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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짖을 갈(할). 원래 '할'이였는데 曷의 음에서 따와서 '갈' 이라고 와음되었다. 지금도 불교에서 쓸 땐 할이라고 한다. 예를 들면 큰 스님이 식사를 시작하자는 의미로 엄하게 한 음절로 짧은 고함을 치는 것을 할식이라고 한다. 하지만 적어도 한국의 조계종에선 이런 수행은 하지 않는다.
1. 용례 ✎ ⊖
던갤 문학에서 쓰여서 많이 유명해졌다. 원전은 소실되었고 루리웹 등지에서 발견된다. # 본디 동아시아 불교에선 할이라고 고함을 지르는 수행이 있기도 했고 불교 수행의 규율에 더해 스승과 제자의 관계가 엄격한 동아시아에선 큰 스님이 어린 스님을 다그칠 때 할이라고 했다.
1.1. 갈 ✎ ⊖
일반 단어에 쓰일 때 '갈' 이라고 한다.
- 일갈
- 갈채
- 공갈(恐喝): 큰 소리나 위세로 남을 겁 줌.
- 전갈(傳喝): 남을 시켜 말이나 소식을 전함.
1.2. 할 ✎ ⊖
주로 불교에서 스님들이 내지르는 짧은 소리를 말 할때 '할' 이라고 한다.
- 할: 스님들이 정신을 깨우기 위해 내지르는 기합. 아얘 할! 이라고 기합을 내는 경우는 일본에서 종종 있는 듯 한다. "카츠!" 라고 한다.
- 할식: 1 식시를 알리는 큰 소리. 2 할식행자.
- 할식행자: 1 할식을 포함한 발우공양을 안내하는 스님이나 수행자. 2 어린 수행자.
- 할화: 스님들이 불조심 하라고 내는 소리.
2. 용인(人) ✎ ⊖
불교색이 한국보다 짙은 일본에서 많이 쓰인다.
- 장훈(하리모토 이사오): 재일교포 프로야구 선수. 주간 야구 프로그램이나 아침 방송에서 문제가 있는 주제의 인물에게 "할!(카츠)" 이라고 한다. 이 특이한 호통이 유행이 되어 지금도 일본 여러 곳에선 다그치는 소리로 "할" 이라고 하고 있다.
- 투 하트의 나가세 겐고로(세바스찬): 쿠루스가와 세리카에게 접근하는 주인공에게 "할!" 이라고 하면서 물리친다. 원피스의 패기, 죠죠의 기백 등에 해당하는 스킬. 게임에선 클로즈업 하는 것으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