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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명강

최근 수정 시각 : 2023-03-08 23:38:49 | 조회수 : 34

장명강(Trương Minh Giảng, 1792 ~ 1841)은 베트남 완조의 무신으로, 캄보디아의 총독으로 부임하여 강경한 정책을 펼쳤다.

목차

1. 생애

1. 생애

1792년 가정성에서 예부상서 장명성의 태어났고 장성해서 무관의 길을 걸었다. 1833년에는 가정성 도독 여문회가 난을 일으키자 명명황제의 어명으로 반란 진압에 투입됐는데, 이때 태국군의 군사적 개입을 물리쳤으며, 여문회의 보호를 받았던 캄보디아의 내정에 개입해서 강제로 국왕 엉쩐을 폐위시키고 공주 엉머이를 괴로 여왕으로 세웠다. 관찰사였던 썬꾸이는 처형되었다.

이후에는 캄보디아를 진서성으로 개편하여 완전히 베트남의 속령으로 편입시키고 총독으로 부임했다. 그리고 캄보디아 백성들에게 강제로 도마뱀 고기를 먹이고 베트남식 옷과 이름을 쓰게 하는 등 강경한 동화 정책을 펼쳤으며, 이에 따르지 않는 이들은 극형에 처했다. 이러한 정책에 반발한 캄보디아 백성들은 엉쩐의 동생 엉두을 필두로 뭉쳐 태국군의 지원을 등에 업고 치열한 독립운동을 벌인 끝에 장명강이 이끄는 베트남군을 몰아냈다.

패배한 장명강은 태국의 짜오프라야 보딘데차와 캄보디아를 공동으로 지배한다는 조약에 서명했고, 얼마 뒤 1984년에 의문사한다. 이에 대해 조정에서 전쟁에 패배 캄보디아의 단독 종주권을 상실한 실책에 대한 죄를 물을까 두려워 음독자살 했다는 추정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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