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 ➤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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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th
죽음은 존재가 유(有)에서 영원한 무(無)로 돌아가는 것을 의미한다. 생명체의 물질적인 기능의 중단으로 인해 뇌에서 만들어지는 인간의 정신이 소멸하는 것을 죽음이라고 할 수 있다. 영원한 기절이라고 볼 수 있다. 사망(死亡)이라고도 하며, 한자로는 죽어 잊혀진다는 뜻이다.
1. 종류 ✎ ⊖
2. 무(無) ✎ ⊖
죽음은 의식과 기억조차 전혀 없는(1) 순수한 무(無) 그 자체이다. 태어나기 이전의 상태와 같다. 태어나기 이전에 영겁의 세월을 무(無)로 있었으나 어떠한 의식도 기억도 없었던 것을 떠올리면 된다.
3. 종교 ✎ ⊖
예로부터 인류는 회복 불가능한 자신의 영원한 소멸이라는 죽음의 특성을 두려워하여 여러가지 종교와 사후세계를 만들고 믿어왔으며 이는 영혼이라는 개념과 관계가 깊다. 그러나 근대에 들어서 과학의 발달로 인간의 정신은 뇌라는 물질에 의해서 만들어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즉 이러한 것들은 존재하지 않는다.
4. 장례 ✎ ⊖
죽으면 어디로 가는가라는 질문에서 비롯해 죽은 인간의 의식이나 영혼을 여러 사후세계(천국, 극락, 저승, 얼음별, 소울 소사이어티)로 편안하게 보내주기 위한 의식이다. 각 문화권마다 장례의 절차는 크게 차이를 보이지만, 장례 의식이 없는 문화권은 거의 없다.
5. 잠과 기절 ✎ ⊖
죽음은 영면 등의 표현처럼 주로 잠에 많이 비유나 비교가 많이 된다. 그러나 잠을 자는 사람은 의식이 있기에 꿈을 꾸는 반면에 죽음의 경우 인간의 의식이 소멸하는 것이기에 꿈을 꾸는 것이 불가능하다. 그러므로 잠보다는 기절에 가깝다.
6. 극복 ✎ ⊖
인간의 물리적 육체는 수명이 있기 때문에 죽음은 과학의 도움 없는 그 자체로는 피할 수 없는 것이며 그렇기에 예로부터 죽음이라는 것은 필연적이라고 설명되어 왔다. 그러나 죽음은 물리적 원인에 의한 물리적 현상이며 동물 중에는 죽지 않고 영원히 사는 동물(2)이 있다. 과학이 차츰 발달됨에 따라 물리적인 인간의 육체가 지닌 한계를 극복하여 영원히 사는 방안들이 논의되고 있다. 이러한 것들의 단순한 예로 여러 대중 매체에서 다뤄지는 신체의 인공화나 통속의 뇌와 같은 것들이 있다. 그러므로 가까운 미래에는 필연적으로 물리적 극복으로 인하여 죽음마저도 과학적으로 극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7. 영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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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과거시대에는 육체와는 독립적인 영혼이 그 기능을 수행한다고 생각되었으나 현대에는 이러한 것들이 모두 뇌라는 물질의 활동으로 밝혀졌다. 즉 사람이 죽어서 뇌도 죽으면 이러한 것들은 모두 함께 소멸된다.
(2)작은보호탑해파리(immortal jellyfish, 이전에는 Turritopsis nutricula 투리토프시스 누트리큘라로 분류되었으나 지금은 Turritopsis dohrnii로 분류됨.)는 영생하는 동물이다. 이 해파리는 먹이가 부족하거나 외부 환경이 나빠져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우산 모양의 몸이 뒤집히고 촉수와 바깥쪽 세포들이 몸 안으로 흡수되면서 세포덩어리로 돌아간 다음 아래로 가라앉아 바위에 부착되고 어린 단계인 고착형 폴립으로 돌아간다. 쉽게 말해 노화된 개체가 어린 개체로 돌아가는 것이며, 이 사이클을 반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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