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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9-13 21:24:57 | 조회수 : 7

꾸짖을 갈(할). 원래 '할'이였는데 曷의 음에서 따와서 '갈' 이라고 와음되었다. 지금도 불교에서 쓸 땐 할이라고 한다. 예를 들면 큰 스님이 식사를 시작하자는 의미로 엄하게 한 음절로 짧은 고함을 치는 것을 할식이라고 한다. 하지만 적어도 한국의 조계종에선 이런 수행은 하지 않는다.

목차

1. 용례
1.1.
1.2.
2. 용인(人)

1. 용례

던갤 문학에서 쓰여서 많이 유명해졌다. 원전은 소실되었고 루리웹 등지에서 발견된다. # 본디 동아시아 불교에선 할이라고 고함을 지르는 수행이 있기도 했고 불교 수행의 규율에 더해 스승과 제자의 관계가 엄격한 동아시아에선 큰 스님이 어린 스님을 다그칠 때 할이라고 했다.

1.1.

일반 단어에 쓰일 때 '갈' 이라고 한다.
  • 일갈
  • 갈채
  • 공갈(恐喝): 큰 소리나 위세로 남을 겁 줌.
  • 전갈(傳喝): 남을 시켜 말이나 소식을 전함.

1.2.

주로 불교에서 스님들이 내지르는 짧은 소리를 말 할때 '할' 이라고 한다.
  • 할: 스님들이 정신을 깨우기 위해 내지르는 기합. 아얘 할! 이라고 기합을 내는 경우는 일본에서 종종 있는 듯 한다. "카츠!" 라고 한다.
  • 할식: 1 식시를 알리는 큰 소리. 2 할식행자.
  • 할식행자: 1 할식을 포함한 발우공양을 안내하는 스님이나 수행자. 2 어린 수행자.
  • 할화: 스님들이 불조심 하라고 내는 소리.

2. 용인(人)

불교색이 한국보다 짙은 일본에서 많이 쓰인다.
  • 장훈(하리모토 이사오): 재일교포 프로야구 선수. 주간 야구 프로그램이나 아침 방송에서 문제가 있는 주제의 인물에게 "할!(카츠)" 이라고 한다. 이 특이한 호통이 유행이 되어 지금도 일본 여러 곳에선 다그치는 소리로 "할" 이라고 하고 있다.
  • 투 하트의 나가세 겐고로(세바스찬): 쿠루스가와 세리카에게 접근하는 주인공에게 "할!" 이라고 하면서 물리친다. 원피스의 패기, 죠죠의 기백 등에 해당하는 스킬. 게임에선 클로즈업 하는 것으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