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가져온 문서/오메가
高麗史 / Goryeosa
고려 시대를 다룬 조선시대의 역사서이다. 세가 46권, 지 39권, 표 2권, 열전 50권, 목록 2권 총 139권으로 이뤄져 있으며 우왕과 창왕이 세가가 아닌 반역 열전에 기록된 것을 생각하면 세가 51권, 열전 45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태조 때 부터 발간을 시작하였으나 세종은 이에 대해 왜곡이 심하다고 생각하여 몇차례의 재발간을 명령하였고 그 다음 왕인 문종 때 완성되었다.
1. 한계점 ✎ ⊖
고려사절요와 함께 고려시대 역사를 연구하는데 가장 기본적 사료이지만, 조선왕조실록과는 다르게 당대 사료가 아니라는 단점이 있다. 따라서 연구자들은 고려도경, 각종 중국 사서, 금석문 등을 참고하는 경향이 강하다. 또한 고려 민중의 삶은 동국여지승람, 용재총화, 세종실록 지리지, 고려시대 민중 가요 등을 참고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고려 혜종부터 목종까지의 기록이 부실한데, 이는 거란과의 전쟁에서 소실된 것이 원인이 크다.
2. 번역 ✎ ⊖
북한에서는 1962년부터 66년에 걸쳐서 번역을 했으며 남한에서는 동아대학교 고전연구소가 1960년 번역을 시작하여 1965년에서 73년에 걸쳐 역주 고려사라는 제목으로 색인 1책을 포함하여 11책을 펴냈다. 그 후 2000년대 이후로 동아대학교에서 고려사 재번역을 시작했으며, 2006년 11월 열전 9책, 2008년 8월 세가 12책, 2012년 2월 지 7책을 간행하였다. 그 후 2011년 고려사 30책이 모두 번역 완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