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범산 문하의 평범한 여제자 이형문(백록)은 구중천의 지존인 대성현존 백유호(증순희)의 눈에 들어 부부가 되고 함께 수련을 한다. 모든 이들은 이형문이 백유호와 혼인한 것이 엄청난 행운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그 배후에는 다른 이야기가 숨겨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