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ドラマCD
일본 특유의 문화상품 중 하나로, CD에 성우 등이 녹음한 연기물을 담은, 일종의 음성극 상품이다. 국내에서도 라디오 드라마 등은 있으나, 이를 매체에 담아 판매하는 상품화 하지 못하고 있는 것과 달리, 일본에서는 성우문화의 발달에 힘입은 탓인지 상당한 판매량과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이미 영상화된 작품 - 게임, 영화, 애니메이션 등 - 과의 협력작품으로 제작되는 경우가 많으며, 메인 시나리오 외의 자잘한 에피소드나 후일담 등을 드라마CD로 만들어 발매하는 경우가 많다.
혹은 아직 영상화 되지 않은 소설 등에 이미지 성우를 배치해 작품의 미디어 믹스를 노리는 경우도 있다. 애니메이션 등에 비해서 드라마CD의 제작비가 월등히 적게 들기 때문. 그러나 정작 이러한 형태로 애니메이션 등의 제작이 확정되면 성우가 변경되는 경우도 많은 편인데, 이 경우 팬 층의 성우의 호불호가 갈려 반발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