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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에무라 다카시

최근 수정 시각 : 2024-05-19 01:33:13 | 조회수 : 11

植村隆(うえむら たかし)

우에무라 다카시(1958 ~ )는 일본의 언론인이다. 고치현 출신으로 와세다대학 정경학부 정치학과를 졸업하였다. 졸업 후 재일동포 선배로부터 1980년대 한국의 정치상황을 듣고 한국 특파원이 되고자 1982년 아사히 신문에 입사했다. 입사 후 최초로 위안부 문제를 보도했으며, 이 공로로 제24회 김용근 민족교육상을 수상하였다. 2016년부터 가톨릭대에서 초빙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목차

1. 한국
2. 일본 우익의 공격
3. 외부
4. 영상

1. 한국

1997년에는 내가 과거 구명을 했던 김대중 대통령의 취임 소식을 1면 톱기사로 내보내는 영광을 안기도 했다.


1987년 6월 항쟁을 특파원으로 지켜봤고, 내란음모 조작사건으로 인한 김대중에 대한 사형선고의 잘못을 지적하는 기고를 했으며, 반대 시위에 직접 참여하기도 하였다.

나쁜 역사를 직시하고 다시는 그런 인권 피해가 없도록 하는 것이 기자의 역할이라고 생각해 위안부 할머니 증언을 기사화했습니다.


1991년 8월 11일 위안부 피해자 고 김학순 할머니의 증언을 최초로 보도했다. 이후 증언이 잇따랐고 국제사회에서 위안부 문제가 공론화되었다.

2. 일본 우익의 공격

우익들의 위협으로 고베 쇼인 여자학원대학 교수 임용이 취소되었으며, 홋카이도 호쿠세이 학원대학의 비상근 강사 시절에는 가족의 안전을 위협받는 등의 고초를 겪었다. 가족들에겐 ‘자살할 때까지 몰아붙이겠다’라는 위협이 가해졌고, 그가 한국인 아내와 결혼하고 장모가 한국인인 것을 들어 보도에 대해 날조기사라고 선전하기도 하였다. 특히 교수 임용 취소 당시에는 일주일 사이에 임용 취소를 요구하는 메일이 250통이나 오기도 했다고 한다. 이에 학교 사무국장이 면담을 요청해 기사 진위와 무관하게 학생 모집과 학교 이미지에 영향을 준다고 말했고 그렇게 임용이 취소되었다.

또한 호쿠세이 학원대학에는 "(우에무라가) 그만두지 않으면 학생들에게 위해를 가하겠다”는 협박이 이뤄지기도 했으며 해고하지 않을 시 폭탄 테러를 하겠다는 협박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그러나 대학 학장인 다무라 신이치는 기자회견을 통해 “일본의 대학에 대한 도전에 굴할 수는 없다고 생각해왔다. 이번 경험을 총괄해서 폭넓게 사회에 묻고 싶다”고 말하면서 협박에 굴하지 않을 것임을 밝혔으며 우에무라 또한 “비열한 공격을 견뎌내고 지금까지 고용을 유지해준 대학에 감사하다. ‘날조 기자’라는 날조에 대한 싸움은 언론과 법정에서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 외에도 당시 17세이던 딸의 사진이 인터넷에 유출돼 ‘이 X의 애비 때문에 얼마나 많은 일본인이 고생했나’ ‘반드시 죽인다’ 같은 글이 게재되는 일도 있었다.

3. 외부

4.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