 임기도 2018년 7월 1일부터 2020년 6월 30일까지라고 되어 있는데, 이는 사이트 관리자의 오기로 보인다.] 박병준은 편집위원회가 독립적인 권한에 따라 움직인다고 해명하였으나, 실제로는 편집위원의 구성은 거의 바뀌지 않았다. 28대 편집위원은 편집이사를 포함하여 모두 18명, 현직 29대 편집위원은 모두 21명인데, 이 중 28대와 29대에 모두 편집위원을 지내는 사람은 모두 16명이다.[* 정원섭(공동위원장, 경남대), 고승학(금강대), 권홍우(경북대), 김석수(경북대), 남기호(연세대), 노영란(전남대), 박기순(충북대), 양순자(전남대), 양일모(서울대), 이남인(서울대), 이상섭(서강대), 이영환(이화여대), 장대익(서울대), 정성훈(서울대), 정준영(불교대학원대학교), 조현수(능인불교대학원대학교)] 그중 정원섭 편집공동위원장은 28대 편집이사였고, 이남인은 28대 당시 회장과 편집위원을 겸직하였으며, 지금도 편집위원이다. 박병준 회장은 28대에는 편집위원이 아니었다가 29대에 회장, 편집위원, 연구위원을 겸직하고 있다. 최초 영상 게재일로부터 약 한 달이 지난 [[3월 6일]], 보겸이 재차 방송을 게시하였다. [youtube(T9GQ0x5fdco)] 보겸은 "정식으로 논문이 실린 걸 가지고 집단적으로 마음이 안 맞는다고 하면 안 된다"는 철학연구회 회장 박병준의 해명을 재차 방영하였다. 보겸은 철학연구회 연구윤리 규정 제2장 5조[* "위원회는 철학연구회 이사회 산하에 비상설위원회로 운영한다. 본회 회장은 부정행위 제보가 신고, 접수되는 일로부터 15일 내에 연구윤리위원회를 구성하여야 한다."]를 근거로 메일로 제보한 뒤 재차 철학연구회 방문을 시도하였으나, 박 회장에게서는 어떠한 답변도 오지 않았다. 철학연구회의 연구 규정 제6조에 따르면, 연구윤리위원회[* 위원장은 부회장이 맡는다.]를 최소 6인으로 하고(6조 1항), 본 조사 착수 이전에 제보자에게 조사위원 명단을 알려야 하며, 제보자가 조사위원 기피에 관한 정당한 이의를 제기할 경우 이를 수용하여야 한다(6조 5항). 또 연구윤리규정에 따르면 검증은 연구윤리위원회 구성일로부터 15일 이내에 착수하고 착수 후 90일 안에 완료하여야 하고(13조 2항), 최종 보고서의 조사내용 및 결과를 확정하여 이를 제보자와 피조사자에게 통보하여야 한다(14조 1항). 그러나 보겸이 처음 철학연구회에 제보한 뒤 철학연구회에서는 보겸에게 아무 연락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 === 윤지선의 1차 대응 === ==== 트위터 계정 ==== [youtube(qV3GLANHhFE)] 보겸은 [[2월 17일]], 본격적으로 윤지선에게 법적 대응을 하기 전에 먼저 윤지선의 트위터 계정에 DM 연락을 시도하는 내용의 방송을 게시하였다. 그러나 윤지선의 계정은 쪽지가 차단되어 있었다. 보겸은 일단 본인의 트위터 계정에 윤지선에 대한 항의 메시지를 작성하였다.[* 이 과정에서 보겸이 트위터 활용에 미숙하다는 점이 드러난다. 보겸이 하는 것처럼 윤지선 계정의 메시지에 직접 답글의 형태로 메시지를 남기지 않고 그저 본인의 트위터 계정에 윤지선의 계정 ID를 게시한 채로 메시지를 남기면, 그 메시지는 윤지선의 메시지에 대한 답글이 되는 것이 아니라, 그저 윤지선의 계정을 언급한 본인의 메시지가 된다.] 구체적인 메시지는 아래와 같다. >@sublimusun2 안녕하세요 윤지선 교수님(__) 꾸벅 저는 유튜버 보겸이라고합니다 ^^ > >교수님꼐서 철학연구 127집에 올리신 " 관음충 " 논문에 나온 보겸입니다 > >관음충논문에서 유튜버 보겸이 전파한 보지+하이루라고 써놓으셨던데 혹시 > >제가 직접 그렇게 쓰시는걸 보신적이 있으신가요? 혹시 그럼 타당한 이유라도 있으신지요??? > >제가 한순간에 여자생식기에대가 대고 인사하는 세계최초의 인간이 되었습니다. > >타당한 이유가 있고 저를 이렇게 박제해서 역사에 남기시려고 하신다면 이유만 타당하다면 > >인정하겠습니다. 그 이유에 대해서 좀 알고싶어서 이렇게 연락드립니다. ==== 윤지선의 세계일보 인터뷰 ==== 윤지선은 보겸이 2021년 [[2월 17일]]에 보낸 메시지에는 응답하지 않고, 뜬금없이 [[2월 20일]] 본인의 트위터 계정에 [[세계일보]] 기자 정지혜와 진행한 본인의 인터뷰 링크를 올리고 여론전에 나섰다.[* 참고로 이 인터뷰 기사를 작성한 정지혜 기자는 이후 윤지선의 저서를 연대하는 마음으로 읽겠다며 트위터에서 윤지선의 구호를 해쉬태그 하기도 했다. 세계일보의 정지혜 기자는 2월 20일 이후로도 윤지선의 주장과 입장을 옹호하는 기사를 계속 내보내고 있다.] 여기에는 "[[http://www.segye.com/newsView/20210219512365|#]] "철학연구회, [[한국연구재단]], 여성의당을 집단공격하고 페이스북, 트위터로 혐오성 모욕을 하는 이들에게는 선처없는 엄중한 법적 대처로 응답하겠습니다."라는 메시지가 있었다. 윤지선은 세계일보 인터뷰에서, "본인은 이 사건의 피해자이고, 보겸의 유행어 '보이루'는 여성혐오적 맥락에서 쓰이는 용어가 맞으며, 여성혐오 세력이 아무 근거 없이 자신의 논문에 남성혐오 논문이라는 프레임을 씌우고 있다"는 주장을 재확인하였으며, 본인의 논문으로 인한 논란 때문에 철학연구회에 폐를 끼쳐 미안하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가톨릭대학교와 철학연구회 또한 보겸의 해명 요구에 대하여 개인의 신원을 모르거나 밝힐 수 없다고 답변했다. 이에 대한 비판은 크게 다음과 같다. * 보겸은 일관되게 자신의 유행어 "보이루"를 "보겸+하이루"의 뜻으로만 사용해 왔다. "[[보지|보×]]+[[하이루]]"로 왜곡한 것은 페미니스트들이며, 보겸은 이러한 왜곡에 대하여 꾸준히 반박하였다.[[https://www.youtube.com/watch?v=ApwhZEkLOkU|#1]][[https://www.youtube.com/watch?v=9hXV8ICJRew&t=194s|#2]] 페미니스트들은 "보이루"가 [[여성혐오]] 용어라는 사실에 어긋나는 주장에 근거하여, 이에 대한 "미러링"으로 "자이루([[자지|자×]]+하이루)"라는 용어를 만들어 쓰기도 했다. 윤지선은 이러한 일련의 과정에 대하여는 일언반구도 하지 않고 있다. * 설령 "보이루"를 "[[보지|보×]]+[[하이루]]"의 뜻으로 쓰는 사람이 있더라도, 그 책임은 보겸의 유행어를 그렇게 왜곡하여 쓰는 개인에게 있으며, "보이루" 유행어를 전파한 보겸에게는 책임이 없다. 보겸은 "보이루"의 뜻을 왜곡하여 쓰는 이들에게 그러지 말라고 꾸준히 항의하였으며, 보겸 또한 "보이루"를 왜곡하여 쓰는 이들 때문에 피해를 입은 피해자이다.[* 더욱이 '자신의 이름 첫글자를 딴거+(하)이루'같은 표현은 매우 자주 쓰이며 이는 타 BJ, 유튜버, 스트리머도 빈번하게 한다 ex)[[김민교(인터넷 방송인)|김민교]]. [[저라뎃]] 즉, 보겸은 자신의 이름에 앞글자인 보를 때서 보이루라는 인삿말을 사용 한 것뿐이다.] * 윤지선의 논문은 논문으로서 몹시 부실하다. 신물질주의 이론을 적용하여 마뉴엘 데란다의 이론을 "창의적"으로 재해석하였다지만, 전문 용어조차 제대로 알아보지 않았으며 사실관계도 옳게 파악하지 않은 채로 논문을 썼다. 이런 저질 논문을 두고 "연구자로서 소명을 느끼면서" 작성하였다고 하는 것은 학문적 양심에 어긋나는 일이다. * 한편 윤지선은 세계와의 인터뷰에서 "저의 논문 한 구절로 인한 논란으로 큰 고초를 겪고 계신 철학연구회 임원 분들과 [[한국연구재단]] 관계자들께 진심으로 송구하다"고 발언하였는데, 이는 보겸의 적을 비단 본인의 논문뿐만이 아니라 철학연구회와 한국연구재단으로까지 확대하려는 시도로서, 보겸을 철학계의 적으로 만들려는 의도가 다분하다고 볼 수 있다. 윤지선은 철학연구회나 한국연구재단 등 다른 기관의 힘으로 보겸의 항의를 차단할 생각으로 이러한 시도를 한 것이겠으나, 오히려 이런 대응은 논란을 확산시키는 악수로 작용할 것이다. === 윤지선의 1차 대응에 대한 보겸의 대응 === [youtube(5zlj-sYZ7bg)] 윤지선의 해명에 대응하여 보겸은 [[2월 22일]]에 새로운 동영상을 게시하였다. 보겸은 가조쿠[* 보겸의 팬을 이르는 말]로 추정되는 대학원 과정을 밟은 철학 전공자와 접촉하여 이 사건에 대하여 의논하였다. 철학 전공자라는 그의 주장은 다음과 같다. * 철학 논문 같은 경우 보통 3명의 심사위원이 랜덤으로 선정되며, 이들로부터 전부 승인을 받아야 논문으로 인정된다. * 논문에 비트겐슈타인의 "철학적 탐구"를 인용했는데, 일본어 중역 또는 해적판으로 유명한 동서문화사 번역본을 인용한 점이 눈에 띈다. 동서문화사의 번역본은 번역 신뢰도가 떨어져 학자라면 당연히 거르는 번역본이다. * 학자들에게 국가공인인 KCI 등급을 받으면, 추후 국가로부터 연구비용을 지원을 받을 수 있으므로 결국 윤지선이 이득을 본 것이다. * 법정공방으로 갈 경우, 윤지선의 명예 실추와 망신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윤지선의 논문을 인정해 준 철학연구회, 논문을 검증한 교수들의 명예마저 실추될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굉장히 민감한 학계의 문제가 되어 버린다. [youtube(Y81ExjQdL-I)] [[2월 25일]]에는 추가로 다른 전공자와 접촉하는 영상을 게시했다. 이 영상에서 보겸은 "자신은 힘이 없으며, 페미니스트 관련 영상을 올리는 것이 두렵기도 하지만, 그래도 계속하여 영상을 올리는 이유는 그 논문에서 자신을 공격하는 표현을 삭제하고 윤지선에게 사과를 받고 싶은 심정 때문"이라고 밝히며, "자신이 받은 피해를 씻기 위해 끝까지 가 볼 것"이라고 밝혔다. 보겸이 맨 처음 윤지선의 논문에 대하여 피해를 호소하는 영상을 게시한 뒤, 윤지선 관련 영상의 조회수는 맨 처음 64만 회[[https://www.youtube.com/watch?v=9hXV8ICJRew|#]]를 시작으로 하여 149만 회[[https://www.youtube.com/watch?v=lB_WTPgrvRs|#]], 117만 회[[https://www.youtube.com/watch?v=qV3GLANHhFE|#]], 124만 회[[https://www.youtube.com/watch?v=5zlj-sYZ7bg|#]], 82만 회[[https://www.youtube.com/watch?v=Y81ExjQdL-I|#]]로 꾸준히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다가, 특히 [[3월 6일]] 게시 동영상[[https://www.youtube.com/watch?v=T9GQ0x5fdco|#]] 이후로는 꾸준히 200만 회를 훨씬 웃도는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 [[한국연구재단]]에 대한 항의 === 보겸이 철학연구회에 정식으로 항의한 지 2주가 지났음에도, 철학연구는 무대응으로 일관하기에 이른다. 이후에도 보겸 측은 개인적으로 총 3번 정도 서강대에 방문했는데, 특히 3번째 방문 당시 12시 30분에 찾아왔지만 반응은 없었다. 심지어 방문 당일은 개학이 이미 시작된 상황이었고 13시 30분에 연구회장의 강의 스케쥴이 있었음에도 인기척을 내지도 않았다. 보겸은 철학연구회장이 "언젠가 잠잠해지겠지" 라는 마음으로 보겸을 피하는 것이라 판단한다. 이후 해당 논란을 접해 먼저 접촉을 시도한 논문심사 자격을 가진 교수와의 전화 상담을 통해, [[한국연구재단]]에 직접 항의를 하는 것으로 대응을 시작하기로 결정되었다. [youtube(tQRHvdQObRI)] [[3월 14일]] 보겸은 공식 문서의 양식에 맞추어 작성한 고발장을 들고 [[대전광역시]] 소재 한국연구재단에 방문하는 내용의 영상을 게시한다. 영상에서 보겸은 한국연구재단 관계자에게 지금까지의 일을 설명하였다. 한국연구재단은 [[표현의 자유]]의 원칙을 들며, "주석에 적었다면 큰 문제의 소지로 느껴지지 않는다", "한국연구재단은 자신들이 철학연구회에 윤리위원회를 열어라 말아라 할 권한이 없다", "이 논문을 쓴 윤지선 교수가 강사로서 가톨릭대에 소속되어 있었다면 가톨릭대에 가서 따져야 한다"고 해명했다. 보겸은 가톨릭대, 철학연구회, 한국연구재단이 서로 책임을 타 기관에 떠넘기는 책임 회피의 태도를 보이고 있으며, 자신은 세 기관 사이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며 무한히 "뺑뺑이"를 도는 처지가 되었다고 호소했다. 이 영상에서 보겸은 "머리가 띵해서 일주일 동안 영상도 올리지 않았다"고 호소했다. 보겸이 이 동영상을 올린 3월 14은, 실제로는 전 동영상을 게시하고 약 5일이 지난 시점이었다. 보겸의 동조자들은 이 상황에 대하여, 공무원인 한국연구재단의 담당자로서는 매뉴얼에 따라 처리한 것일 수도 있겠지만, 윤지선의 논문으로 피해를 입은 보겸의 입장에서는 그저 공무원 세계의 무사안일주의를 적나라하게 보여 준 셈이라고 평하였다. 한편 세종대 [[에브리타임|에타]]에, 윤지선이 초빙교수로 세종대에서 1년간 일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추가로 알려졌다. 보겸의 팬들은 보겸이 윤지선에게 항의하기 위하여 세종대까지 찾아가야 하는 지경이 되었다며 한탄했다. === 철학연구회의 공식 입장문 게재 === 윤지선의 논문을 두고 논란이 벌어지자, 철학연구회는 [[3월 19일]] 처음으로 이 사건에 대한 공식 입장문을 게재하였다.[[http://www.philosophers.kr/modules/bbs/index.php?code=notice&mode=view&id=66&___M_ID=150|#]] {{{#!folding 철학연구회 입장문 [ 펼치기 · 접기 ] >철학연구회 입장문 > >『철학연구』 127집(2019. 12월)에 게재된 윤지선의 논문 「‘관음충’의 발생학: 한국남성성의 불완전변태과정(homomorphism)의 추이에 대한 신물질주의적 분석」에 대해 유튜버 김보겸 씨를 비롯하여 불특정 다수가 다양한 경로로 문제제기를 하였습니다. 철학연구회는 이러한 문제제기에 대해 공식입장을 표명하여 사회적 논란을 해소하고 올바른 학술문화 정착을 위한 학회의 사회적 책임을 다 하고자 합니다. > >철학연구회는 그간 여러 경로로 접수된 민원들과 관련하여, 지난 2월 16일 비대면 화상회의로 상임이사회를 소집하여 저자 윤지선에게 소명을 요구하였고, 저자는 2월 17일 이메일로 소명서를 본 학회에 제출했습니다. 이후 저자가 별도로 언론 인터뷰(세계일보 2월 20일자 기사)를 통해 본 학회에 제출한 소명서와 동일한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그럼에도 추가적인 민원들이 본 학회에 제기되었기에, 해당 사안 관련 2차 비대면 화상 상임이사회를 3월 11일 개최하여 쟁점을 재검토하고, 저자 및 해당 논문이 게재될 당시 집행부 임원들을 출석시켜 진술을 청취하였습니다. > >먼저 연구 부정행위 여부와 관련하여 본 학회는 상임이사회에 저자가 출석한 가운데 상기 논문 각주 18번 서술의 원자료 및 사실 위·변조 여부를 조사하였습니다. 조사 결과, 존재하지 않는 자료 또는 연구결과를 허위로 만들어내는 행위인 위조의 사실이나, 기존의 자료 또는 연구결과를 인위적으로 조작, 변형, 삭제함으로써 연구 내용이나 결과를 왜곡하는 행위인 변조에 해당하는 사실은 없었습니다. 단, 본 학회는 사실관계가 보다 분명하게 표현되도록 해당 논문 각주 18번의 서술을 수정할 것을 요구하였고, 이 요구를 저자가 수용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해당 논문의 각주 18번의 서술은 다음과 같이 수정하기로 했습니다. > >- 다음 - > >각주 18번 > >수정 전 “보겸이라는 유투버에 의해 전파된 ‘보이루’란 용어는 보지+하이(Hi)의 합성어로, 초등학교 남학생부터 20-30대 젊은이에 이르기까지 여성혐오용어 놀이의 유행어처럼 사용되었다.” > >수정 후 “이 용어는 수백만 명의 구독자를 거느린 유투버, BJ 보겸이 ‘보겸+하이루’를 합성하여 인사말처럼 사용하며 시작되다가, 초등학생을 비롯하여 젊은 2,30대 남성에 이르기까지 여성 성기를 비하하는 표현인 ‘보지+하이루’로 유행어처럼 사용, 전파된 표현이다.” > >아울러 본 학회는 논문 심사 과정의 공정성과 관련하여 해당 논문이 게재된 2019년 12월 당시 학술지 발간 및 편집 책임자인 전임 회장과 전임 편집위원장의 진술을 청취하였습니다. 당시 책임자 2인의 진술에 의하면, 해당 논문은 본 학회의 편집위원들이 추천한 3인 심사위원이 심사하여 게재가 판정을 받아 게재되었습니다. 본 학회는 특정한 학술적 또는 정치적 입장을 갖고 있지 않으며 다양한 입장과 분야의 논문들을 투고 받아 심사합니다. 심사는 학회의 회원 여부와 상관없이 관련 분야 전문가에게 의뢰하여 이루어지며 심사 결과에 대해 학회는 원칙적으로 개입하지 않습니다. 해당 논문 역시 그러한 통상적 절차에 따라 게재되었고, 해당 논문에 게재 여부 판정을 내리는 절차적 과정에서 부정이나 결함은 없었다는 점을 당시 책임자 2인의 진술에서 확인했습니다. > >더욱이 본 학회는 3인 심사위원의 양심과 전문가적 판단을 존중합니다. 이 존중은 근본적으로 학계의 동료평가 시스템에 대한 신뢰에 기반을 둡니다. 해당 논문이 담고 있는 내용의 학술성에 대한 이의제기는 학술적 토론의 장에서 논문이나 그에 준하는 형태로 이루어지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따라서 다른 논문들과 마찬가지로 해당 논문 또한 다양한 학문적 토론과 비판을 통해 평가되기를 기대합니다. > >이상과 같이 해당 논문에 연구 부정행위가 존재하지 않으며, 심사 절차상에 결함이 있지 않으므로 해당 논문에 대해 본 학회는 회칙에 따라 게재가 판정을 유지합니다. > >해당 논문과 관련한 여러 문제제기들을 접하면서 본 학회는 학술논문의 사회적 의미와 책임에 대해서 숙고하였습니다. 학술 연구 활동의 자유는 존중되어야 하지만, 또한 학술 연구가 사회와 어떻게 소통하고 갈등을 조정할 것인가의 문제 또한 간과할 수 없습니다. 이는 본 학회뿐만 아니라 우리 학술계 전체가 깊이 고민해야 할 문제입니다. 본 학회는 그간의 학술논문 심사 체계에 부족한 점은 없었는지, 학술계 외부와의 소통에 미비한 점은 없었는지 다시 살펴보고 보완하도록 하겠습니다. > >2021년 3월 19일 >철학연구회}}} 철학연구회의 입장문에 따르면, 철학연구회는 김보겸과 불특정 다수에 의해 제기된 문제를 [[2월 16일]] 비대면 화상회의로 1차 상임이사회를 소집하여 윤지선에게 소명을 요구하였고, 이후 별도로 윤지선은 언론과의 인터뷰[[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2/0003554228?sid=102|#]]와 동일한 입장을 밝혔다고 한다. 그럼에도 계속해서 민원이 들어오자, 2차 비대면 화상 상임이사회를 [[3월 11일]] 다시 개최하였다. 또한 해당 논문이 게재될 당시의 집행부 임원들을 출석시켜 진술을 청취하였다고 한다. 학회는 저자가 출석한 가운데 논란이 되었던 논문 각주 18번 연구 부정 행위 사실여부를 조사하면서, "조사 결과, 존재하지 않는 자료 또는 연구결과를 허위로 만들어내는 행위인 위조의 사실이나, 기존의 자료 또는 연구결과를 인위적으로 조작, 변형, 삭제함으로써 연구 내용이나 결과를 왜곡하는 행위인 변조에 해당하는 사실은 없었다." 라고 발표했다. 따라서 사실관계를 정확하게 표현하기 위해서 해당 각주 18번의 서술을 수정하도록 요구하였고 이를 윤지선이 수용하였다. * 수정 전 * “'''보겸'''이라는 '''유투버에 의해 전파된''' ‘보이루’란 용어는 '''보지+하이(Hi)의 합성어로''', 초등학교 남학생부터 20-30대 젊은이에 이르기까지 여성혐오용어 놀이의 유행어처럼 사용되었다.” * 수정 후 * “이 용어는 수백만 명의 구독자를 거느린 유투버, BJ '''보겸이 ‘보겸+하이루’를 합성하여 인사말처럼 사용'''하며 시작되다가, 초등학생을 비롯하여 젊은 2,30대 남성에 이르기까지 여성 성기를 비하하는 표현인 ‘'''보지+하이루’로 유행어처럼 사용, 전파된 표현이다.”''' 또한 학회는 해당 논문 심사과정의 공정성을 판단하기 위해 해당 논문이 쓰여졌을때 전임 회장과 전임 편집위원장의 의견을 청취하였다. 진술에 의하면 윤지선의 논문은 당시 편집위원들의 추천을 받은 3명의 심사위원이 심사하여 "게재가" 판정 (2명이상의 게재 가능 판정)을 받았다고 한다. 철학연구회는 어떠한 정치적 입장을 가지고 있지 않으며 심사는 학회의 회원 여부와 상관없이 관련 분야 전문가에게 의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당시 윤지선의 논문은 이러한 통상적인 절차에 따라 심사되었고 심사결과에 철학연구회는 개입하지 않는다고 한다. 결론적으로 철학연구회는 윤지선의 논문에서 연구 부정행위가 존재하지 않으며, 심사 절차상에 결함이 있지 않으므로 게재 가능하다고 맺었다. 이 수정 조치로 보겸이 "보이루"를 여성혐오의 맥락에서 썼다고 읽힐 수 있는 내용은 사라졌다. 그러나 보겸의 동조자들은 철학연구회의 입장문이 크게 세 가지 점에서 문제가 있다고 지적한다. >먼저 철학연구회는 18번 각주에 대하여 위조(존재하지 않는 자료 또는 연구결과를 허위로 만들어내는 행위)나 변조(기존의 자료 또는 인위적으로 조작, 변형, 삭제함으로써 결과를 왜곡하는 행위)의 사실이 없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수정은 사실관계를 분명히 함으로써 오해를 불러일으킬 만한 소지를 없앤 것이 아니라, 사실관계를 바꾼 것이며, 이는 결국 위조가 있었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이다. > >논문을 쓸 때는 해석에 따라 저자가 의도한 바와 다른 의미로 읽히는 불상사를 막기 위하여, 오해의 소지가 없도록 서술을 명확하게 해야 한다. 수정 전의 "보겸이라는 유튜버에 의해 전파된 '보이루'란 용어는 보지+하이(Hi)의 합성어로"는 "보겸이 '보지+하이루'의 뜻으로 '보이루'라는 유행어를 전파했다"는 뜻을 내포하지, "보겸이 '보겸+하이루'를 합성하여 인사말처럼 사용하며 '보이루' 유행어의 전파가 시작되었다"는 뜻을 내포하지 않는다. 양보하여 "보겸의 의도와는 무관하게 다른 사람들의 의해 의미가 변질되었다"는 해석은 가능할지언정, "'보이루'란 보겸이 '보겸+하이루'를 합성하여 인사말처럼 사용하며 시작된 말"이라는 뜻으로는 해석되지 않는다. > >따라서 각주의 서술은 위조에 해당하며, 이는 철학연구회의 입장문과 모순된다. > >다음으로 "학술논문의 사회적 의미와 책임에 대해서 숙고"했다고 해명한 철학연구회의 입장과는 달리, 논문이 발표된 지 1년여가[* 윤지선의 논문은 2019년 12월에 발표되었고, 보겸이 맨 처음 윤지선의 논문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 시점은 2021년 2월이다. 이 기간은 길게 잡아도 1년 3개월 정도이다.] 지난 시점에서, 논문이 공개된 기간 동안 피해를 입은 보겸에 대한 사과는 일언반구도 없다. > >이 사건에서 윤지선은 보겸에게 명예훼손의 범죄를 저질렀다고 볼 수 있다. 범죄에 대한 처벌이란 의도가 아닌 행위를 바탕으로 판단하므로, 법리적 문제를 피해 갈 수 없다. 철학연구회가 밝힌 "학술논문의 사회적 의미와 책임"에 걸맞게, 논문 때문에 법적인 책임을 져야 하는 피해가 발생했다면, 논문의 저자는 의도와 상관없이 처벌의 대상이 된다. > >또 법리를 따지지 않더라도 보겸의 유행어와 관련하여 사실과 다른 서술을 담은 논문을 통과시킨 철학연구회는, 도의적으로 보겸에게 사과할 필요가 있었다. > >마지막으로 수정된 각주에도 보이루가 "여성 성기를 비하하는 표현인 '보지+하이루'로 유행어처럼 사용, 전파된 표현"이라는 구체적인 근거가 드러나 있지 않다. 각주는 보충 설명뿐만 아니라, 그 설명에 필요한 근거의 출처를 제시할 때도 쓰인다. 어떤 기관의 조사 결과를 인용한 것인지, 혹은 적어도 어느 언론사의 기사를 참조한 것인지 밝혀야 하는 중요한 자리인데도, 이 각주에는 본인의 주장만 제시되어 있을 뿐 그에 합당하는 근거는 제시되어 있지 않다. 보이루의 잘못된 용법을 정확히 누가 퍼뜨렸는지, 어떻게 퍼졌는지도 명확하게 제시하고 있지 않아 결국 불상의 10대~30대 남성 대다수가 여성혐오를 저지르는 주체로 남게 되었다. > >또 '보이루'가 실제 사회에서 여성혐오의 용어로서 만연하게 사용되고 있다는 서술은 수정되지 않아, 학문을 핑계로 '보' 자가 들어간 단어라면 뭐든지 성차별적인 단어로 만들어 버릴 수 있지 않느냐는 비판도 가능하다. ---- 한편 윤지선의 동조자들은 다음을 근거로 윤지선의 논문을 변호한다. >유행어 "보이루"에 관한 윤지선의 서술은, 비록 보겸이 이를 어떤 의미로 썼는지는 모호한 점은 있지만, 보겸이 매 방송마다 습관적으로 "보이루"라는 말을 사용한 것을 윤지선이 관찰한 바대로 기술한 것이다. 먼저 수정 전의 표현도 "보겸이라는 유튜버의 의해 전파된 '보이루'라는 용어는…"으로 말문을 열며 보겸이 보이루라는 용어를 습관적으로 사용하면서 보겸의 팬 사이에서 유행어가 되었다는 사실을 담담하게 서술한 것이다. 더욱이 수정 후의 표현은 보겸이 "보이루"를 "보×+하이루"의 뜻으로 썼다고 읽힐 여지를 완벽하게 피하기 위하여, 철학연구회의 권고를 받아들여 "보겸이 '보겸+하이루'를 합성하여 인사말처럼 사용하며 시작되다가…"로 서술을 명확하게 수정하였다. 따라서 철학연구회가 해명한 바와 같이, 윤지선의 그 각주는 "위조의 사실이나," "변조에 해당하는 사실은" 없다. > >윤지선의 논문이 보겸의 명예를 훼손하였는지에 대한 판단이 보겸의 동조자들의 판단과는 다를 수 있다. 윤지선의 논문은 한국 사회에 만연한 여성혐오 현상을 규명한 것으로서, 이 점이 공익적인 가치가 있다고 인정받는다면, 윤지선에게 보겸에 대한 명예훼손의 책임을 묻는 것은 불가능하다. > >특정 용어가 사회적으로 혐오 표현으로 규정되려면 그에 따른 면밀한 양적·질적 관찰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실제로 "보이루"라는 표현은 보통 어리거나 젊은 남성이 어리거나 젊은 여성에게 쓰지, 그 반대 방향으로는 쓰지 않는 표현이라는 사실이 드러난다. 가령 트위터 등 여초 커뮤니티에서는 온라인 게임 채팅에서 자신이 여자인 사실이 밝혀지자 남자 게이머에게 "보이루"라는 채팅을 받았더라, 함께 길을 가던 남학생이 난데없이 공중을 향해 "보이루"라고 외치기에 그쪽을 쳐다보니 건물 창가에 여학생이 있었더라는 등의 증언이 속속 나오고 있다. 그러나 이 변호에서 근거랍시고 든 것도 어처구니가 없는 수준이다. 1. 첫 번째 문단에서 사실관계를 정확하게 표현하기 위해서 서술을 수정한 것이라면, 수정 전 문장을 최소 문장 구성 성분만으로 이루어진 단위 문장으로 분해했을 때 똑같지는 않을지언정 최소한 의미가 비슷해야한다. 수정 전 문장 >보겸이라는 유투버에 의해 전파된 ‘보이루’란 용어는 보지+하이(Hi)의 합성어로, 초등학교 남학생부터 20-30대 젊은이에 이르기까지 여성혐오용어 놀이의 유행어처럼 사용되었다. 을 단위 문장으로 분해하면 >A: 보겸이라는 유투버가 '보이루'를 전파했다. >B: '보이루'란 용어는 보지+하이(Hi)의 합성어이다. >C: '보이루'란 용어는 초등학교 남학생부터 20-30대 젊은이에 이르기까지 여성혐오용어 놀이의 유행어처럼 사용되었다. 가 된다. 즉, 수정 전 문장에는 A, B, C라는 사실 관계를 명시한 의미밖에 없다. 그런데 수정 후 문장 >이 용어는 수백만 명의 구독자를 거느린 유투버, BJ 보겸이 ‘보겸+하이루’를 합성하여 인사말처럼 사용하며 시작되다가, 초등학생을 비롯하여 젊은 2,30대 남성에 이르기까지 여성 성기를 비하하는 표현인 ‘보지+하이루’로 유행어처럼 사용, 전파된 표현이다. 을 분해하면 >D: 이 용어는 수백만 명의 구독자를 거느린 유투버, BJ 보겸이 '보겸+하이루'를 합성하여 인사말처럼 사용하며 시작되었다. >E: 그러다가, 이 용어는 초등학생을 비롯하여 젊은 2,30대 남성에 이르기까지 여성 성기를 비하하는 표현인 '보지+하이루'로 유행어처럼 사용, 전파된 표현이다. 이 되는데, ''''사실관계를 보다 분명하게 표현되도록 수정했다''''는 철학연구회의 답변과 달리 A + B + C의 사실 관계가 D + E와 같지 않다. 수정전 내용의 A와 B에는 유튜버 보겸이 '보이루'라는 단어를 전파할때 그 의미가 보지+하이(Hi)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었다고 명시되어있으나 수정후 내용인 D에는 A에 없던 "이 용어는 유튜버 보겸이 '보겸+하이루'를 합성하여 시작되었다"라는 설명이 들어갔다. 즉, '''수정 전후에 사실 관계가 바뀐 것'''이다. 사실관계를 분명히 하기 위한 수정이 아니라 무근거한 주장을 했던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수정을 핑계로 지워버린것에 불과하다. 1. 두 번째 문단에서 '보이루'가 여성혐오용어라는 것을 증명하지도 않았으므로 '''공익적인 가치가 있다고 판단할 수 없으며''', 해당 유행어를 만든 '''보겸 당사자가 명예훼손을 주장'''하고 있으므로 빼박 명예훼손에 해당한다. 윤지선이 주장한대로 '보이루'가 여성혐오 용어로서 쓰였다면 '사회에 만연해있다' 같은 간단한 문장으로 끝낼 것이 아니라 '''누구나 납득할 만한 객관적인 자료를 제시해가며 윤지선 본인이 스스로 증명'''해야한다. 1. 세 번째 문단은 그 근거랍시고 든 출처가 '''트위터 등 여초 커뮤니티'''이다. 익명으로 활동하는 커뮤니티에서 스크린샷이나 사진 등으로 인증 없이 날조가 판을 치는 커뮤니티에서 주장하는 것을 근거라고 제시한 것이다. 이미 숱하게 주작질을 하려다 걸린 게 들통난 사례[[https://theqoo.net/hot/83952422|#]]가 무수히 많고, 가입에 까다로운 조건을 제시하여 [[여초 사이트#복잡한 가입 조건|아무나 드나들 수 없는 곳이 여초 커뮤니티]]인데 거기서 말하는 것을 '''객관적인 증거 자료'''라고 제시한다? 이는 오히려 해당 논문이 학술적인 가치가 없다는 것을 방증하는 꼴이다.~~팀킬~~ === [[한국연구재단]]의 대처, 보겸의 법적 대응 준비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한국연구재단)] [youtube(hhBxSLFuj_s)] [[3월 21일]], 보겸은 [[한국연구재단]]에 한 이메일 서류 신청에 대한 한국연구재단의 답변을 다루는 영상을 제작하여 올렸다. 준정부기관인 한국연구재단의 이메일 답변은, 당신(보겸)이 동의한다면 우리 측에서 가톨릭대에 사건을 이관시켜 문제를 해결하도록 하겠지만, 이에 동의하면 더는 한국연구재단 측에 이 일을 문의할 수 없다고 되어 있었다. 이를 일 떠넘기기라고 본 보겸은 재차 실망하기에 이른다. 같은 영상에서 보겸은, 결국 준정부기관의 대응마저 이 모양이니 결국 자신의 명예는 자신이 지켜야 하며, 윤지선의 논문에 대하여 법적 대응하기로 마음을 먹고 변호사와 접촉하였다. 보겸과 접촉한 변호사는 우리나라 법상 학문에 관여하기 힘들어서 매우 힘든 싸움이 될 것이며, 보겸의 정신적 고통 등도 법원에서는 그렇게 크게 보지 않으니 현재로서는 해당 논문의 중립성이나 학문적 가치가 있는지를 조사하여 한 가지 분명한 위반점을 잡아야 한다고 조언하였다. [[2021년]] [[3월 23일]] [[한국연구재단]]에서 공식 입장문을 발표했다. 해당 논문의 연구비를 지원한 바가 없으므로 조사할 수 없다는 내용이다.[[https://www.nrf.re.kr/cms/board/general/view?menu_no=71&page=&nts_no=153576|#]] >최근 유튜버 김보겸씨를 포함한 다수의 민원인이 윤지선 박사(전 가톨릭대학교 강사)가 학술지(철학연구 127집(2019. 12월))에 게재한 논문에 대한 여러 문제점을 제기하면서, 한국연구재단이 해당 논문의 연구부정행위 여부를 조사하는 과정에 참여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 >통상 연구재단을 통해 지원된 연구과제의 결과로 출판된 논문에서 이와 같은 의혹이 발생한 경우에는 연구재단이 조사과정을 살펴보고 필요하면 조사에도 참여하게 됩니다. > >그러나 해당 논문은 연구재단이 연구비를 지원하지 않아 재단이 조사과정에 참여할 수 없음을 밝히오니 이 점을 이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즉, 연구재단이 이번 사안에 개입할 수 있는 법적 권한이 없음을 거듭 밝히는 바입니다. > >참고로 최근 철학연구회가 본 사안에 관하여 밝힌 입장문을 첨부하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윤지선의 2차 대응 === [[윤지선]]은 철학연구회의 입장문을 소개한 다음날인 [[3월 21일]] 오전 2시 21분에, 본인의 트위터 계정에 신문사에서 인터뷰가 들어온 사실을 공개했다.[[https://twitter.com/sublimusun2/status/1373322258614132737|#]] 이 인터뷰는 이번 사태에 대하여 보겸과 윤지선의 인터뷰를 같은 지면에 발행할 예정이나, 보겸의 인터뷰 거부로 지면에 실리지 않았다고 한다. 윤지선은 그토록 듣고 싶어하던 자신의 답변을 받을 생각이라면 이 인터뷰에 응하라고 전했다. 또한 유튜버 콘텐츠가 아닌, 공론의 장에서 제대로 무엇이 문제인지 논리를 갖고 논의하자고 전했다. 여전히 윤지선은 피해자인 보겸에 대한 사과, 명예회복, 피해보상에는 눈곱만큼도 관심이 없고, 도리어 피해자한테 이런저런 요구사항을 내놓는 뻔뻔함을 보였다. 또한 윤지선의 논문 내 거짓과 대응 태도로 보아, 인터뷰라는 것도 편집 방향과 내용이 미리 윤지선에게 유리하도록 셋업이 된 것인지 아닌지도 알 수 없으며, 보겸에게 언론사 인터뷰에 응하라고 종용하는 것도 보겸과 진짜로 대화하기 위함이 아니라 보겸에 맞선 여론전을 위한 것이라는 견해도 있다.[* 2021년 3월 30일 시점까지 이 사건에 대하여 꾸준한 관심을 표하는 언론은 위에서 언급한 정지혜 기자와 세계일보 뿐인데, 정지혜 기자는 공공연하게 윤지선의 주장을 지지하고 있는 중이다.]. 보겸의 동조자들은 보겸이 윤지선의 요구에는 일절 응하지 말고, 꾸준히 유튜브 채널로 본인의 피해를 호소하고, 피해보상과 관련하여 윤지선에 맞선 법적 대응을 준비하는 편이 낫다는 의견을 보였다. [[3월 19일]] 철학연구회의 입장문에 대해서도 윤지선은 "유튜버들이 논문 전체 내용에 대한 이해도 없이[* 개수작TV의 [[여명숙]]은 이미 논문을 수차례 읽어 보고 내용을 이해했다고 밝혔다.] "남혐" 논문이라는 프레임으로 제 논문 철회와 교수직 해임을 요구하는 것이 얼마나 근거가 없는 것인지가 명백히 드러납니다."라고 반응하였다.[[https://twitter.com/sublimusun2/status/1372899737683120129|#]] 또 "페미니스트 교수를 마녀사냥 하는 여성혐오자들의 전체주의를 결코 좌시하지 않고 엄정히 대응하겠다."며 여성 연대에 참여를 촉구하였다. 2021년 3월 23일 윤지선은 본인의 트위터 계정을 통하여 신문사의 인터뷰가 보겸의 거부로 인해 발행되지 못했음을 밝히고, 질문지 중 하나에 대한 답변을 통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이 글이 이제까지 보겸과 그 동조자들의 비판에 대한 첫 입장문이다.[[https://twitter.com/sublimusun2/status/1374295550204342275|#]] 윤지선은 자신의 논문이 다수의 일반 남성이 아닌 디지털 성착취 가해자 남성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논문으로 밝힌 바가 [[n번방 사건]]으로 증명되었다고 적었다. 유튜버 왕자의 여성의당 난입 사건과 및 세종대 원격 수업 테러에 대해서도 글을 남겼다. {{{#!folding 질문지에 대한 윤지선의 답변 [ 펼치기 · 접기 ] >Q1. 논문 내 '관음유충'과 '관음충'이라는 단어를 두고 남성 혐오라는 비판이 나오는데 대해 어떤 입장을 갖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 >1) 저의 논문, <관음충의 발생학>(2019)의 목적은 대한민국을 관통하고 있던, 버닝썬, 불법 촬영범죄와 같은 디지털 성착취 사건의 가해자가 어떻게 우리 사회에서 발생할 수 있게 되었는가를 철학적으로 분석하는 것입니다. > >2) 논란이 되고 있는 ‘관음충’이란 용어는 상대의 신체나 성의 이미지를 불법적으로 취득하고 이를 유통, 판매, 전시, 착취하는 이들이 대한민국 사회문화 환경에서 어떠한 조건과 성별을 중심으로 주로 발생하고 생장, 진화를 거듭하는가를 진단하기 위한 기술적 용어입니다. ‘관음충’이란 용어는 특정인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고도로 잔악해지는 디지털 성범죄 시스템 속 가해자들이 그들의 관음증적 욕망의 한계를 모르고 타인을 착취하고 먹잇감으로 삼는 양태에 대한 유비적인 분석용어임을 밝히고자 합니다. 버닝썬 스너프 필름의 가해자들에 대해 우리가 ‘악마’, ‘괴물’이라는 명칭으로 그들의 잔악성을 드러내려 한다면, 이 논문은 ‘관음충’이란 명명을 통해 그들의 관음증적 욕망이 어떻게 발생하고 진화되며 범죄화되는가를 보다 심도깊게 드러내고자 한 것입니다. > >3) 한 사회에서 쓰이는 모든 언어에 대한 분석은 학적으로 연구가능한 대상이며 이것이 연구의 기본 자세입니다. 보다 정교해지고 무자비하게 진화하는 디지털 성착취 범죄의 가해자들이 어떻게 10대 초반에서 20대 초반으로 이루어지며 가해자의 나이가 점점 어려질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저는 철학자로서 이것의 발생학적 고찰을 가능하게 하는 분석모델을 제시해야할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제가 논문에서 거론한 ‘한남충, 한남유충’이라는 용어들은 한국사회에서 살아가고 있는 남성들이 어떠한 메커니즘에 의해 디지털 성착취 가해자인 ‘관음충’으로 성장, 변천해 나가는가에 대한 발생학적 접근을 위한 개념적 도구이자 전략적 분석모델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남아라는 백지상태이자 매끄럽고 유연한 미분화 상태의 존재가 어떻게 점진적으로 곤충의 신체의 절편들과 같은, 가학성과 도착성, 공격성과 같은 폭압적 남성성의 주기적 패턴 양식이 각인되고 각화된 존재로 진화되고 있는지를 곤충 군집체 은유모델을 통해 탐구하고자 한 것입니다. > > 제가 디지털 성착취 가해자들을 왜 곤충 군집체 은유모델을 삼고 있는지에 대해 설명하고자 합니다. __{{{#red 곤충은 두가지 변태과정}}}__을 통해 성장하는데, 첫째, 불완전 변태과정은 곤충의 유충상태에서 성충상태로의 전이가 형태나 기능에 있어 연속적이고 동일한 경우입니다. 둘째, 완전 변태과정은 곤충의 유충상태에서 성충상태로의 전이가 그 형태나 기능에 있어 완전히 단절적이고 불연속적인 큰 변화가 있는 경우입니다. 세상의 모든 남아는 백지상태의 유연한 미분화의 상태에서 점차 또래문화나 미디어, 가정교육을 통해 특정한 방식의 분화과정을 겪으며 성장하게 됩니다. 어떤 남아는 무지에 의해 유투버의 여성혐오 용어를 놀이로 체화하기도 하지만 성장과 배움을 통한 깨달음으로 이전의 상태로부터 탈피하여 그 전과는 단절되고 변이된 방식으로 새롭게 진화(완전변태과정)하여 정상적 남성으로 나아가게 됩니다. 그러나 어떤 남아는 여성혐오 놀이를 체화하는 것을 시작으로 불법촬영물을 남성성의 인증도구로 여기고 성착취를 경제적 이득과 권력의 도구로 이용해 나가며 이전 상태와의 그 어떤 단절이나 탈피없이 성장해나갈 때(불완전 변태과정) 비로소 성착취 가해자로 나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이는 일부 유투버가 오독하여 주장하고 있는 ‘모든 남아가 관음충이라는 모델에 부합한다’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성착취 가해자와 정상남성이라는 두 종류의 상이한 상태가 발생하여 구분되어 진화하는가를 들여다보는 데 곤충군집체의 변태(변화성장)과정이 이를 설명할 수 있는 가장 적절한 모델이었기 때문입니다. > >4) 제 논문은 우리 사회를 뒤흔들고 있는, 날로 진화하며 끔찍해지는, 불법촬영과 비동의 유포범죄, 지인 능욕, 딥페이크 포르노, 디지털 성범죄 사안에 대한 철학자로서의 절박한 이론적 개입이라 볼 수 있습니다. 제 논문은 일반 남아가 어떻게 성장하는가를 다룬 연구가 아닙니다. 특수한 케이스인 ‘디지털 성착취 가해자가 어떻게 탄생하였는가’를 분석하는 것으로 그 메커니즘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그 탄생과 진화를 막을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는 논문입니다. 어떻게 백지상태의 남아가 여성혐오를 놀이와 유행으로 체화시키고 불법촬영물을 남성성 강화의 인증수단으로 여기게 되며 성착취를 경제적 이득과 권력의 도구로 이용하게 되는 연속적 과정을 거치며 가학적 성착취 범죄자가 되는가를 첨예하게 추적한 논문입니다. 이러한 디지털 성착취 시스템 속 한남유충이나 한남충이라는 개념에 대한 이러한 분석 연구행위는 우리 사회의 첨예한 사회현상 분석을 목적으로 하는 공익을 위한 것이기에 이는 법적 분쟁의 소송 대상조차 아닙니다. 제 논문은 특정인이나 특정 집단을 대상으로 연구한 것이 아닌, 특정할 수 없지만 개념에 의해서만 포착 가능한 복잡한 현상이나 체제를 다룬 것입니다. 그러하기에 해당 논문은 특정인을 한남충이라고 지칭하거나 공격하고 있지 않으며, 일부의 유투버들이 논문 전체내용을 읽어보지도 않고 단어 몇 개로 선정적으로 주장하고 있는 남성혐오 논문도 아닙니다. 스너프 필름, 지인능욕, 디지털 성착취 사안 앞에 우리 모두가 느낀 >“도대체 인간이 어떻게 그렇게 될 수 있는가?”에 대해, 그 발생학적 메커니즘을 명증히 밝히고 철학이론을 통해 분석한 논문입니다. 더구나 제가 이 논문을 통해 서술한 바는 지난 2년 간 일어난 수많은 사건들을 통해 논문 밖에서도 입증되어 왔습니다. 그 중에 대표적인 것이 N번 방 사건입니다. 제가 2019년에 적은 논문에서 우려해 마지 않았던 디지털 성폭력의 메커니즘은 12살 남아부터 20대 초반의 남성들이 n번방이라는 실시간 집단 성착취 영상 생산자와 소비자, 유통자가 된 폭력적 현실에 의해 그대로 입증되기도 했습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이 논문은 일반 남아의 발생과 진화를 다룬 것이 아닌, 디지털 성착취 가해자들의 발생과 진화를 심층적으로 다룬 논문입니다. 유투버들이 제 논문을 제대로 읽지도 않고 원색적으로 주장하는, 일반 남아를 폄하하는 논문이 아닙니다. 남성혐오 논문이라고 주장하는 이들에게 묻고 싶습니다. 이미 법정에서 수없이 유죄판결까지 내려진 현상인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연구가 잘못되었다는 건가요? 아니면 명백하게 사실로 밝혀진 이 심각한 디지털 성착취라는 사회현상을 남성혐오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기에 덮어두고 침묵하고 부정하라는 건가요? 어느 쪽이든 학자로서는 받아들일 수가 없는 것들입니다. 아니, 학자가 아니더라도, 상식적인 지성을 가지고 있는 그 누가 받아들일 수 있는지 의심스럽습니다. > >5) 만약 제 논문이 분석용어의 대상으로 쓰여진 일부 표현들로 인해 남성혐오 논문으로 철회되고 교수직에서 퇴출되어야 한다는 압박을 받아야 한다면, N번방과 버닝썬 사건 앞에서 처절히 분노하고 ‘인간이 어떻게 이토록 타자의 성을 착취하는가’라는 질문을 한 이 시대의 사람인 제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겠지요. 여러분, 저는 마지막으로 다시 질문하고 싶습니다. 디지털 성착취 시스템의 가해자가 발생되는 메커니즘을 밝힌 논문을 쓰고 각주에서 여성혐오 용어 전파의 기원과 사용을 거론한 것으로 각종 온오프라인 테러와 마녀사냥을 당하는 대한민국의 이 현실이 정상인지요? 제가 재직하는 대학의 정문에서 버젓이 성희롱을 하는 시위가 열리고 화상강의 현장에까지 갖은 공격과 테러를 가하는 여성혐오자들의 집단적 물결이 팬덤문화나 집단놀이문화마냥 무섭게 번지고 있습니다. 함께 움직여 주십시오, 여러분, 이 여성혐오의 물결이 우리의 세상과 공간을 잠식하지 않을 수 있도록, 우리의 미래 세대들이 여성혐오의 물결에서 해방될 수 있도록 말입니다. N번방이 터지고 지금 현재에도 화상강의 속 여선생님들과 여학우들의 이미지가 지인능욕 이미지와 딥페이크 포르노 영상으로 제작되고 있는 이 시대 속, 이를 열렬히 비판하고 분석하는 연구자가 남성 혐오자가 되어 집단공격을 받고 있는 이 세상에서 여러분은 정말 안녕하신지요?}}} 해당 답변에서 윤지선의 곤충에 대한 생물학적 지식이 '학자' 이름을 붙이기조차 부끄러운 수준임이 드러난다. 3번에서 디지털 성착취 가해자들을 왜 곤충의 성장 과정에 빗댔는지 설명하는 과정에서 '__{{{#red 곤충은 두가지 변태과정을 통해 성장하는데}}}__'라고 밝혔는데 '''이는 사실과 전혀 다르다.''' 곤충의 성장 과정에는 완전변태(holometaboly), 불완전변태(hemimetaboly) 말고도 '''불변태(ametaboly)'''[* 무변태라고도 한다.]라는 큰 분류가 있다. '완전변태 - 불완전변태'와 '불변태'를 구분짓는 기준은 '유충'과 '성충'으로 구분지을 수 있는 형태학 및 생물학적인 차이가 존재하는가이며, 불변태를 하는 생물들은 탈피를 통해 크기만 성장하는 변화를 보인다. 불변태에서 탈피는 하지만 '번데기' 과정이 없이 형태에 큰 변화가 나타나면 이를 '불완전변태'라고 하며, '번데기'가 존재하면 '완전변태'라고 한다. 게다가 이걸로 끝이 아니고 완전변태 중에서도 현저하게 형태나 생활사가 다른[* 주로 생활사 중에 기생을 하는 경우가 많다.] 방식이 있으면 이를 '과변태(hypermetamorphosis; heteromorphosis)'라고 하는가 하면, 불완전변태에도 '소변태(paurometabolism)'라는 하위 분류가 있고, 총채벌레목(Thysanoptera)의 사례처럼 완전변태의 번데기마냥 거의 움직이지 않는 단계가 존재하는 불완전변태를 '신변태(neometabolism)'로 규정하려는 움직임도 있다. 이처럼 생물은 끊임없이 진화를 통해 변하기 때문에 어느 한 가지 분류로 명확하게 규정지을 수 없는 사례가 앞으로도 계속 발견될 게 예상되는 것은 물론, 당장 위 사실만 보더라도 윤지선이 말하는 '불완전변태'라는 게 정말 '불완전변태'인지 '불변태'인지 해석에 따라 애매모호해지는 지경이며 그 '은유모델'이 얼마나 허술하기 짝이 없는지를 극명하게 보여준다. 또한, "한국 남성들은 '백지상태의 유연한 미분화 상태'에서 '변태'를 함으로써 '정상적인 남성'이 되지만 '변태'를 하지 않으면 '한남충'이 된다"고 설명했는데, ''''불완전변태'를 하는 생물은 애초에 '불완전변태'만 하도록 진화했기 때문에 어느날 갑자기 번데기를 만들면서 '완전변태'를 하는 생물로 변할 수 없다'''. 이는 진화론을 잘못 이해한 사례로 유명한 '원숭이도 오랜 시간이 지나면 사람이 된다'[* 아주 오래 전에 살았던 유인원과 원인류의 조상이 되는 생물로부터 각각 원숭이와 사람으로 '진화'한 것이지 원숭이가 사람이 된 게 아니다. 이런 사고방식에는 원숭이가 사람보다 하등한 동물이라는 잘못된 사고 방식도 바탕에 깔려있다.]는 [[아전인수]]격 해석과 크게 다르지 않으며, 윤지선의 곤충에 대한 지식이 수박 겉핥기 수준임을 단적으로 드러낸다. 게다가 해당 주장에는 '모든 한국 남성들은 기본적으로 여성혐오가 만연한 환경에서 자란다'는 전제가 깔려 있으며 윤지선은 '''아무런 근거 없이 일반화하는 오류를 또 저질렀다'''. 인터넷 상에서 단순히 서로를 비난하기 위해 만들어진 '-충'이라는 유행어에 전문용어를 어설프게 갖다 붙이면서 현학적인 척을 한다는 점에서 여전히 [[스노비즘]]을 저지르고 있다는 비판을 피해갈 수 없다. 애시당초 논문을 보면 위상공간 등 이공계 전문용어를 아무렇게나 가지고와서 쓰면서 빈약한 근거를 권위적 용어 사용으로 덮으려는 행태를 보이는데 포스트 모더니즘 계열 학문의 전형적 특징이다. [[소칼 사건]] 참고. 윤지선은 보겸에 대한 사과나 피해 보상 등에 전혀 관심이 없으며, 사실관계가 보겸에게 유리하니 본격적인 법정 공방으로 가면 윤지선이 패소할 가능성이 높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윤지선이 보겸에게 머리를 숙이지 않는 이유를 다음과 같이 추측 가능하다. * 법정 공방으로 가면 대법원에서 결론이 나기까지 최소 수년이 걸린다. 그동안은 도덕적으로 지탄을 받든 말든, 판결이 안 났으니 자신은 무고하다고 우길 수 있다. 그 기간 동안 학자 생활과 대학 강사 생활을 계속하면 된다. 반면에 보겸에게 사과하고 논문을 수정하면 그 즉시 자신의 학자로서의 업적과 명성에 당장 타격이 온다. * 동생 [[윤김지영]]의 경우, 언론 인터뷰와 TV 방송 출연 등으로 사회적 논란이 벌어지면 어김없이 나타나 페미니즘 문제로 엮는 발언을 하며 인지도를 쌓았다. 주장의 옳고 그름은 별개로, 악명도 명성이라는 식으로 작정하고 인지도를 올릴 생각이라면 이런 방식도 한 방법이다. 윤지선이 윤김지영과 비슷한 루트를 탄다면, 윤김지영이 [[아이유]], [[설리]]를 이용한 것 처럼 보겸을 희생양 삼아 한 번이라도 더 스스로를 언론에 드러내려고 할 것이다. 윤지선이 보겸의 요청은 무시하고 여론전에 집중하는 것도 그 근거의 하나이다. 한편 윤지선의 동조자들은 윤지선은 학자로서 학문의 자유를 가지며, 보겸에 대한 책임은 오해의 소지를 낳았던 18번 각주를 보겸에게 직접적인 책임이 없음이 명확히 드러나는 방향으로 서술함으로써 다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공개적으로 누굴 모욕한 뒤 몇 년 지나서 "취소" 라고 한다고 모욕 안한 게 아니다. 앞서 벌인 일에 대하여 법적 책임은 책임대로 져야한다. 백날 포장해봐야 연구부정행위에 불과하다. 또한 윤지선과 같은 래디컬 페미니스트들이 보이루의 의미를 그런 식으로 왜곡한 것도 한 두번이 아니다.] === 보겸의 3월 철학연구회와 윤지선의 2차 대응에 대한 반응 === [youtube(0YiqEP1MCck)] 그동안 보겸은 3월 철학연구회의 답변 메일을 받고 변호사와 법적대응을 준비하느라 2주간 유튜브에 영상도 올리지 못한 상태였다. 그러다 4월 4일 영상을 올리면서 입장을 밝혔다. 이 사건이 전개되면서 본인이 피해자인데 언론에서는 자세히 알아보지도 않은채 가해자로 둔갑시키려는 프레임[* 당장 언론만 보더라도 보겸이 4월 4일 영상을 올리기 전까지는 윤지선의 입장만 있는 기사만 있고 보겸의 입장이 있는 기사는 단 한건도 없었다. 보겸의 입장이 있는 기사들은 이후에 올라온 기사들이다[[https://news.v.daum.net/v/20210405091916078|#]], [[http://www.je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714707|#]] 그것도 보겸을 직접 취재한 기사는 한건도 없고 전부 유튜브 영상을 요약한 기사일 뿐이다], 논문수정에 대한 철학연구회의 공지, 그리고 윤지선의 2차 대응에 분노를 느꼈다고 한다. 게다가 철학연구회의 공지와 윤지선의 2차 대응이 거진 동시에 이루어져 철학연구회는 사실상 윤지선 교수와 손을 잡은 관계에 대해 한 배를 탔다고 지적했다. 그런데 이는 보겸의 이전 영상들을 보면 이럴 낌새는 있었다. 애초에 논문을 재심사를 통해 내린다는 것은 철학연구회가 신뢰도를 스스로 깎아 내리는 행위고 그렇다고 법적공방은 보겸이 법적공방에서 승리했을시 국가공인 마크가 사라질 위험이 있는 그야말로 양쪽 선택지 둘 다 낭떠러지나 다름없는데 이전 보겸측 변호사와의 상담에서 학술 관련 법정 공방은 연구의 중립성과 학술적 가치 증명이 힘들어서 힘든 싸움이 될 거라고 예고한 것만 봐도 그나마 철학연구회에게 아무런 피해를 안입고 끝낼수 있는 희망있는 길이 표현의 자유를 인정해줘서 자신들이 승리할 확률이 높은 법정공방인 길 밖에 없게된다. 그러니 윤지선이랑 손 잡아 그나마 자신들에게 유리한 법정에서 이길 확률이 크기 때문일수도 있다. 이와중에 다른 학계에도 협력을 요청하는 태도를 보이기 까지 했다. 본인의 민원에도 아무 반응없고 여러 뜻있는 사람들의 민원에도 무대응으로 일관하다가 공지를 올린 철학연구회의 권위적인 태도에 대해 분노했고[* 마치 태도가 자신들의 의견에 반박하려면 본인도 박사 학위 따서 논문으로 반박하라면서 자기들은 배운 사람이고 본인은 못 배웠으니 기어오르지 마라고 하는 태도로 느껴졌다고 한다. 말도 안되는 일로 본인이 피해를 받고 있는데도], 그리고 자신의 정중한 요청을 무시한 채 그저 여성 혐오 이슈로 몰아가려는 윤지선에게 당신은 정말 나쁜 사람이라고 일갈하였다. 경악스러운 입장문, 논문 수정, 그리고 엄청난 이 말장난 잘 봤다며 이게 철학이냐. 그리고 이렇게 학생들을 가르치시냐며 철학연구회와 윤지선 모두를 싸잡아 비판했다. === 윤지선 구속 시위 진행 === [youtube(ZA4-vSFvy7w)] [[한국연구재단]]이 위치한 대전광역시 은행동에서 윤지선 구속 시위가 진행되었다. 신남성연대가 주최하여 코로나19 방역 제한 50명을 넘기지 않기 위해서 공식적으로는 49명이 참여했으며, 은행동 스카이로드에서 관련 인물들이 연설을 한 후 은행동에서 중구청 방면으로 경찰의 통제 하에 도로 행진하였다. === 편향적 보도를 한 언론에 대한 보겸의 대응 === [youtube(hCbjRIizQhI)] 2021년 2월 17일 윤지선 교수가 인터뷰한 [[세계일보]] 정지혜 기자가 작성한 기사[* 이전 문단인 '윤지선의 1차 대응'부분을 참고할 것]에 대해서 보겸의 '보이루'에 대한 해명 영상을 17년도부터 계속해 올렸음에도 이를 확인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기사에서 왜곡 중인 것을 비판했으며, 정지혜 기자가 윤지선 교수와 리트윗할 정도로 친한 것 같다고 말했다. 윤지선은 이전 정지혜 기자 측의 인터뷰 요청을 받으시라 라고 말을 했지만 정작 해당 기자로부터는 아무런 메일도 안 왔다. 게다가 제도권 언론인 SBS, MBC에서 붙여놓은 이미지도 큰 문제가 있었다. 보겸은 [[일베]]와 전혀 관련되어 있지도 않은 사람인데 보겸 이미지를 옆에 '''일간 베스트'''로 도배되는 이미지로 사실상 보겸의 이미지를 고의적으로 실추시키는 행위이다. 설상가상으로 윤지선측의 일방적인 주장이자 피해자 코스프레성 주장만 담긴 인터뷰를 했다. 이외에도 MBC 9시 뉴스와 SBS 8시 뉴스에서 방영한 해당 사건에 대해서 편파적으로 보도 한 것에 대해서 비판했다. MBC와 SBS에 직접 전화를 해서 언론이 중립적 못한 해당 뉴스들의 공정성 문제를 지적했다. 보겸도 이를 항의했으나 사측 상담원들은 일단 뉴스 측에 전달은 하겠지만 자기네들은 전달만 하는 역할이여서 답장이나 조치에 관해 언제 받을수 있다는 것은 모른다라고만 하기에 이른다. == 반응 == === [[여명숙]] === [[여명숙]][* 철학연구회 회원이자 [[이화여자대학교]] 철학 박사이다. 워낙 핫이슈이기도 하지만, 본인에게도 전혀 무관한 일이 아니기 때문에 뛰어든 것으로 볼 수 있다. 철학자인 자신의 명예가 이렇게 실추되는 걸 볼 수 없다는 것이다.]이 [[개수작TV]]에서 보겸에게도 법적 대응 외에 학회 관련 대응 방안도 알려주었다. 요약하자면 준정부기관인 [[한국연구재단]]에 공문을 보내 철학연구회에 연구부정행위가 이뤄진 논문 개재를 묵인, 방조 및 결탁한 행위가 의심되니 조사하여 결과를 알려달라고 요청하라는 것. 정부기관은 공문이 한 번 접수되면 이에 대한 대응은 반드시 해야하기 때문에 어떤 방식으로든 결과가 공론화되고 철학연구회는 큰 망신을 당한다. 사태가 커지면 철학연구회의 학술지 등재 자체가 취소될수도 있는 사안. [youtube(BtSgphqqa0I)] 2021년 2월의 윤지선의 해명을 가장한 변명이 있자 여명숙은 대해 조목조목 팩트로 반박하는 영상을 올렸다. 이와 동시에 철학연구회에도 지금 윤지선의 논문을 재검토 및 등재를 취소하지 않고 윤지선과 윤김지영을 보호할 경우 법적 절차까지 밟게 된다면 철학연구회는 엄청난 타격을 입을 것이니 아직 잠잠할 때 빠르게 해결하라며 이야기하였으며 여명숙의 요약은 이하와 같다. [youtube(gOgHsRJCh0Y)] >1. 신조어 "보이루"라는 단어는 창시자가 명백하고, 창시자 본인이 명확히 그 뜻의 의미를 "보겸+하이루"라고 밝혔다. >2. 해당 단어가 어떻게 사용되었든지, 단어의 창시자와 그 의도에 대해 조사하지 않은 채(또는 밝히지 않은 채), 창시자에게 윤리적 책임을 전가하는 것은 연구윤리에 위배된다. >3. 남자의 성장 과정을 한남충, 한남유충 즉, 곤충의 발생과정으로 비유하고 일반화하는 것 자체가 논문의 수준에 대한 평가와 별개로 윤리적 문제가 있다. >4. 해당 사안은 그저 논문 속 한 구절로 인한 문제라고 축소시킬 수 없으며 논문 전체가 문제적 소지가 크다. [youtube(lI17epcxqcE)] [[2021년]] [[3월 26일]] [[윤지선 남성혐오 논문 게재 사건#s-3.8|윤지선의 입장문]]에 대해 영상을 올렸다. [youtube(R3htlJcZ0RQ)] 위 영상을 올린 하루 후, [[3월 27일]], [[윤지선 남성혐오 논문 게재 사건#s-3.7|한국연구재단의 대응]]을 비판하는 영상을 올렸다. 이후에도 보겸에게 솔루션을 주기위해 자신의 아는 사람들과 대응방법을 연구하고 있다고 본인의 유튜브 게시판에 언급했다. [youtube(Ugyl1s48DkU)] [[오세훈]] [[서울시장]]과 [[박형준]] [[부산시장]]이 당선된 직후,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들에게 사태의 심각성과 대책방안을 보냈다. 또한, [[윤지선 남성혐오 논문 게재 사건#s-2|해당 논문]]의 근거에 관해 [[더불어민주당|민주당]] [[권인숙]] 의원이 저술한 한국여성정책연구원 2018년 연구보고서[* 여성혐오표현에 대한 제도적 대응방안 연구, Measures to regulate sexist hate speech[[https://scienceon.kisti.re.kr/srch/selectPORSrchReport.do?cn=TRKO201900002444|#]]]를 비판했다. [youtube(TfgI3Wars7U)] 그리고 국민의힘 소속 여성의원 18명에게 메일도 보내고 전화도 한 통화씩 돌린다고 한다. 이후 여명숙은 첫번째로 [[조수진(정치인)|조수진]] 의원이 [[https://www.youtube.com/channel/UCpW6z-NU-mVBbz-CQfZaY8Q/community?lc=z22ivnla2svyjbmgu04t1aokg1aylbcck2ldb4wgt0xwrk0h00410&lb=Ugxph5Cg81gsBZMufCJ4AaABCQ|답변을 했음을 공개하였다.]] 이후에도 페미니즘에 대한 [[https://youtu.be/bTtU540tu3Q|비판영상]]을 올렸는데 특히 이 사건을 집중적으로 다루었다. === [[윤김지영]] === 언니 윤지선이 [[보겸]]을 저격한 한남충 논문으로 여론의 비판을 받자 윤지선의 동생 윤김지영이 페이스북에 <페미니스트 사냥>이라는 글을 작성하였고 이는 기사화되었는데 [[https://www.fnnews.com/news/202102220806452093|#]] 이는 언니에 대한 지원사격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는 분명히 [[보겸]]이 피해자인데 사실관계 확인도 안된 채 유튜버 vs 페미니스트의 대결로 몰아간다는 점에서 많은 비난을 받고 있다. [youtube(3_TcebMJlUU)] 이에 대해 위의 여명숙이 윤김지영의 변명에 대해서 또 비판 영상을 찍었다. === 유튜버 [[왕자(유튜버)|왕자]] === 프로 데모꾼이자 우파 유튜버인 [[왕자(유튜버)|왕자]]가 [[여성의당]] 당사 앞에서 인터뷰와 항의 시위[* 9인 이하의 집회 신고를 하였기에 집회로 볼수도 있다]를 하였다. [[파일:논문왕자.png]] 보수성향 유튜버 왕자가 윤지선의 논문에 관해 인터뷰-- 또는 시위 --를 위해 [[여성의당]] 당사에 찾아갔다. 왕자는 이에 관해 영상을 하나 게시했다.[[https://youtu.be/dIyx4yXcSac|#]] 영상 시작부터 여장을 하고 마스크에 [[보이루]] 라고 쓴 뒤 보이루는 보추 + 하이루이며 윤지선 교수가 논문을 새로 써야겠다고 하였다. 여성의당 건물에 도착한 뒤 왕자는 당사가 오피스텔로 등록되어 있는 것에 놀랐다. 당사에 도착한 왕자는 초인종을 누르고 윤지선의 논문에 관하여 인터뷰를 하러 왔다고 여성의당 관계자에게 전했다. 그러자 관계자는 인터뷰는 나중에 공식적으로 하자고 말했고, 왕자는 자신이 여성같지 않냐고 물었다. 이에 관계자는 당황하여 "아니다" 라고 하였다. 그 이후로 문을 열어 주지 않자 왕자는 논문을 하나 작성해야 겠다며 '논문 [[보이루]]는 보추 + 하이루다 -왕자' 라고 작성하였다. 그뒤에 누가 왔다 간 뒤 알려야 겠다며 논문 전달자와 페미 지지자, 자신의 증명사진이라고 하는 것 외에 하나 까지 총 4개의 사진을 문에 붙였다. 그뒤에 다시 노크를 하며 자신이 한남에게 당한 것이 많은 여성이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을 열어주지 않자 '''요즘 유행하는 [[사쿠란보]]를 췄다.''' 그뒤 여성의당에서 신고하였고 경찰이 출동하였다. 경찰들은 왕자에게 주거의 안정을 해치고 있다고 하였고 왕자가 "정말 그런 거냐, 선생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느냐"라고 물어보자, 해당 경찰관은 국민에 요구에 따라 나오는 것이라고 말했다. 영상 마지막에 왕자 자신은 주변 사람들에게 민폐를 끼칠 수 없다며 조용히 논문 제출과 선물로 개밥을 그릇에 남겼다고 전달하였다. 왕자는 이러한 행동을 취한 것에 대하여 "많은 배움을 가지신 분들이 고발을 한다던지 고소를 한다던지 이런 식으로 많은 이슈를 끌어내 준다", "아스팔트에서 행동하는 저희의 이슈와 맞물려서 '남성들이 여성들을 혐오한다' 라는 명분에 엄청난 흠집을 낼 수 있다", "더불어 저희가 집회 신고를 내버리고 (실제로 냄) 비록 9인 이하 집회이지만 페미들이 논문 싣는 걸 막을 수 있다고 확신드린다." 라고 맺었다.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여성의당, 문단=6.3)] 또한 왕자는 2021년 [[2월 23일]] 윤지선 철학연구회 학회사무실이 있는 서강대학교에서 스트리밍을 하였다. 이후로도 왕자는 지속적으로 철학연구회에 침입 시도를 하였다. 왕자는 집회는 하루 한 번 1시간 동안만 진행한다고 밝혔다.[* 소음 기준도 지키며 진행하는 합법적인 집회이다] 2021년 [[3월 3일]] 철학연구회의 학회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였다. 그 후에 "철학연구회 논문 연구부정 행위 고발 민원"에 윤지선의 논문 "관음충의 발생학"을 첨부하여 인사총무팀 부장에게 건네주었다. 기자회견 이후 서강대 정문에서 집회를 진행중이다. [[3월 19일]] 윤지선이 있는 세종대학교에서 온라인 집회를 하였다. 왕자는 자신의 영상에서 보겸에게 시위장에 찾아와서 입장을 내라고 요구하고, 현재 보겸의 반응이 미적지근하다고 비판했다. 그 와중에 보겸이 직접 보게 하려고 썸네일로 어그로를 끌고 있다.[* 보겸 입장에서는 참여하지 않는 게 좋을 수 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사실관계가 본인에게 유리한데 오히려 상황이 안 좋게 흘러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윤지선이 노리는 게 페미니즘 여론전으로 몰고 가는 것이기 때문. 하지만 결국 MBC 뉴스데스크에서 윤지선을 여성혐오주의자와 일베들의 범죄에 당한 피해자라는 허위보도를 함으로써 결국 페미니즘 여론전에 휘말리게 되었다.] MBC 뉴스데스크에서는 위 집회를 노골적인 여성혐오 발언이 가득한 집회라고 하면서 윤지선 교수를 공격하기 위해 진행된 것이라고 하면서 일베들의 여성혐오 분석 논문을 썼다는 이유로 윤 교수를 학교까지 찾아와 협박한 사례라고 보도하기까지 하며 논란이 되기도 했다. [[https://youtu.be/hjww9zQFjbI|#]] === 여성의당 서울시장 후보 김진아 === [[여성의당]] 서울시장 후보 김진아가 2021년 [[3월 25일]] 윤지선 남성혐오 논문 게재 사건에 대한 성명서를 발표하였다.[[https://twitter.com/Rep_womensparty/status/1375014945046228994|#]] 김진아는 남성의 폭력성을 학문적으로 간파 당하고 박제 당하는 것에 대한 보복으로 윤지선은 현재 온/오프라인에서 일상적인 생활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하였다. 또 한국 [[적반하장|남성 권력은 윤지선 교수에게 가하는 폭력을 중지 해야 되며 한국 여성학계는 윤지선 교수가 입는 피해를 외면하지 말라고 경고하였다.]] === 각 대학의 페미니즘 모임 === 2021년 4월 9일, (가나다 순) 고려대, 공주대, 덕성대, 동덕여대, 부산외대, 서울시립대[* 정 동아리도 아닌 비인가 동아리], 서울여대, 성신여대, 숙명여대, --숭실대--[* 학생들 대부분이 존재도 몰랐던 자칭 인권위원회에서 발표했다가, 학생들이 반발하자 지지 취소.], 영남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예종 총학생회--[* 학내 구성원들의 논의 없이 총학생회의 구성원 7인의 독단으로 결정된 지지선언으로 학내 구성원의 반발로 인해 철회되었다.[[한국예술종합학교/사건사고/논란]] 참조], 소모임, 동아리, 학생회들이 윤지선을 지지 선언한다. 그런데 골때리게도, 그중 일부는 비인가 동아리인데 학교 이름 달고 발표를 하는가 하면, 동호회 회원 일부가 사전 협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발표하는가 하면, 제대로 검토않고 지지 표시를 했다가 취소 하는 경우가 나오고 있다. [[https://www.fmkorea.com/3512376028|#]] [[https://www.dogdrip.net/317976126|#]] === [[헬마우스]] === 2021년 4월 23일 [[헬마우스]]가 이 논문을 비판하는 영상을 올렸다. [[https://www.youtube.com/watch?v=eB1bh_LJeOo|2021년 4월 23일 유튜브 헬마우스 윤지선의 '보겸 논문' 팩트로만 까보겠습니다. 이게 논문 입니까]] 영상을 올린 다음 날인 2021년 4월 24일 하PD(하헌기)가 페이스북에 윤지선의 논문을 비판하는 글을 올렸다. 하PD는 논문을 5번 읽었다면서 논문에 대한 비판을 했다. [[https://www.facebook.com/gjsrlgk/posts/474742077102016|2021년 4월 24일 페이스북 하헌기 <페미니스트가 쓴 논문이면 무오류인가?>]] === 네티즌 반응 === 2021년 [[3월 19일]] 보겸이 [[한국연구재단]]에 신고한 시점에서, 보겸의 동조자들의 의견은 더 이상 관련 기관에 신고해 봤자 서로 책임을 회피하며 유야무야할 것이 뻔하다는 의견, 언론조차 믿을 수 없다는 의견을 내세운다. 또한 주요언론들이 윤지선에게 유리한 내용만 보도하고 윤지선을 옹호하고 페미니스트의 관점에서 설명하는 등 편파적이기 때문에 윤지선과 언론의 유착관계설 까지 나오는 중. 심지어 일부 [[국까]] 성향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이게 대한민국의 학술 수준이다"라는 것을 만천하에 까발려 망신을 줘도 모자랄 판이라고 하여 외신에 고발하자는 주장, 전 국민이 들고 일어나야 한다, 이런 식으로 나오면 안된다까지 나오고 있다.[* 실제 외국에서는 한국 학회 전체에 대한 신뢰도 하락 보다는 고전적인 포스트모더니즘(페미니즘을 포함한) 학계의 허술함의 연장선상에서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높다. [[소칼 사건|수준 미달의 철학, 사회학 논문을 그대로 용인해주던 포스트모더니스트 중심의 학계가 극도로 엄밀한 학문체계를 고수하는 과학계의 사소한 장난 한방에 무너진(혹은 그런 것으로 유명한) 사건]]은 서양권에서 상당히 유명하다. 여담으로 위 사건이 일어난 원인인 과학적 개념의 오인용과 남용은 '''정확하게 윤지선의 논문이 저지르고 있는 잘못과 같다'''.] == 여파 == === 세종대 온라인 수업 방해 논란 === [[2021년]] [[3월 22일]] 윤지선 교수의 [[세종대학교|세종대]] 화상 수업에, 자신이 "[[촉법소년]]"이라 주장하는 [[국내야구 갤러리]], [[일베저장소]] 유저가 남성 성기가 반으로 갈라진 사진을 포함해 고인드립과 할카스 드립 등을 화면 공유를 통해 강의를 하고 있던 도중 유포하였다. [[https://alltimelegend.net/yagall/251646|#1]] 그리고 이를 [[근첩몰이|루리웹 유저의 소행]]이라 주장하는 합성 이미지가 [[디시인사이드|디시]], [[일간베스트|일베]]에 배포되었으나 [[https://archive.is/zdZ8L|#2]] [[https://archive.is/LQEBC|#3]] 다른 글의 내용을 합성하여 조작한 것으로 밝혀졌다. [[https://gall.dcinside.com/baseball_new10/1662783|분석글]] [[https://archive.is/RyHtg|합성에 사용된 원본 글]] 그리고 [[https://gall.dcinside.com/baseball_new10/1662783|야갤에서 합성된 걸 밝힌 글]]이 올라왔는데 댓글은 이를 악물고 부정하며 루리웹을 욕하며 비추 찍고 캡증을 [[근첩몰이|근첩]]이라 하는 반응이다. 2021년 3월 23일 디시 야갤 유저의 화상수업 방해 사건이 세계일보에서 기사화[[https://n.news.naver.com/article/022/0003563811|#]][* 아니나다를까 해당 기사의 댓글은 이미 여초발 네티즌들의 개소리로 가득찼으니 주의하길 바란다.] 되었다. 기사에 따르면 윤지선이 강의하는 대학 수업의 온라인 강의 링크가 유출되었고, 세종대 철학과 수업 중 외부인이 30분에 걸쳐 욕설과 음란사진 유출 야갤, 일베 용어들을 지속적으로 사용하였다. 그리고 이를 말리는 윤지선에게 ‘X페미 교수, 난 촉법소년이라 법정대응 안 통한다, '음란 사진을 뿌리겠다’는 등 비난과 협박을 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종대 관계자는 “증거자료를 모아 빠른 시일 내에 광진경찰서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퍼듀대학교 교수 박치욱은 트위터에서 대학 측의 엄정 대응을 촉구하면서, 동의를 하든 안 하든 학자의 논문을 이런 식으로 [[마타도어]]하는 건 어떤 경우라도 받아들일 수 없으며, 정 마음에 들지 않으면 정상적인 학문적 절차를 밟아야 한다고 비판하였다.[[https://twitter.com/chiw00k/status/1374370845271879692|#]] 윤지선은 본인의 트위터 계정에 메시지를 남겼다.[[https://twitter.com/sublimusun2/status/1374199848300208138|#]] 윤지선은 "여성혐오주의자들의 집단공격의 범위가 온라인은 물론이고 제가 재직하는 [[세종대학교|대학교]] 정문[* 유투버 왕자가 2021년 [[3월 19일]] 세종대에서 집회를 하였다.]에서 화상강의 현장으로까지 침범하고 있다."며 화상수업에 침입하여 욕설과 음란물을 유포한 대상을 엄중히 처벌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년 [[3월 27일]] 세종대학교도 총장명의로 광진경찰서에 업무방해와 정보통신망법 위반을 이유로 화상강의 침입자를 고발하였다. 윤지선 교수와 연대하는 "여울"[[https://twitter.com/womanshield2021|#]]이라는 트위터 계정이 생겨났다. 여울은 여성연대 울타리의 준말로, 윤지선과 윤김지영이 지속적으로 말하던 여성연대가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현재 윤지선 교수에 대한 악성 게시글 모니터링 활동을 진행 중이다. 모니터링 대상에는 [[외부 개입|나무위키의 이 문서도 포함]]되었으며, 실제로 여울 트위터 계정에는 이 문서를 캡처한 사진이 게재되어 있다.[[https://twitter.com/womanshield2021/status/1375051350061457409/photo/4|#]] 여울측에서 [[https://twitter.com/womanshield2021/status/1375051350061457409|트위터에서도 연대를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2021년 3월 31일 [[SBS]]에서 이 사건을 [[https://www.youtube.com/watch?v=XMfiSxKYbC0|보도하였다.]], 야갤 유저의 줌 바밍[* 줌 회의에서 회의를 방해하는 것을 뜻한다.]에 대해 비판만 하고 윤지선 논문과 관련된 내용은 빠져있다. 2021년 4월 5일 [[MBC]]에서도 이 사건을 보도하였다.[[https://www.youtube.com/watch?v=hjww9zQFjbI|#]] 그러나 윤지선의 논문을 '여성혐오 분석 논문' 이라고 표현한 것과 그리고 윤지선이 "모욕적인 발언으로 인해 수치심, 모욕감, 두려움을 느꼈다." 라고 발언한 것이 윤지선의 행보와 매우 모순되기에 네티즌들의 반응은 매우 좋지 않다. 좋아요:싫어요 비율이 '''1:10'''이며, MBC에 바란다 게시판은 기사에 대한 비판과 정정요구로 무려 38페이지까지 가득 차있는 상황. 2021년 4월 7일 [[연합뉴스]]에서도 이 사건을 [[https://youtu.be/zf8Hby7srX4|다루었는데]], SBS와 마찬가지로 줌 바밍에 대해 비판만 하고 윤지선을 두둔하지는 않아서 MBC만큼 욕을 먹진 않았다. ==== 수업계획서·개인정보 누출 ==== 2021년 [[3월 26일]] 윤지선은 본인의 트위터 계정에 누군가 본인의 개인정보와 세종대 수업계획서를 유출당한 사실을 밝히며 신변에 위헙을 느낀다고 호소하였다. 윤지선은 같은 메시지에서 경찰이 신변보호절차를 안내해 주고 윤지선의 신변보호에 협조하겠다고 연락해 온 사실을 밝혔다.[[https://twitter.com/sublimusun2/status/1375311223701401610|#]] 이어지는 메시지에서 윤지선은 본인의 신변 누출 사건과 등의 유튜브 활동이 개별적 사건이 아닌 연속적 사건으로서, 일련의 사건이 페미니즘 학술 활동을 하는 여성 연구자에 대한 여성혐오 공격임을 강조하였다. 윤지선의 동조자들은 윤지선의 화상 강의 링크, 수업계획서, 수업계획서의 연락처 등을 누출한 자뿐만 아니라, 화상 강의를 방해한 초등학생에게까지 모두 엄중한 법적 처벌을 내려야 한다고 강변했다. [* 초등학생은 만 14세 미만의 [[형사미성년자]]로서 형사처벌의 대상이 아니다. 사회적으로 여러 번 문제가 된 형사 미성년자 혹은 [[촉법소년]] 개념이 없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 세계일보 대담 기사 ==== 2021년 [[3월 27일]] [[세계일보]] 정지혜 기자가 윤지선과 [[세종대학교|세종대]] 학생들에게 가해진 공격을 주제로 서혜진 한국여성변호사회 인권이사, 김진아 [[여성의당]] 서울시장 후보, 초등성평등연구회 교사 A 씨 페미니스트들로 진행한 대담 기사를 실었다.[[https://n.news.naver.com/article/022/0003565340|#]] 대담에서 서혜진은 "보겸과 윤지선 교수 개인 사이의 문제일 수도 있었지만, 지금은 이미 단순한 개인간 문제를 떠난듯 보인다."고 사건에 대해 평하고, 보겸의 유행어 "[[보이루]]"에 대하여는 "민주주의 사회에서 표현의 자유는 중요하지만, 소수자나 약자의 인권을 침해하고 나아가 실질적인 위협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그런 표현방식까지 표현의 자유라는 이름으로 포장돼선 안된다"고 비판했다. 김진아는 "논문 갈등에서 비롯된 윤지선 교수를 향한 공격은 도를 넘은 측면"이 있으며, "학회를 협박하거나 해고하라고 직장에 항의 서한을 보내고 전화를 하고, 직접 직장에 찾아가거나 온라인 강의에 침입하는 식의 공격은 개인의 생존권과 노동권에 대한 높은 수준의 침해"라고 지적했다. 교사 A 씨는 교내에서의 유튜버발(發) 유행어에 대하여, "지금은 아니지만 ‘보이루’와 ‘앙 기모찌’는 한때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일상적이라고 할 만큼 매우 흔하게 쓰였다"고 전하며, 보겸의 "보이루"에 대하여도 "아이들이 '보이루'를 어떻게 사용하는지 본다면 여성혐오 용어가 아니라고 말할 순 없을" 것이라고 평하였다. 아울러 "아이들이 많이 하는 온라인 게임에서 유저가 여자라는 게 드러나면 대화창에 '보이루'라는 말이 주르륵 달렸다"며 온라인 게임에서 "보이루"의 사용 실태와, "수학여행 장소에서 타학교 남학생들이 여자 교사와 여학생들에게 아무런 맥락 없이 '보이루'라고 말하고 낄낄거리는 일을 겪었다는 교사도 있다"는 목격담도 전하였다. 단, 인터뷰 대상들은 죄다 페미니스트들이라는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애초에 '보이루'라는 말은 '보겸'과 '하이루'의 합성어이며, 이런 종류의 합성어는 많은 스트리머들이 사용하고 있다. 그리고 앞서 언급했듯 보이루의 뜻을 먼저 왜곡한 것은 페미니스트 진영이다. 특히 윤지선이 논문에서 근거로 언급한 단체 중 하나인 초등성평등연구회는 이미 여명숙에게 반박당한 바 있다. == 언론의 비판 == === 뉴스토마토의 윤지선의 남성혐오 비판 === 2021년 4월 15일 뉴스토마토 기사에서 초파리 유전학자인 김우재 오타와대학교 교수가 윤지선의 논문을 비판했다. [[http://www.newstomato.com/ReadNews.aspx?no=1037801&inflow=N|2021년 4월 15일 뉴스토마토 (시론)혐오철학의 기원 윤지선의 곤충혐오에 대한 과학적 분석]] 김우재 교수는 이 글에서 윤지선이 이 글에서 의도하는 바는 철저한 남성에 대한 혐오이며, 곤충은 한국 남성을 보잘것 없는 존재로 선언하기 위해 윤지선이 꺼내든 비유라고 했다. 그 근거로 한국에서 ‘관음충’, ‘한남충’처럼 불특정 다수를 혐오하는 표현으로 자주 곤충이 동원되기 때문이라고 했다. 또한 윤지선은 자신이 이해하지 못하는 다양한 학자들의 권위를 인용해, 한국 남성에 대한 자신의 혐오를 정당화하고 있는데, 이는 학자가 해서는 안되는 행동이라고도 했다. 더구나 이 논문에서 나오는 윤지선의 발생학과 진화에 대한 사고방식은 19세기 사회진화론과 우생학에 머물러 있다고 했다. 그런데 우생학과 사회진화론적 사고가 횡행하던 시대에 여성의 인권은 처참한 상황에 머물러 있었으므로, 이렇게 역사의 수레바퀴를 거꾸로 돌리는 윤지선의 철학논문은 존중받을 가치가 없다고 했다. 또한 김교수는 윤지선의 논문이 실린 철학연구회는 서울대 철학과 동문이 주축이 되어 만들어진 학회라고 하면서, 한국 인문학계에 작은 위로를 보낸다고 마무리했다. === 파이낸셜뉴스의 남성혐오와 논문 결함 폭로 === 2021년 4월 12일 파이낸셜뉴스의 김성호 기자가 윤지선의 논문에서 인용 누락 결함이 있는 것을 보도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14&aid=0004618761|2021년 4월 12일 네이버-파이낸셜뉴스 [단독] '보이루 논란' 윤지선 논문, 인용누락 결함 확인-본지 논문 집중분석 결과 흠결 발견돼-학술논문으로선 이해되지 않는 문제]][* 논문에서 인용 누락은 단순히 실수가 아닌 '표절'로 인정되어 게재철회까지도 될 수 있는 문제다.[[연구 부정 행위]] 참고.] 2021년 4월 17일 파이낸셜뉴스의 김성호 기자가 후속 보도를 통해 윤지선의 논문에서 추가로 다수의 결함이 있음을 보도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14&aid=0004622181|2021년 4월 17일 네이버-파이낸셜뉴스 [단독] '혐오논란' 윤지선 논문, 다수 결함에도 불성실 해명 [김기자의 토요일]-오기·오류·누락 등 허점 숭숭, 답변은?-민망한 수준, 철학연구회 검증은 했나]] 같은 날인 2021년 4월 17일 파이낸셜뉴스의 김성호 기자의 추가 기사에서도 윤지선의 논문에 대해 생물학계와 철학계 권위자 가운데서도 비판하는 목소리가 하나둘 나오기 시작했다고 했다. 그럼에도 해당 논문을 검수하고 문제가 없다며 KCI급 학술지에 게재한 철학연구회는 이러한 합리적인 비판에도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고 했다. 이 기사에서는 위의 2021년 4월 15일 뉴스토마토 김우재 교수의 기사 내용도 참고로 했음을 밝혔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14&aid=0004622271|2021년 4월 17일 네이버-파이낸셜뉴스 [단독] '느금마'가 '너의 엄마, 창녀'라고 혐오 위한 연구인가 [김기자의 토요일]-철학연구회 검수 거쳤다는데 심각한 결함-"학자 자세 아니다" 생물학계서도 비판]] == 관련 문서 == === 인물 === * [[보겸]] * [[윤지선]] * [[윤김지영]] * [[권인숙]][* 국회의원으로, 윤지선이 '보이루'를 언급한 부분은 권인숙이 한국여성정책연구원장으로 재직하던 당시 2018년 10월 발간한 '여성혐오표현에 대한 제도적 대응방안 연구'에서 인용한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권인숙]] 항목 참조.] === 단체 === * [[가톨릭대학교]] * [[서강대학교]] * [[세종대학교]] * [[여성의당]] * [[한국연구재단]] === 사회현상·사건 === * [[남성혐오]] * [[만물여혐설]] * [[보이루]] * [[뷔페미니즘]] * [[소칼 사건]] * [[스노비즘]] * [[페미니즘 학회 나의 투쟁 등재 사건]] [각주] [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보겸/논란 및 사건사고, version=1287)] [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윤지선, version=541)] [[분류:논문]][[분류:연구부정행위]][[분류:래디컬 페미니즘]][[분류:성별혐오]][[분류:페미니즘 관련 사건사고]][[분류:명예훼손 사건]][[분류:누명]][[분류:2019년/사건사고]][[분류:2021년/사건사고]][[분류:보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