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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보잡

최근 수정 시각 : 2024-08-25 13:28:39 | 조회수 : 28

‘듣도 보도 못하던 잡것’의 약어로, 인터넷 은어에 해당하는 말이다.

발생은 다음의 인터넷 까페 훌리건 천국에서 사용되기 시작되었다고 전해지며, 이후에 디시인사이드의 수능 갤러리 등으로 퍼날라지며 널리알려졌다. 지방대나 기타 지명도가 떨어지는 대학을 비하하려는 의도의 대사인 ‘듣도 보도 못한 잡 대학’이란 형태로 사용되기 시작했으며 이를 줄여서 ‘듣보잡대’로 사용하던 것을 대학을 잘라내고 ‘듣도 보도 못하던 잡것’으로 범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변형된 것이다.

넓은 범위로는 이름이 잘 알려지지 않았거나 인기를 끌지 못한 사람, 물건, 작품, 기타 등등을 일컫는 말이기도 하다. 비슷한 말로 무명(無名)이 있다.

널리 쓰이게 된 이후에는 뜬금 없는 짓을 하거나 잘난것도 없으면서 자신이 대단한 사람인 양 허세를 부리는 대상을 비하하는데 사용하는 용어가 되었다.

목차

1. 접미사

1. 접미사

이것이 한 단계 더 변화해 듣보잡을 접미사 형식으로 사용해 '~듣보’ 형식으로 사용함으로서 앞에 언급한 대상을 듣보잡이라고 요약하면서 동시에 칭호로 사용하는 간접대명사로 활용하는 방식이 등장했다.

이것은 특히 진중권 교수와 변희재가 논객으로 활동하던 와중에 진중권 교수가 변희재를 ‘변듣보’라고 칭하면서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참고로 이 사건으로 진중권 교수는 고소당해 결국 2010년 2월 5일 벌금 300만원 형을 선고받았다.

이러한 결과로도 유추할 수 있지만, 이 용어는 반쯤 욕설에 가까운 은어이기 때문에 공식석상에서는 항부로 사용해서는 위험하다. 사용할 때는 친한 사람들끼리의 농담에서나 사용해주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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