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  
  •  

사라져드릴게요, 대공 전하 (r2) (복원)


비로그인 상태입니다. 편집한 내용을 저장하면 지금 접속한 IP가 기록됩니다.



||<table align=right><-2> '''{{{+2 사라져드릴게요, 대공 전하}}}''' ||
|| 작가 || 포도마루 ||
|| 출판 || 다카포 ||
|| 등급 || 12세 이용가 ||
|| 주소 || [[https://series.naver.com/novel/detail.series?productNo=6492700|네이버 시리즈]] ||

네이버 시리즈의 로맨스 판타지 소설.

== 줄거리 ==
>전쟁을 제패하고 돌아온 북부의 지배자, 페르난 카이사르.
>모든 것이 완벽한 그 남자는, 율리아의 불행한 어린 시절 속 유일하게 좋은 기억으로 남은 사람이었다.
>그런 그가 제 남편이 된다는 말을 들었을 때, 율리아는 처음으로 신의 존재를 믿게 되었다.
>
>하지만,
>
>“원하는 게 있다면 얼마든지 해. 성을 개조하든, 보석을 사들이든, 파티를 열든 전부 상관없으니.”
>“…….”
>“다만, 아침부터 그대를 마주하고 싶진 않으니 이런 짓은 삼가고.”
>
>기억 속 다정했던 남자는 더 이상 없었다.
>일말의 애정도, 온기도 허락하지 않는 냉랭한 사내만이 서 있을 뿐.
>
>“그대의 마음은, 내게 단 한 자락도 쓸모가 없어.”
>
>그럼에도 그를 끝까지 사랑한 것이, 율리아의 가장 큰 실수였다.
>
>*
>
>절벽 끝에 선 율리아는 한 때 제 세상이었던 남편의 얼굴을 천천히 눈 안에 새겨넣었다.
>
>지금이 아니면 영영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 그를, 또 다시 사랑하게 될 것이다.
>이제 더는, 그에게 얽매이고 싶지 않았다.
>
>“율리아!”
>
>절박하게 달려드는 남편을 바라보며 율리아는 절벽 아래로 몸을 내던졌다.
>
>《사라져드릴게요, 대공 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