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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호해 제도의 게이와 레즈비언 왕국은 오스트레일리아 산호해 제도에 세워진 초소형국민체이다. 공식 홈페이지에선 간단히 줄여서 게이와 레즈비언 왕국(Gay & Lesbian Kingdom)이라고 부른다. 2017년에 해체되었다.
1. 개요 ✎ ⊖
게이와 레즈비언 왕국의 국가 정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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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명 | 산호해 제도의 게이와 레즈비언 왕국(Gay & Lesbian Kingdom of Coral Sea Island) |
건국일 | 2004년 6월 14일 |
해체일 | 2017년 11월 17일 |
국가 | I Am What I Am |
면적 | 3제곱킬로미터 |
위치 | 호주 북동부 산호해 제도 전역 |
인구 | ?명(1) |
수도 | 헤븐(Heaven) |
정치체제 | 왕국, 입헌군주정 |
군주 | 황제 데일 파커 앤더슨 |
정부수반 | 황제 데일 파커 앤더슨 |
공용어 | 영어, 스페인어 |
정부 홈페이지 | 아카이브(2) |
2. 역사 ✎ ⊖
2004년 6월 14일, 호주 정부가 동성 결혼 인정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에 반발한 이들이 동성애자 권리 운동의 홍보를 위해 호주 북동부의 산호해 제도(Coral Sea Islands)에 게이와 레즈비언 왕국의 건국을 선포하였다. 이들은 무리의 우두머리였던 데일 파커 앤더슨(Dale Parker Anderson)을 황제로 추대하였다. 이렇게 세워진 왕국은 2017년 11월 호주에서 동성결혼을 합법화하면서 해체되었다. #
3. 지리 ✎ ⊖
육지 면적 3 제곱킬로미터, 영해가 약 78만 킬로미터에 달하는 영역을 영토로 주장하고 있다. 수도는 최남단의 카토 섬(Cato Island)에 있는 캠프장인 헤븐(Heaven)이다.
어업 전관 수역은 해안선으로부터 200m로 설정되어 있다.
어업 전관 수역은 해안선으로부터 200m로 설정되어 있다.
4. 외교 ✎ ⊖
4.1. 호주 ✎ ⊖
게이와 레즈비언 왕국은 2004년 9월 13일에 호주를 상대로 선전포고를 하였다. 이는 왕국의 역사에서 최상단에 소개되어 있으며, 동성 결혼이 허용되는 해외에서 결혼한 동성 부부의 지위를 인정하지 않으려는 호주 정부의 법률 개정안에 반대하는 퍼포먼스이다.
성소수자에 대한 시선이 비교적 호의적인 편인 호주 국민들의 성향과는 반대로 호주 정치권은 매우 보수적이기 때문에 양국의 전쟁은 향후 오랫동안 지속될 가능성이 높았고, 실제로 13년만에야 종료될 수 있었다. #
성소수자에 대한 시선이 비교적 호의적인 편인 호주 국민들의 성향과는 반대로 호주 정치권은 매우 보수적이기 때문에 양국의 전쟁은 향후 오랫동안 지속될 가능성이 높았고, 실제로 13년만에야 종료될 수 있었다. #
5. 정치 ✎ ⊖
산호해 제도에는 상주 인구가 없지만(3), 전세계의 모든 성소수자에게 자동으로 시민권을 부여하고 있다. 또한 시랜드 공국, 헛리버 공국 등 다른 초소형국민체처럼 진지하게 독립을 인정받으려 활동하지는 않는데, 이는 이 왕국의 존재 자체가 성소수자 권리 증진을 위한 퍼포먼스이기 때문이다.
국호는 왕국이지만 군주의 칭호를 황제로 하고 있는데, 이는 일종의 외왕내제이거나, 아니면 그냥 신경을 쓰지 않는 게 아닐까 싶다.
국호는 왕국이지만 군주의 칭호를 황제로 하고 있는데, 이는 일종의 외왕내제이거나, 아니면 그냥 신경을 쓰지 않는 게 아닐까 싶다.
5.1. 역대 황제(국왕) ✎ ⊖
이름 | 생몰년 | 재위기간 | |
1대 | 데일 파커 앤더슨 | 1965 ~ | 2004년 6월 14일 ~ |
6. 경제 ✎ ⊖
유로화를 공식 화폐로 채택하였으며, 산호해 제도의 아름다운 자연을 이용한 관광 사업을 벌여 성소수자 권리 운동에 쓰일 재원을 충당한다. 또한 우표를 발행하여 수집가들을 대상으로 판매하고 있다. 물론 이 우표들은 실제로 사용할 수는 없다.
7. 기타 ✎ ⊖
게이와 레즈비언 왕국의 국기는 성소수자를 상징하는 무지개기(Rainbow Flag)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