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SCP]] [Include(틀:SCP)] ||<table align=center> 일련번호 || SCP-550 || || 등급 || [[유클리드 등급|Euclid(유클리드)]] || || 별명 || The Ghûl(구울) || || 작가 || TroyL || || 주소 || [[http://www.scp-wiki.net/scp-550|원문]] [[https://blog.naver.com/wkddydrnr123/220367787236|번역]] || == 발견 및 격리과정 == 재단 첩보부가 남아프리카의 주민들 사이에서 '구울' 소문이 도는 것을 확인하였고, 이는 전통적인 민간 전승과는 차이가 있었다. 재단은 MTF 베타-7 ("미친 모자장수")를 파견해 잠재적인 [[유클리드 등급]]의 [[SCP]] 존재 확인 및 발견시 회수토록 하였다. 그 결과 현지의 공동묘지에서 SCP-550을 발견할 수 있었다. 확인 결과 28구의 시체가 SCP-550에 의해 손상되었으며, 프로토콜 "수놓은 베일"이 이 시체들의 복원을 위해 제정되었다. 묘지 곳곳에는 향이나 촛불 천 등 의례적인 물품이 흩어져 있었다. 사건-550-T1을 보면 [[제36기지]]에서 격리중인 것으로 보인다. == 격리현황 == 표준 크기 인간형 격리실에 격리한다. 격주 단위로 인간의 시체를 제공하며, 남은 잔류물은 청소하여 제거한다. SCP-550을 취급하는 인원은 항상 내화학성 장갑과 방호복을 착용해야한다. 격리실에는 SCP-550을 향한 스피커를 설치해 SCP-550의 이송, 관리, 실험에 사용한다. == 설명 == 물푸레나무의 대팻밥으로 구성된 인간형 개체. 키 2.1m에 몸무게는 70kg이며, 겉보기에는 근위축증을 앓고 있는 남성처럼 보이지만 외내부의 내장 기관이 존재하지 않는다.[* 감각기관도 존재하지 않지만, 냄새를 맡는 것은 가능하다.] SCP-550은 인간에게 순종하지만 간단한 명령을 따르는 것으로 한정되며, 통신 등 다른 대화로는 SCP-550과 의사소통할 수 없었다. SCP-550은 초기 부패 단계의 시체에 이끌린다. 근처에 그런 시체가 없다면, 두족 보행을 하며 시체를 찾으려고 든다. 시체를 발견하면 흉부를 연 뒤 시체 위에 무릎을 끓고 접촉한다. 흉부의 구멍에서는 내부에서 고농도의 염산이 분비된다.[* 염산임에도 SCP-550을 구성하는 물질, 즉 목재를 녹이지 않는다.] 이 염산은 단순한 분자와 화합물을 혼합해서 만들어진 것으로, 유기 물질을 분해하는 용도로 이용한다. SCP-550은 이렇게 분해된 유기물질을 나무의 모공을 통해 영양분으로 섭취하는데, 주로 아미노산과 다양한 단백질을 흡수한다. 섭취가 끝나고 나면 SCP-550은 흉부를 닫고 일어나며, 진흙 같은 물질을 방출한다. 물질의 구성은 표피의 느슨한 부분을 비롯해 옷감[* 시체에 옷감이 있을 경우], 위액 등으로 이뤄져 있다. 만약 적합한 시체를 며칠동안 찾지 못하면, 휴면 상태에 들어간 뒤 근처에 시체가 발견될 때까지 무기한 대기 상태에 놓인다. == 트리비아 == 사건-550-T1에서 내부에서 커다란 인간의 검은 혀가 돌출해서 나오기도 했는데, 이후 이를 억제하기 위한 자세를 취하는 것을 보면 SCP-550의 내부에 무언가가 봉인되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이 혀가 남긴 침을 유전자 분석한 결과 SCP-742와 SCP-3140과 관련되어 있다는 것도 확인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