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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준만(1956년 1월 5일 ~ )은 대한민국의 언론학자 및 저술가이다. 성균관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중앙일보 기자생활을 잠시 하다가 유학을 떠나 위스콘신 대학교 대학에서 커뮤니케이션으로 박사를 받았다. 전북대학교 명예교수이다. 1995년에 저서 <김대중 죽이기>를 펴내면서 언론 교묘한 김대중에 대한 흑색선전 및 왜곡보도를 규탄해왔다. 그리하여 1998년 사상 최초의 정권교체에 큰 역할을 했다.
1. 1990년대 활동 ✎ ⊖
강준만은 그때까지 보수기득권층이 노골적으로 시전했지만, 사회에서는 논의가 금기시되던 "호남(전라도) 차별"을 공식적으로 제기하면서 언론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당시만 하더라도 호남차별은 실제하고 있었는데, 누구도 이를 문제삼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후 "김대중 죽이기"를 펴내 공정한 보도를 하는 척 하면서 실제로는 김대중을 음해하던 보수언론에 대한 문제제기를 했다. 이후 김대중 및 호남에 대한 왜곡보도를 일삼던 언론에 대한 시민사회의 경각심이 커졌고, 안티조선운동이 활발히 전개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