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시리즈에 연재되었던 로맨스 판타지 소설.
1. 줄거리 ✎ ⊖
가족과 남편이 나를 죽였다. 고작 유산 때문에.
과거로 돌아온 나는 결심했다.
‘내 목숨과 유산을 지켜야 해.’
저주받은 가문의 라피레온 대공. 나는 재산과 여자에 관심 없는 그에게 일 년간의 계약 결혼을 제안했다.
이제 무사히 이혼만 하면 되는데……
“부인, 이제 와 날 떠날 수 있을 줄 알았어?”
남편이 이상하다.
“토지를 줄까, 아니면 광산을 줄까? 아니면 제국?”
“샤샤, 테오가 뭐 잘못했어요?”
“엄마, 날 두고 가지 마요.”
“언니…… 난 언니 없으면 안 돼요.”
심지어 시댁 사람들도 내게 집착하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