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원량

최근 수정 시각 : 2023-02-28 14:04:35 | 조회수 : 25
李文亮, 1986년 10월 12일 ~ 2020년 2월 7일

중국의 의사.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위험성에 대해 처음 경고했던 인물이다. 그러나 당시엔 유언비어 유포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고, 코로나 확산 후 환자를 돌보다 감염되어 사망하였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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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년 랴오닝성의 진저우시에서 태어났다. 2004년 우한 대학의 임상의학과(7년제)에 진학하였고, 2학년 때 중국공산당에 가입하였다. 2011년 대학 졸업 후 샤먼시에서 3년 일하고, 2014년 우한으로 돌아와 우한시중심병원에서 근무했다.

2019년 우한 수산시장에서 사스와 유사한 병세를 보이는 환자가 있다는 보고서와 자료들을 위챗의 의료진 채팅방에 전파하였다. 이것이 인터넷에 알려지자 2020년 1월 3일 유언비오 유포 혐의로 본인과 채팅방 멤버들에 의한 조사가 이뤄졌고, 경고를 받고 훈방서에 서명 후 훈방되었다.

그러나 그의 경고가 현실화 되면서 코로나는 빠르게 전파되기 시작했고, 환자와 사망자가 속출하기 시작했다. 그가 근무하던 병원도 비상이 걸렸고, 밤낮을 가리지 않고 환자들을 돌봤다. 도중에 호흡기 증상이 있었음에도 계속 환자를 돌보다가, 감염 확진 후 병세가 급격히 나빠지면서 에크모 등의 조치까지 받았으나 끝내 2월 7일 사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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