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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정원일기

최근 수정 시각 : 2023-05-23 19:33:14 | 조회수 : 24

承政院日記 / Seungjeongwon ilgi

조선시대 때 승정원에서 왕명 출납, 행정 사무 등을 기록한 일기이다. 2001년 9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었으며 1623년부터 1894년까지의 기록이 현존한다.

목차

1. 소개
2. 소실
3. 가치
4. 번역
5. 보기
6. 외부
7. 영상

1. 소개

과거 조선시대에는 현재의 대통령실과 같은 승정원이라는 기구가 있었다. 모든 왕명의 출납을 관할하는 기구였는데, 왕과 부서들의 소통의 역할을 하여 모든 서류를 정리해 왕에게 올려 보고하고 왕의 명령을 각 부서에 전달하는 역할을 가지고 있었다. 승정원에서 왕이나 부서들에서 올라온 모든 것을 기록한 기록물이 승정원일기이며, 조선 개국부터 멸망할 때까지 명칭만 바뀐 상태로 계속해서 기록되어왔다.

2. 소실

그러나 승정원일기는 조선왕조실록과는 달리 소실된 양이 많다. 임진왜란 때 불탔으나 이에 대한 복구가 이뤄지지 못했고, 다시 이뤄졌던 일부 기록 역시 이괄의 난을 걸치면서 소실되었다. 또한 1744년 화재로 임진왜란 직후부터 경종시대까지의 승정원일기 일부가 소실되었으며, 임오화변 이후로 세손의 요청으로 일부가 불타는 수난을 겪기도 했다. 또한 1888년 화재로 인하여 1851년부터 1888년까지의 자료가 일부 소실되었다가 복구되었다.

3. 가치

여러 차례의 소실에도 불구하고 3245책, 2억4250만 글자라는 어마어마한 양을 자랑하는데, 이는 조선왕조실록의 5배가 넘는 엄청난 양이다. 또한 사관의 성향에 따라 일부 내용이 왜곡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적으며, 당시 조선과 국제 관계를 파악하는 것에도 중요한 1차적 사료가 된다. 비변사등록, 일성록, 조선왕조실록과 함께 조선시대에서 최고의 사료로 평가받는다.

4. 번역

조선왕조실록과 달리 승정원일기는 일반인이 접하기 어려운데, 그 이유는 엄청난 양과 초서체라는 특징으로 인한 초서체에서 해서체로의 1차 수정 작업 때문이다. 1960년부터 초서체를 해서체로 수정해오기 시작했으며, 현재도 번역이 진행중이다.

5. 보기

  • 조선왕조실록

6. 외부

7.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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