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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청간(Phan Thanh Giản)(1)은 베트남 완조의 문신으로, 자는 정백(Tĩnh Bá)과 담여(Đạm Như), 호는 양계(Lương Khê)와 매천(Mai Xuyên)이다. 조정의 관료로서 이부상서를 지낸 한편, 남기(Cochinchina)의 경락사(經略使)로 부임하여 빙롱(Vĩnh Long)을 포함한 3성의 총독직도 겸했다.
1. 생애 ✎ ⊖
명나라계 화교 집안에 태어나서 진사 시험에 급제하고 백의종군까지 해가며 용맹하게 전장에 나가 돌아온 모습을 보여 조정의 고위 관직들을 겸하며 중책들을 떠맡았다. 특히 동아시아 왕조들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흠정월사통감강목(Khâm định Việt sử Thông giám cương mục)을 편찬하여 베트남 사학계에 큰 족적을 남기기도 했다.
이후 프랑스군이 선교사 처형을 구실로 인도차이나를 침략하자, 당시 베트남군은 프랑스군에 격렬히 저항했지만 병력차를 못이겨서 임술년에 사이공에서 체결할 불평등 조약의 대표단으로 나서 백성들의 지탄을 받았다. 그후로도 프랑스로 사신으로 나가 베트남과 프랑스 사이의 중재를 시도했지만 프랑스의 야욕을 막을 수 없었다.
결국 프랑스는 그의 관할 하에 있는 남기의 3성을 침공했고, 이를 필사적으로 막다 진퇴양난에 몰린 반청간은 자식들에게 유언을 남긴 뒤 독약을 먹고 자결한다.
이후 프랑스군이 선교사 처형을 구실로 인도차이나를 침략하자, 당시 베트남군은 프랑스군에 격렬히 저항했지만 병력차를 못이겨서 임술년에 사이공에서 체결할 불평등 조약의 대표단으로 나서 백성들의 지탄을 받았다. 그후로도 프랑스로 사신으로 나가 베트남과 프랑스 사이의 중재를 시도했지만 프랑스의 야욕을 막을 수 없었다.
결국 프랑스는 그의 관할 하에 있는 남기의 3성을 침공했고, 이를 필사적으로 막다 진퇴양난에 몰린 반청간은 자식들에게 유언을 남긴 뒤 독약을 먹고 자결한다.
(1) 판타인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