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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에 놀라지 않는 사자처럼,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물에 더럽혀지지 않는 연꽃처럼,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불교 경전의 하나. 극초기의 경전으로, 불교의 형성과정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 부처의 행자생활, 다른 사문들에게 비난 받고 대처한 방법, 바라문들을 자신의 제자로 삼는 이야기가 담겨 있다.
빨리어 경전이다. 오랜 세월 빨리어 연구가 진행되지 않았기 때문에 동아시아에는 늦게 전파되었다. 더 크게 중생을 구하기 위해 역설적으로 더 어려운 철학과 사상들을 만들어낸 마하야나의 여러 경전들과 달리 이야기 자체가 매우 쉽고 감각적이다.
1. 내용 ✎ ⊖
- 태생신분으로 귀천을 가릴 수 없고, 남녀로 귀천을 가릴 수 없고, 오직 행위로 귀함과 천함이 갈리니 착하게 살아라.
- 수행자들 서로 괴롭히지 좀 마라.
- 나쁜짓하지 마라
- 똑바로 보고 생각해라
- 자아도 허무하다. 허무한 것에 집착하지마라.
2. 트리비아 ✎ ⊖
자신을 조롱하는 바라문들이나 사문들을 언변으로 반박하는 내용도 있다. 많은 설법들이 시로 되어있어 있지만 논리가 있고 감동을 준다. 어려운 사상이나 철학이 없으면서도 간결한 말로 큰 감동을 주기 때문에 블교도가 아닌 사람들도 읽어볼 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