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착용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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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콩 |
1. 개요 ✎ ⊖
언어별 명칭 | |
한국어 | 교복 |
영어 | school uniform |
일본어 | 校服 |
중국어 | 校服 |
교복은 학생용 제복으로, 교육 환경에서 학생들의 착용 의류를 일정한 표준화된 형태로 정의하는 교육 정책으로 표준화된 옷이다.
2. 한국의 교복 ✎ ⊖
대한민국은 교복 문화가 있는 국가이다. 많은 중학생들, 고등학생들이 생활 중 가장 오래 입고 있는 옷이다. 주로 남학생은 넥타이, 바지, 와이셔츠, 테일러드 재킷으로, 여학생은 넥타이 혹은 리본, 와이셔츠, 치마, 재킷으로 구성 되어있다. 하복은 얇은 면의 바지와 치마, 그리고 반팔 셔츠로 구성되어있다.
2.1. 역사 ✎ ⊖
근대식 교육이 도입된 개화기부터 여학생들의 교복이 지정되었다. 이화학당의 빨간 한복 교복이 한국에선 가장 먼저 채용된 학생의 교복이였다. 여성들을 위한 학교인 만큼 여학생들의 활동성과 편의를 위하여 이전까지 한복에 적용되던 가슴가리개(1) 말고 현재의 한복처럼 어깨에 걸치는 식의 치마를 입혔다. 교복은 복식의 역사를 바꾸기도 한 것이다.
일제강점기부터는 당시 일본군 제복에 영향을 받은 일본식 교복을 입었다. 교복은 사회상의 영향을 받기도 했던 것이다. 광복 이후에도 남학생의 교복은 우리가 익히 알고있는 일본군식 제복과 모자(2)를 썼고, 여학생의 교복은 한국의 독자적인 모양으로 변하기 시작했다. 전두환 집권 시기 중반에 잠시 학생들의 복장규정을 해제(정확히는 금지)시켰다가 문민정부 출범 이후 교복 제도가 부활했다.
일제강점기부터는 당시 일본군 제복에 영향을 받은 일본식 교복을 입었다. 교복은 사회상의 영향을 받기도 했던 것이다. 광복 이후에도 남학생의 교복은 우리가 익히 알고있는 일본군식 제복과 모자(2)를 썼고, 여학생의 교복은 한국의 독자적인 모양으로 변하기 시작했다. 전두환 집권 시기 중반에 잠시 학생들의 복장규정을 해제(정확히는 금지)시켰다가 문민정부 출범 이후 교복 제도가 부활했다.
2.2. 담합 ✎ ⊖
한국의 교복 시장은 독특한 내수경제 상황을 갖고 있으며, 가장 큰 업체들끼리 협력하며 개인 교복 업체들을 경쟁에서 배제하는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이 문제는 영세업체의 생존을 위협하고, 아이돌 그룹을 활용한 공격적인 마케팅과 가격 담합이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특별히 우수한 품질을 가지고 있지 않으며, 높은 가격을 요구하면서도 소비자에게 혜택을 주지 않는 것이 문제다. 즉 가격 경쟁력이 없는 상황에서 가격 담합이 이뤄지는 것으로 평가된다.
3. 한국 이외의 국가의 교복 ✎ ⊖
일본에서는 교복이 전국민적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 교복을 입고 디즈니랜드에 가는 것을 목표로 두는 여학생들도 있고, 가쿠란, 세일러 교복 자체에 지대한 애정을 쏟고 있는 일본인들이 많다. 이에 대해 변태적 성애를 느끼는 경우도 많은 게 사회적 문제가 될 정도이다. 교복의 원조 국가인 영국은 사립학교의 넥타이와 테일러드 재킷이 있는 교복으로 유명하다. 세계 각국의 여러 가톨릭 학교는 학생들에게 테일러드 재킷이 있는 교복을 입히고 있다.
4. 작품에서의 교복 ✎ ⊖
4.1. 킬라킬 ✎ ⊖
교복은 애니메이션 킬라킬에서 중요한 요소이다. 이 작품에서 교복은 지배의 수단이자 권력을 과시하는 수단으로 표현된다. 작중 등장인물들은 자신이 선택한, 자신에게 맞는 교복을 입고 자신의 목적을 위해 싸우는 주인공들과 자신에게 주어진 교복을 입어야만 하고, 남이 시켜서 싸워야 하는 사츠키의 부하들과 그저 주어진 평범한 교복을 입어야 하는 그 이하의 대상들(작중 돼지로 표현된다.)로 구분된다.
작중 사츠키의 말에 따르면, 일본은 근대 이후 군복을 학교의 제복으로 채택했다. 일본이 학생들을 관리하는 방식은 군대의 통제체제였던 것이다. 그에 따라 학생들과 간부계급들은 교복을 전투복처럼 입고 싸우고 있다. 계급이 높을 수록 강한 극교복을 입을 수 있으며 그것을 만질 수 조차 없는 양민들은 자신들의 계급을 감히 뛰어 넘을 수 없다.
과연 극교복을 입은 학생들이 정말로 우수한 학생들인지 알 수 없다. 정말로 그들이 그 계급에 있을 능력이 있다면 굳이 극교복을 입지 않아도 된다. 실제로 신분이 비루했던 만칸쇼쿠 마코는 극교복을 얻어서 입게 된 후 그 누구보다 우수한 전투력을 뽐낸다. 그러나 마토이 류우코보다 높은 계급의 등장인물들은, 진짜 교복도 아닌, 아버지로부터 주어진 살아 있는 교복 카무이(선혈)을 입는 마토이를 이기지 못한다. 자격이 없는 자들이 자격에 맞지 않는 극교복을 입고 대항하지 못하는 자들을 괴롭히며 자신의 위세를 과시하다가 마토이에게 지배자들의 허세에 불과한 옷이 찢어지는 장면은 시청자들에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한다. 남에게로부터 주어진 옷이 아닌, 스스로의 옷을 입을 수 있는 사람만이 스스로 강해질 수 있다는 것이 이 만화를 관통하는 주제다.
작중 사츠키의 말에 따르면, 일본은 근대 이후 군복을 학교의 제복으로 채택했다. 일본이 학생들을 관리하는 방식은 군대의 통제체제였던 것이다. 그에 따라 학생들과 간부계급들은 교복을 전투복처럼 입고 싸우고 있다. 계급이 높을 수록 강한 극교복을 입을 수 있으며 그것을 만질 수 조차 없는 양민들은 자신들의 계급을 감히 뛰어 넘을 수 없다.
과연 극교복을 입은 학생들이 정말로 우수한 학생들인지 알 수 없다. 정말로 그들이 그 계급에 있을 능력이 있다면 굳이 극교복을 입지 않아도 된다. 실제로 신분이 비루했던 만칸쇼쿠 마코는 극교복을 얻어서 입게 된 후 그 누구보다 우수한 전투력을 뽐낸다. 그러나 마토이 류우코보다 높은 계급의 등장인물들은, 진짜 교복도 아닌, 아버지로부터 주어진 살아 있는 교복 카무이(선혈)을 입는 마토이를 이기지 못한다. 자격이 없는 자들이 자격에 맞지 않는 극교복을 입고 대항하지 못하는 자들을 괴롭히며 자신의 위세를 과시하다가 마토이에게 지배자들의 허세에 불과한 옷이 찢어지는 장면은 시청자들에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한다. 남에게로부터 주어진 옷이 아닌, 스스로의 옷을 입을 수 있는 사람만이 스스로 강해질 수 있다는 것이 이 만화를 관통하는 주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