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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旅立ちの日に | |
| 한국어명 | 여행을 떠나는 날에 |
| 수록작 | 일상 |
| 발매일 | 1991년 2월 20일 |
| 작사 | 코지마 노보루(小嶋登) |
| 작곡 | 사카모토 히로미(坂本浩美) |
| 부른이 | 합창곡 |
이 곡은 원래 1991년 사이타마 현의 치치부 시립 카게모리 중학교(秩父市立影森中学校)의 교가로 만들어진 곡이다. 당시 교장이었던 코지마 노보루가 작사를 했고, 음악교사였던 사카모토 히로미(결혼 후 타카하시 히로미)가 작곡을 맡은 곡이다.
당시 카게모리 중학교의 교장이었던 코지마 노보루는 황폐해진 학교의 분위기 개선을 위해서 ‘노래소리가 흐르는 학교’를 목표로 학생들의 합창수업을 늘리는 등의 활동을 했는데, 처음에는 학생들도 저항했지만 노래를 부르는 것 이외에 특별히 나쁜 일이 없어 학생들도 곧 적응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 활동이 3년차에 들었을 때, 코지마 교장의 정년이 임박해오면서, 음악교사였던 사카모토 히로미가 졸업을 앞둔 학생들에게 기념으로 하나밖에 없는 이 학교만의 졸업가를 만들어주자는 계획을 세워 이 활동의 창시자인 교장에게 가사를 부탁했다고 한다. 처음엔 거절한 코지마 교장이었으나, 다음날 출근한 사카모토의 책상에 이 곡의 가사를 올려두었다고 한다. 사카모토는 이 가사에 크게 감명을 받고 바로 음악실에 들어가서 단 15분만에 떠오르는 악상을 그대로 옮겨 적은 것이 현재 이 곡의 1절에 해당하는 구성이었다고 한다.
이 해에 교사들이 3학년의 졸업식에서 이 곡을 합창하여 학생들을 배웅하고, 동시에 코지마 교장의 정년을 기념하는 곡이기도 했던 것. 처음에는 그 해에 이벤트 성으로 부른 곡이었으나, 이후에는 학생들이 합창하는 곡으로 사용되었고, 이후에는 주위로 알려지면서 퍼져나가 전국적으로 사용되는 졸업가가 되었다.
워낙 널리 쓰이는 졸업가라서 서브컬쳐쪽에서도 생각보다 여러번 들어볼 기회가 있는 곡이다. 애니메이션 등에서도 졸업시즌이 무대라면 지나가면서 종종 나온다. 일상의 최종화의 경우에는 마지막 엔딩 스탭롤의 노래로 이곡이 사용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