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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을가는 처용을 교조로 하는 한국의 사르킥 종파다. 이들은 후기 신라서부터 이어져 내려온 집단으로, 조선 대에는 전국 각지에 흩어져 살아갔다. 이 중 어떤 이들은 자신들만의 마을을 일구기도 했으며, 대표적인 공간이 지리산의 소을촌(瘙乙村)이었다.
세을가교도들은 사르킥 혈술을 사용하여 유기물을 다루었고, 나아가 역병신이라고 불리는 영적・신적 개체를 퇴치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구한 말과 경술국치를 거치면서 이들은 이자메아의 표적이 되었고, 뒤이어 해방 이후의 한국전쟁으로 상당한 피해를 입었다.
현재 세을가는 소백산맥 어딘가에 깊숙히 숨겨져 있는 신(新) 소을촌에 모여 살고 있다. 소을촌은 외부에서 감지되기 매우 어려운 곳에 위치해 있으며, 기준 차원에 매우 가깝거나 또는 겹쳐져 있다.
한국어 요주의 단체의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