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에서 보안 작전을 수행하던 ‘한자청’은 신비로운 비수를 발견한 뒤, 고대 용연 대륙 천궐국 재상가의 서녀로 눈을 뜬다. 비수의 단서를 좇던 그녀는 천궐국의 사왕자 ‘군북월’과 얽히고, 용연 대륙 곳곳에 숨어 있는 강대한 세력들과 맞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