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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 레코딩

최근 수정 시각 : 2022-07-18 12:41:17 | 조회수 :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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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식 성우용어의 일종으로, 음악 작업의 레코딩(녹음 작업)과 연관된 용어이다. 일본식 조어이기 때문에 정식 용어로 보기는 어렵다. 한자식으로는 ‘후녹음’ 정도가 된다. 일본식으로는 アフター・レコーディング(애프터 레코딩), 줄여서 アフレコ(아프레코)라고 부른다.

음악 용어로는 루핑(looping), ADR(Automated Dialogue Replacement、Additional Dialogue Recording), 더빙(dubbing), 포스트 싱크(post-synch) 등오로 불리우며, 작업 완료 후에 추가되는 포스트 프로덕션(Post Production) 과정에 속한다.

용어의 기원은 일반적인 레코딩 작업이 악기를 이용한 녹음, 믹싱, 마스터링 과정을 거치는 것과 연관해서 발생한 단어로, 음악가가 레코딩 하는 작업 이후, 믹싱에 앞서서 별도로 녹음하는 작업이라는 의미로 애프터 레코딩이라고 한다. 때문에 ‘성우의 작업’을 통칭해서 애프터 레코딩으로 부르는 경우도 많다.

애니메이션, 드라마, 영화, 다큐멘터리 등에서 후녹음 하는 과정을 전반적으로 포함하지만, 대체적으로 일본에서 애니메이션 등 연출에 맞춰서 성우가 더빙하는 작업을 애프터 레코딩으로 지칭하는 경우가 많다. 영화나 드라마 등의 타 국가 언어 위에 대사를 덮어서 새로 녹음하는 더빙 과정은 보통 ‘아테레코(アテレコ, 맞춰서 녹음한다는 의미)‘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다.

애프터 레코딩과 반대로 대사를 녹음하고 그에 맞춰서 영상을 제작하는 방식을 ‘프리 스코어링(Pre-scoring, プレスコ)‘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 경우는 일본식의 애니메이션에서 쓰이는 방식이라기보다는 미국의 애니메이션이나 인형극 등에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서 3D애니메이션인 슈렉 등에서 유명 배우들이 녹음을 하고나면 거기에 맞춰 캐릭터의 모션이나 액션을 제작하는 방식이다. 물론 이 경우에도 녹음된 것을 그냥 쓰진 않고 각종 편집 작업을 거치기는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