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tiV6SkD37QY)] [[CoCoFun]]이 제작한 [[심영물]]. 운영비가 바닥이 난 상황에서 압박을 받던 [[김두한]]이 취직한다는 내용이다. == 줄거리 == 배가 고픈 김두한은 밥을 달라고 하지만 운영비가 떨어졌다는 소식을 듣고 시무룩해진다. 마침 여기에 [[문영철]] 등 동료들은 백수인 김두한에게 내심 쌓아두고 있던 울분을 터뜨린다. 계속되는 조롱에 화가 난 김두한은 마지막까지 놀린 [[개코]]를 제거하고 취직을 위해 우미관을 나서는데... == 전개 == === 취업압박 === 소파에 앉아 잠을 자던 김두한은 배고픔을 느껴 일어나 밥을 달라고 요청한다. 부하들은 김두한의 행태에 분통을 터뜨리고, 김영태는 운영비가 떨어졌다며 어려움을 읍소한다. 계속되는 부하들의 지적과 조롱에 분노한 김두한은 끝내 개코를 죽이고는[* 이유는 마지막까지 놀려대서(…)] 취직할 거라며 밖으로 뛰쳐나간다. === 한탄과 첫 취업시도 === 뛰쳐 나온 김두한은 술집에서 [[시라소니]]에게 자신의 처지를 한탄하면서 도와달라고 요청한다. 처음에 시라소니는 귀찮게 하지 말라며 거절하지만, 김두한이 좋은 대화수단(총)을 꺼내자 종교나 믿으라며 말을 돌린다. 그러나 김두한이 불교가 모태신앙이라며 거절하자, ~~죽기는 싫었던지~~ 동대문에 자리를 알아봐주겠다고 한다. 시라소니의 소개로 동대문 상가에 찾아가지만, 자격이 없다며 서류 제출부터 거절당한다. 그 자격이란 것은 바로 나이로, 28살이지만 50대처럼 보이는 외모로 인해 끌려나간다. 김두한은 자신은 28살의 꽃다운 나이라면서 분노하며 소리치지만, 아무도 들어주지 않는다. '''노안으로 인한 서류 전형 탈락''' === 두번째 취업시도 === 취직에 실패한 김두한은 다시 시라소니를 만나 같이 술을 마시며 한탄하지만, 시라소니가 다시 한 번 알아봐주기로 하며 기회를 얻는다. 이번 기회는 경찰로, 김두한은 미군정청을 찾아가 [[조병옥]]에게 면접을 받게 된다. [[이정재]]의 친구로 소개된데다 김좌진 장군의 아들이란 점에서 국가유공자 가산점이 들어간다는 말을 들은 김두한은 희망을 품는다. 조병옥은 경찰로 일하려면 평정을 잃어서는 안 된다며 자신을 열받게 해보라고 하고, 김두한은 처음에는 주저하지만 모르겠다는 심정으로 다음과 같이 내뱉는다. >조병옥! 대머리 빡빡이 새끼야! 이것이 조병옥의 역린을 건드렸는지 김두한은 탈락한다. '''돌발상황 대응 실패로 인한 면접 탈락''' === 세번째 취업시도 === 두 번이나 취업에 떨어진 김두한은 내심 조병옥에게 복수를 다짐하며 혼술을 한다. 처량한 처지의 김두한에게 백관옥이 찾아와 일거리를 하나 가지고 왔다며 [[백병원]]의 조수가 될 생각이 있느냐 묻는다. 김두한은 당연히 제안을 받아들이고 백병원으로 찾아간다. 그러나 [[의사양반]]은 이미 [[심영]]이 취직이 결정했다고 말하며 병원에서 나가라고 한다. 하지만 김두한은 자신의 주먹 실력을 내세우며 병원비를 체납한 놈들을 다 조져버리겠다며 의사양반을 설득하고, 이에 솔깃해진 의사양반은 합격을 취소하고 면접을 다시 보기로 한다. 그러나 의사양반이 심영에게 행하는 압박면접[* 몽둥이로 두들겨 팬다]을 본 김두한은 뒤도 돌아보지 않고 달아난다. '''탈압박 대신 탈주로 인한 면접 포기''' === 네번째 취업시도, 그리고 폭파 === 3번이나 떨어진 김두한은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며 백수를 할 수 밖에 없다며 정신승리를 하지만, 때마침 [[나레이션]]이 백업을 구한다고 하자 냉큼 지원한다. 면접은 간단하게 지문을 잘 읽기만 하면 되는 것. 그 지문은 다음과 같다. >1972년 11월 21일 김두한은 쓰러졌다 그러나 조교의 한계로 목소리가 톡톡튀는 김두한은 면접에서 탈락한다. 그러나 나레이션이 같은 나레이션을 합격시키자 취업사기에 분노하면서, 다이너마이트를 꺼내 면접장을 폭파시키면서 끝난다. '''폭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